무조건 정차를 막는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급행은 그대로 두고 신칸센 코다마처럼 1-2시간에 한대꼴로 각역정차 KTX를 둬서 여러지역에 KTX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환승체계를 확실히 구축해서 이용에 불편이 따르지 않아야 급행도 세워달라는 말이 안나오겠죠.
그러나 문제는 철도공사가 그렇게 제대로 된 기준을 세워서 정차열차 선정을 할 의지가 있냐는 거겠죠.-_-;; 과거 새마을호 추가 정차시에 가장 먼저 손댄 것은 대전, 동대구만 서는 새마을호 였습니다. 비교적 정차역이 많았던 울산,포항,마산방면 새마을호는 손대지 않았습니다.
추가 정차에 가장 많이 희생당한 새마을호는 호남.전라선 새마을호였습니다. 94년도 다이아 개정부터 서울-서대전 논스톱으로 운행하는 새마을호가 완전히 사라졌지요. 만약 영등포 추가 정차시 호남선 열차가 주요 타겟이 될 것입니다. 가득이나 소요시간도 길어서 문제인데, 영등포역까지 정차한다면.....
문제는 전반적인 KTX의 소요시간이 늘어난다는 거겠죠. 지금 완행 KTX의 서울-부산간 소요시간이 2시간 57분 ~ 3시간인데, 사실상 3시간이 마지노선이므로, 결국 추가정차하기 가장 만만한 열차는 급행열차(2시간 40분대 주파)라는 겁니다.-__- 가뜩이나 항공기와 1분1초를 다퉈야 되는 상황에서.. 저런 식으로 가면..
영등포 정차 결코 이익이 될 수가 없는게 지금 무리한 정차도 문제지만 영등포 자체적인 수요 특성이 KTX를 이용할 수요가 없다는 겁니다. 대부분 대전까지만 수요가 집중되있고 대전 이남은 수요가 전무합니다. 대전 가는 사람들 전부 KTX 타고 갈까요? 절대 아닙니다. 글구 정차 주장자 주가 영등포역 상인이라는 사실.
일단 KTX가 영등포역에 정차를 하게 될때. KTX뒤에 정차하는 후속 열차들은 순위를 빼앗기게됩니다. 즉 KTX가 영등포역에 정차를 함으로써 후속 열차들의 연착이 심해지는것이죠. 일반열차들은 KTX에게 길을 내주어야하기때문에 결국은 연착을 더욱 늘리는 결과가 될듯합니다.
● 제가 매일 영등포역 이용 출퇴근 하는데요 플레포옴 길이 늘리는거 이미 끝났구요 글구 지금 에스카레이트 증축 공사 한창 진행중입니다...KTX 영등포 정차는 이미 시간문제 입니다 ..... 명분(수입,영등포 상권활성화,주거 밀집지구,타역 이용으로 인한 불편,여의도에서 가까운 거리,구의회 정차운동..)이 축적되었슴!
첫댓글 현제로는 봐서 KTX 영등포역 정차는 광명시민들의 반발만 거세집니다..
영등포 주변 시민들의 반발은 무시해도 좋다 이겁니까? 광명시민들 반발은 중요하고?
어차피 영등포역이야 전철로 네 정거장만 가면 용산역이 나오고 여섯 정거장만 가면 서울역이 나오니 궂이 반발할 것 같지는 않은데요? 영등포 주변 상인들이야 반대하겠죠.... 어떻게든 쇠락해 가는 상권을 띄워보기 위해서....
솔직히 영등포구민인 저로서는 그렇게 차이는 안 납니다. 하지만 멀리서 영등포 역으로 오시는 분들은 좀 짜증나실 수도 있죠. 영등포역 상인들은 중앙차로 횡단보도도 막으려던 사람이니 뭐 -_- 약간 오바하는건 맞지만.
무조건 정차를 막는것은 바람직하지 못하다고 생각합니다. 급행은 그대로 두고 신칸센 코다마처럼 1-2시간에 한대꼴로 각역정차 KTX를 둬서 여러지역에 KTX혜택이 돌아가도록 하는 것도 나쁘지 않습니다. 다만 환승체계를 확실히 구축해서 이용에 불편이 따르지 않아야 급행도 세워달라는 말이 안나오겠죠.
