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재 볼일이 있어 외국에 나왔다가, 이 망할놈의 나라는 방문자들 비자수수료로 먹고사는지, 한국시민권자가 아니란 이유로 20만원이나 하는 수수료를 내고 비자를 받은 것이 아까워 잠깐 여행차 더 머물게 되었습니다.
그런데 출국직전에 노트북이 고장나 두고오는 바람에, 인터넷카페(=금연피씨방)에서 가끔식 인터넷을 사용하게 되어 한글과는 작별하게 되었습니다만 한글되는 노트북을 잠깐 빌리게 되어 글마다 리플달고 난리가 났지요.
여튼 자가운전시 좋은 노하우를 알려드리고자 합니다.
네비게이션 있으신 분들은 상주IC에서 내린 후 국도우선으로 대구시내를 찍으시면 됩니다.
수도권 출발
경부선,청원상주선을 경유한다.
상주 IC에서 내린다.
상주IC에서 1분거리의 명실상감한우에서 소고기를 먹는다(옵션1)
여기서부터 국도를 이용해 대구칠곡까지 간다 - 거의 계속 직진.
도착할 때쯤이 되면 주유소가 많아지는데, 여기서 가장 싼곳에서 주유한다 (옵션2)
국우터널 방면으로 좌회전을 하여 터널통과후 동서변지구를 지나면 고속도로 이용시와 같은 곳(북대구IC)로 들어올 수 있다.
장점: 전구간 고속도로 주행시보다 통행료는 약 4000원 정도, 주행거리는 약 20KM정도 감소됩니다.
옵션1: 특등급 한우를 저렴하게 먹을수 있는 일종의 아웃렛으로, 일부러 가긴 그래도 지나가다 가기엔 아주 좋은 곳입니다. 특히 점심에만 있는 6000원짜리 갈비탕은 없어서 못팔 정도이니 점심때 들리면 먹어보시기 바립니다. 저녁에 친구나 가족끼리 여럿이서 먹기에 5만원짜리 일반모듬세트가 양도많고 여러모로 좋습니다. 요즘은 많이 알려져서 그런지 건더기가 좀 줄었지만, 처음에는 집에서 한 갈비탕처럼 국물보다 고기가 더 많았답니다. 포장도 가능하니 사가지고 가셔서 콘도에서 구워먹거나 방문하는 곳에 선물하는 것도 추천합니다.
옵션2: 해당 국도에는 주유소가 몰려있는데, 주유가격이 굉장히 쌉니다. 본인이 한국에 있을 당시 수도권의 휘발유/경유 가격이 1800/1650원은 기본으로 넘던 것에 비해 이곳의 비싼곳은 1699/1439에서 싼곳은 1619/1379까지도 많았습니다.(3월초 기준)
팁1: "동명면"표지판이 보일 때쯤으면 대구시 초입입니다. 이제 그만 찾고 넣으세요.
팁2: 기름이 1/4이상 남았으며 반대쪽 가격표도 봐둔 후, 되돌아갈때 채우고 갑니다.
팁3: 상주-대구칠곡 사이 프로판은 한군데밖에 없습니다.
첫댓글 좋은 정보네요..감사합니다^^ 나중에 한번 써먹어봐야 할 듯..
좋은 정보내요....^^ 감사....
동서울 쪽에서는 영남지방으로 갈 때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절찬리에 이용하죠^^ 그리고 기존 남서울에서 오시는 분들도 경부고속도로에서 중간에 청원상주를 이용할때도 거리단축효과가 의외로 상당하더군요^^
상주-대구간 국도이용으로 인한 거리단축효과가 더 큽니다. 통행료도 4000원정도 절감되구요.
25번 국도 말씀하시는군요^^ 워낙 고스펙으로 만들어져서 -_- 130도 가능하다능