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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루다 오늘 지나면 영영 안 쓸 거 같아 간략 퉁치는 후기예요
사람 몰리는 공연을 좋아하는데
그 중에서도 현재 우선순위로 보는 공연은
박효신 방탄 임윤찬 그리고 푸바오
박효신콘
원래라면 올콘이 목표였겠지만 공연들은 몰려있는데
제 시간은 여의치 않아 한 번씩만 봐야지 했어요
그치만 박효신콘은 보면 또 보고 싶어질 거 같아서 우선 중콘 막콘을 예매했고 결과적으로 두 번 봤습니다만 시간만 맞으면 첫 공도 보고 싶었습니다
오랜만에 무대가 스타디움이어서
첫 공에서는 시행착오가 있겠다 예상했지만요
중콘 사진은 아예 안 찍었는데 중콘 시작하면서 이 가수는 조만간? 다음 콘서트는 큰 무대에서 더 잘해야지 맘 먹은 거 같다 느꼈고요
막콘은 무대 전체를 조망하는 관람석이었는데 막콘 시작하면서 뭔가 슬픈 느낌을 받았어요 그치만 멋짐
추웠는지 코를 훔치고 내 마음도 훔치던
공연 전 오늘 무대가 엄청 좋겠구나 예상되는 날은 공기의 질감이 다릅니다
기프트 곡은 내 폰에 남겨야지 미리 생각했어요
나름 울트라폰인데 영상 업로드하면 화질 낮아져서 아쉬워요
마지막 인사
방탄 막콘
믿고 가는 만족도 최상 퀄 최고 bts 공연
역시 너무 멋지고 신나고 재밌었습니다
고양 경기장은 콜플이랑 오아시스 콘서트 때 가봤는데 시야가 되게 광활하고 애매했어요
방탄은 중앙 360도 무대에 돌출이 사방으로 되어 있길래 무대 전체를 내려다볼 수 있으면서 토롯코 돌 때 방탄과 정면 눈높이가 맞춰질 자리로 예매했지만 실제 시야는 예상과 달랐구요
근데 무대세팅이 멋지고 음향이 막귀에도 너무 생생하고 좋았어요 전에 방탄콘을 갔을 땐 퍼포먼스에 집중하다 보면 노랫소리가 묻히는 경우가 있었거든요
대형엔터 자본의 힘을 느꼈습니다
지민이 fya 무대 때 발레인지 현대무용인지 체공 시간 같은 게 느껴짐
방글방실 무대를 압도하는 정국이는 아직 군입대 전 폼이 다 안 올라온 거 같다고 느꼈어요 내후년 무신년쯤 기대해 봅니다
바오팸도 보고 왔어요
오가는 길이 힘들었는데도 넘 예쁘네요
둥이들 보고 있었는데 초면인 분이 제 팔을 가볍게 치시면서(한국인 리액션) 오오 인형들 다가온다고 어떡하냐고 저 ㄸ 좀 보라고 넘 귀엽다고 하셨어요
그 맘 알죠알죠 이제 팔십키로 구십키로인 아가 바오들
요즘 에버랜드가 호암미술관으로 가는 벚꽃길을 오픈해줘서 산책도 잘 하고 왔답니다
죽순의 계절
판다 얘기에서 딴 얘기로 샙니다
박효신콘 무대에 맨 위 사진처럼 쌍둥이 별자리가 등장하길래 뭘까 하다가
코로나 전에 배웠던 타로카드들을 꺼냈습니다
지난주에 제가 바오판다 좋아하는걸 아는 지인이 판다 카드를 선물해줘서 겸사겸사
푸바오를 생각하면서 뽑았어요
그냥 다 주관적인 풀이입니다
물고기자리와 루미너리가 강합니다
본투비 예술가 스타 공감력이 좋고 행복을 위해 노력하면서 본인과 주변을 비춰주는 우리 푸바오ㅠ
카드 보면서 좀 울었습니다
아래는 박효신 생각하면서 뽑은 카드들
땅에 뿌리내린 나무가 숲이 되어 하늘을 바라봄
금방 공연으로 돌아온다 했지만 팬이 생각하는 금방과 박효신이 생각하는 금방에 시차가 있어 보이네요
이번엔 방탄 생각하면서 뽑은 카드들
젊고 현실적인 비즈니스 감각이 있고 계층을 아우르면서 커리어 하이를 지속하려는 가치 통합의 보라
다음달엔 꾸준히 다니는 이소라님 공연과
임윤찬님의 리사이틀 관람이 예정되어 있어서 두근두근 기다리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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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귀차니스트인 저는 울 곰님의 부지런함에 늘 감탄해요.
문화 예술을 즐기고, 동물을 사랑하지만, 몸을 좀체 움직일 마음이 안드는 저같은 사람은 늘 달곰님이 나눠주시는 사진, 영상, 후기 등에 감사할 따름입니다.
작년부터 계속 설호 보러 가고 싶은데 망설이고 있어요
공연 집중해서 관람하려해도 박효신 황금의상 보면서 금 시세 생각나고 방탄 우주선같은 무대 보면 방산주식 생각나는 지친 일상이기도 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