그러나 문제는 철도공사가 그렇게 제대로 된 기준을 세워서 정차열차 선정을 할 의지가 있냐는 거겠죠.-_-;; 과거 새마을호 추가 정차시에 가장 먼저 손댄 것은 대전, 동대구만 서는 새마을호 였습니다. 비교적 정차역이 많았던 울산,포항,마산방면 새마을호는 손대지 않았습니다.
근데 KTX가 신칸센처럼 가속력이 뛰어난 게 아니니까 정차역 수가 많아지면 그만큼 고속열차로서의 경쟁력이 떨어진다는 얘기가 되니..이에 대한 대책─운임 인하가 되었든 무엇이든─이 필요할 것 같습니다.
KTX 가, 감속하는거 보시면 신칸센과 비교하는게 얼마나 덧없는지를 느끼실겁니다. -_-;;
신칸센과 직접비교는 확실히 '불가능'에 가깝습니다. 다만 그렇게 정차역이 늘어난다면, 우리나라에서도 가감속이 빠른 동력분산식 차량이 반드시 요구되겠죠.
KTX의 가속성능은 "그렇게" 무시할 수준은 아닙니다. ^^ 기동가속도는 0.47m/s/s = 1.69km/h/s 수준이고, 200km/h까지 평균가속도도 1.25km/h/s 수준이니까, 500계나 700계(2.0km/h/s) 수준은 안되어도, 300계(1.6km/h/s) 랑은 맞짱뜰만 합니다. 고속 영역에서 가속성능이 안좋고 감속성능이 좀 떨어지는 듯 하지만요..
300계 고다마도 직접 타봤는데, 결론은 비교 불가능..이었습니다. 기술적인 스펙으로는 초기가속도는 별 차이 없는건 맞는듯 합니다만.. 다만 0계같은경우에는 탑승시에 그리 큰 차이점을 못느꼈습니다.
추가 정차에 가장 많이 희생당한 새마을호는 호남.전라선 새마을호였습니다. 94년도 다이아 개정부터 서울-서대전 논스톱으로 운행하는 새마을호가 완전히 사라졌지요. 만약 영등포 추가 정차시 호남선 열차가 주요 타겟이 될 것입니다. 가득이나 소요시간도 길어서 문제인데, 영등포역까지 정차한다면.....
희생이라기보다, 영등포역의 수요가 경부선보다 호남선 및 장항선에서 강한 편입니다. 안양역도 비슷한 것을 볼 수 있죠.
뭐 그럼 경부선 일반열차부터 통과시켜주시겠군요. -_-;;
경부선 고속열차도 3시간대 진입이군요,...-_-;;
KTX 개통 전에 #64 열차를 타고 영등포를 통과하거나 #3065, #3066열차를 타고 수원역을 통과하는 재미.. ㅎㅎ 그립군요..
영등포역에 정차가 가능할까요? 승강장길이가 좀 짧은걸로 아는데
플랫홈 길이를 늘리는공사는 끝났지요
승강장 자체는 뭐 어떻게 하면 길게 할 수는 있을겁니다.
영등포역은 이미 KTX 개통 이전에 정차 준비 다 했다고 합니다 -_-;
준비를 다 했는데 왜 길이도 안 맞을까요?
우리가 모르는 사이 현재 영등포역 플랫폼은 KTX에 맞춰 길어졌다는 소문이 있..-_-
뭐, 롯데시네마 만들면서 말인가요? 그래봐야 KTX개통 하고도 반년이나 지난 후의 일이지요. -_-;;
11월부터 슬슬 정차하기 시작하면 , 앞으로 광명역의 운명은?
광명역은 상당한 이용객 감소가 예상되고..KTX 승객은 늘어나겠죠. 손해보는 쪽은 서울,용산 탑승 KTX 승객과 광명역..이익보는 쪽은 영등포쪽과 경인,양천,강서 주민,철도공사 정도가 되겠네요.
