04.13 일본, 중국, 미국등 각국의 경기부양책 기대감에 상승
아시아시장은 전날 휴장이였던 한국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증시가 상승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특히 일본은 27일 양적완화를 할것이라는 분석과 중국의 다음주 경제발전을 위한 부양책 발표할것이라는 전망등이 시장을 좋게 반응을 하면서 상승을 하였고 그결과 호주가 0.79%, 일본은 0.7%, 중국은 1.82%, 대만은 여전히 주식양도세 관련한 부분이 발목을 잡고 있는 모습을 보이며 0.08%상승을 하는 모습이였습니다. 한국은 전날 아시아시장이 1%가까이 하락한 점을 감안하면 장중 1%넘게 하락하다 여타 국가의 상승에 힘입어 결국 0.39%하락마감한 모습입니다.
유럽은 이날도 이탈리아 국채입찰이 있었는데 목표치에 다소 미치지 못하면서 유로존 리스크가 유입되면서 장초반 보합권에서 등락을 거듭하였으나 미국시장이 신규실업수당청구건수가 악재로 작용하였지만 무역수지나 생산자물가지수등이 시장에 우호적으로 반으을 보이자 유럽시장도 상승폭을 확대하였고 여기에 앨런 연준위원이 경기부양을 위한 저금리 기조를 유지해야 될것이라는 발언을 하면서 QE3에 대한 기대감이 유입되는등 투자심리가 개선되었고 여기에 중국의 GDP가 예상치인 8.4%를 넘어선 9%에 달할 것이라고 루머가 돌면서 시장의 상승폭을 키워나가 결국 영국이 1.34%, 독일이 1.03%, 프랑스가 0.99%, 이탈리아가 1.23%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미국시장은 장초반 이탈리아 국채발행등의 영향과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악재로 인하여 20포인트 정도 상승출발하였고 그뒤로 더들리 연준위원의 발언이 QE3에 대한 기대감으로 유입되면서 상승폭을 확대해 나가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그뒤로 오늘 오전에 발표되는 중국의 GDP가 예상치인 8.4%보다 높은 9%에 달할 것이라는 루머가 돌면서 그게 진실이든 아니든 시장을 상승시키게 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여기에 GDP까지 발표된 중국에서 이르면 다음주에 지준율 인하등 경기 부양책을 내보낼것이라는 분석까지 나오면서 상승폭을 더욱 확대해 나갔습니다. 즉 일본, 중국, 미국까지 양적완화를 위한 조치를 조만간 취할 것이라는 소식이 오늘 장의 상승 요인이였습니다. 결국 지수는 181.19포인트 상승한 12986.58로 장을 마감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이슈는 각국의 경기부양책입니다.
지수는 결국 상승하기 위해서는 중국의 경기부양책이 나와야 된다고 말씀 드렸듯이 얼마전부터 이에 대한 부분이 시장을 지배하기 시작하였습니다. 구체적인 부분은 지속적으로 말씀드렸으니 일단 적지 않겠습니다.
엊그제에는 일본에서 27일 있을 BOJ회의에서 목표로 했던 1% 인플레이션 수치에 크게 미치지 못하기 때문에 최소 5조엔에서 10조엔까지의 국채매입등 양적완화를 실시할것이라는 분석이 나오기 시작하였고 중국에서도 오늘 있을 GDP결과 이후 이르면 다음주 지준율 인하등 경기부양책을 내보일것이라는 분석이 나왔습니다. 특히 우리시각 어제 5시에 발표된 3월 신규대출이 1조 100억위안으로 증가를 한점등은 이러한 부분을 반증하고 있다는 분석이 나오고 있었습니다.
미국에서도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예상과 달리 크게 증가하면서 고용시장 회복이 지연되고 있음을 보여주자 더들리 뉴욕 연준총재가 고용지표가 예상보다 부진했던것이 날씨 영향인지 아니면 경제회복세가 모멘텀을 잃은 영향인지 분석하고 있다는 발표를 하면서 이러한 발언이 추가 양적완화 정책 시행의 가능성으로 해석되면서 시장에 긍정적인 반응을 보이게 만들었습니다.
<유럽 주가 환율 국채금리>
유럽의 주가는 대부분 1%내외 상승을 하였고 유로화는 1.3188$선에서 움직이고 있습니다. 극채금리는 이탈리아가 5.3839%, 스페인이 5.7815%로 하락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MSCI한국지수는 1.37%상승한 59.32로 장을 마감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야간선물은 외국인의 적극적인 매수세로 인하여 2.75포인트상승한 267.30으로 장을 마감하였는데 베이시스를 감안하면 266.7로 이는 환산지수로 2006정도 되는 수준입니다.
NDF역외환율 1개월물은 1137~1138원을 보이고 있는데 이는 스프레드를 감안하면 1135~1136원정도로 어제 서울환시가 1140.6원으로 마감한 점을 감안하면 약 4~5원정도 하락출발할것으로 여겨집니다.
어제 우리장은 전날 휴장때 하락한 아시아시장과 눈높이를 맞추기 위하여 장중에 1%이상 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지만 장후반 일본과 중국의 양적완화 기대감에 각국의 증시가 상승을 하자 우리장도 하락폭을 줄여나가 결국 7.78포인트 하락한 1986.63으로 장을 마감하였습니다.