문제는 전반적인 KTX의 소요시간이 늘어난다는 거겠죠. 지금 완행 KTX의 서울-부산간 소요시간이 2시간 57분 ~ 3시간인데, 사실상 3시간이 마지노선이므로, 결국 추가정차하기 가장 만만한 열차는 급행열차(2시간 40분대 주파)라는 겁니다.-__- 가뜩이나 항공기와 1분1초를 다퉈야 되는 상황에서.. 저런 식으로 가면..
영등포 정차 결코 이익이 될 수가 없는게 지금 무리한 정차도 문제지만 영등포 자체적인 수요 특성이 KTX를 이용할 수요가 없다는 겁니다. 대부분 대전까지만 수요가 집중되있고 대전 이남은 수요가 전무합니다. 대전 가는 사람들 전부 KTX 타고 갈까요? 절대 아닙니다. 글구 정차 주장자 주가 영등포역 상인이라는 사실.
그렇습니니다...그전에 KTX 나오기전엔 서울~부산 4시간 10분이였죠...지금으론 4시간 45분 됬죠-_-;; 서울-대전-동대구-부산 이렇게 됬죠...KTX도 이렇게 정차하면 2시간 40분입니다...새마을호도 영등포역정차하는것도 별로 쓸모 없는거 같군요...
그렇게하다가 영등포역 정차하게된다면 소요시간만 늘어나게되고-_-;; 2차(동대구~부산)개통되면 1시간 53분이였다가 이제 2시간대겠군요-_-;;
일단 KTX가 영등포역에 정차를 하게 될때. KTX뒤에 정차하는 후속 열차들은 순위를 빼앗기게됩니다. 즉 KTX가 영등포역에 정차를 함으로써 후속 열차들의 연착이 심해지는것이죠. 일반열차들은 KTX에게 길을 내주어야하기때문에 결국은 연착을 더욱 늘리는 결과가 될듯합니다.
어떤꼴날지 한번 조용히 지켜봐야 할듯 싶습니다...;
솔직히 영등포역 KTX정차필요없다고 봅니다...설마 철공이 KTX서울/용산 정차할떄 영등포 생각안햇겟습니까?? 광명역이 잇어서 일부로 안한것 같은데...차다리 영등포를 용산만큼 확장해서 착발을 만드는게 더 낳겟네요..ㅋㅋ
그냥 영등포역을 KTX착발역으로 하는 것도 괜찮다고 보여집니다. 아니면 신도림정차나, 행신 들어가는 열차에 한해 서울역,용산역 쌩까고 영등포에 세우든지요.
신도림이라...;;; 승강장 새로 만들어야 되지 않나요?
영등포에서의 회차는 어떻게 할까요? 게다가 시종착까지 한다면 열차의 대기시간은 상당할텐데요. -_-;;
그러니까 제가 예전에 시종착기능 없는 역에 KTX를 세우는 건 반대란 이야기를 했었습니다만. 서울에서 대전까지 꼬박 다 세우는 열차를 만들어서 KTX 이하등급으로 설정한다면 그때는 이해할 수 있을 겁니다. (말하자면 고다마죠)
영등포착발이 아니라면 찬성하지 않습니다.
영등포역에 개집표기 설치부터!!! <퍽~!> 서울~영등포 구간 폭발하지 않게 할 자신 있으면 찬성입니다.
어제 영등포역에서 자세히 보니 출발신호기 앞의 정지위치 표시 밑에 "20" 이 붙어 있더군요. 근데 붙인지 꽤 오래된듯 하던데....
● 제가 매일 영등포역 이용 출퇴근 하는데요 플레포옴 길이 늘리는거 이미 끝났구요 글구 지금 에스카레이트 증축 공사 한창 진행중입니다...KTX 영등포 정차는 이미 시간문제 입니다 ..... 명분(수입,영등포 상권활성화,주거 밀집지구,타역 이용으로 인한 불편,여의도에서 가까운 거리,구의회 정차운동..)이 축적되었슴!
그게 불편한거면 호남고철도 아무 할 말 없습니다. -_-;;
謹 KTX 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