오늘 우리장은 2000선을 넘어서 시작할 가능성이 존재하고 그 이후가 문제인데 11시 중국의 GDP결과가 어떻게 나오냐에 따라서 시장의 상승폭을 확대할지 줄여나갈지 여부가 결정될것입니다. 그러나 이보다는 지난번부터 지속적으로 말씀드렸던 중국의 지준율 인하등 경기부양책인데 이러한 중국발 경기부양책이 나온다면 얼마전 고점도 뚫고 올라설수 있는 힘을 주는것으로 이에대한 기대감은 가져야만 될것으로 여겨집니다. 더자세한건 지속적으로 이에 대해 말씀 드렸기에 접고 오늘은 11시 발표되는 중국의 GDP결과를 주의깊게 살펴야 될것입니다.
경제지표를 살펴보면 International Trade 무역수지입니다.
무역수지가 460억$적자로 발표되었는데 전달의 525억$적자나 예상치인 517억$적자보다 크게 줄어든 모습을 보였고 이의원인은 수출이 1812억$로 증가를 했지만 수입이 2271억$로 줄었기 때문인데 수입감소의 주요 원인은 OPEC가 원유 생산량을 줄이면서 원유수입감소가 크게 작용하였고 여기에 중국에서 춘절 연휴 여파로 수입량이 줄었기 때문에 이번 무역수지 적자규모가 크게 감소한 모습입니다.
Jobless Claims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인데 전주의 36만 7천건이나 예상치인 35만9천건보다 크게 증가한 38만건으로 발표되었습니다. 이는 지난주 고용보고서 악재에 이은것으로 미국의 고용이 추세적으로 약화되는지 여부를 좀더 지켜 봐야 될것으로 여겨집니다. 이러한 고용지표는 아이러니하게 더들리총재의 발언과 겹치면서 미국의 QE3에 대한 기대감을 키워나가 오히려 호재로 작용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Producer Price Index 생산자물가지수인데 전달의 0.4%증가나 예상치인 0.3%증가와 달리 0.0%로 발표되면서 향후 소비자물가지수에도 영향을 미치면 향후 QE3로 인한 물가 상승을 제어할수 있는 힘을 주면서 호재로 작용한 모습이였습니다. 다만 식품과 에너지를 제외한 근원생산자물가지수가 예상치인 0.2%증가보다 늘어난 0.3%를 보인점은 좀더 두고봐야 될것으로 여겨집니다. 즉 근원생산자물가지수가 5개월 연속 상승을 하였기 때문입니다.
종목및 업종을 살펴보면 중국등 양적완화 기대감에 중장비 업체인 Caterpillar가 4.61%, 비철금속업체인 Alcoa가 2.73%상승하는 모습을 보였고 철강업체인 U.S. Steel이 7.52%, Freeport-McMoran이 5.9%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었습니다.
장마감후 실적을 발표하는 Google은 기대감에 2.37%상승을 하였고 실적은 광고매출이 증가를 하면서 예상치인 주당 8.76$보다 높은 9.65$로 발표되었지만 시간외로는 강보합권을 등락 거리고 있습니다. 또한 Hewlett-Packard는 1분기 글로벌 PC가 2%가까이 증가했다는 가트너의 발표소식에 7.22%나 급등을 하였고 관련 종목인 Broadcom이 2.38%, Seagate가 4.23%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그리고 Apple은 목표주가 상승에도 불구하고 차익매물이 나오면서 0.55%하락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오늘 저녁 실적발표되는 금융주인 JPMorgan이 1.89%, Wells Fargo가 1.19%상승을하였는데 실적기대감이 작용한 모습입니다. AT&T는 투자의견 상향 소식에 1.28%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상승상위업종을 살펴보면 양적완화 소문에 가장민감하게 반응을 한 비철금속업종이 6%가까이 급등을 하였고 여기에 철강이 4.7%, 중장비가 3.79%, 화학이 2.57%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또한 가트너가 1분기 PC산업이 2%증가했다는 소식에 관련 컴퓨터, 전자부품업종도 2%넘게 상승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상품및 환율을 살펴보면 환율은 달러화가 연준의 양적완화 기대감이 유입되면서 하락을 보였고 특히 장중 중국 GDP루머가 하락폭을 더욱 키우게 한 모습입니다. 결국 달러화는 0.66%하락을 보이고 있고 이로 인한 유로화는 0.67%상승을 하였습니다. 엔화는 27일 BOJ가 통화완화 정책 시행 기대감을 주는 BOJ초애의 디플레이션을 없애겠다는 발언이 나오면서 하락하였지만 전반적으로 달러화 약세에 반응을 보이면서 결국 0.03%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그리고 중국, 일본, 미국등 양적완화의 가장 수혜는 상품시장이기에 상품환율인 호주달러는 1.31%나 상승을 보이고 있습니다.
유가는 달러화 약세와 더불어 양적완화 기대감에 0.93$상승한 103.63$를 보이고 있고 브렌트유도 1.31%상승한 121.75$를 보이고 있습니다.
금속은 금이 QE3에 대한 기대감에 달러화가 약세를 보이면서 금가격은 상승을 하였는데 특히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 발표와 더들리 총재의 발언이 알려지며 급속하게 상승한 모습입니다. 결국 17.5$상승한 1677.8$로 마감하였고 은도 2.77%상승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동도 중국의 양적완화 조치 기대감등이 유입되면서 2.12%상승하는 모습을 보여주고 있습니다.
10년만기국채수익률지수는 채권가격이 이탈리아 국채발행 금리가 상승을 보이고 고용지표 악재가 유입되면서 채권가격은 안전자산 선호심리로 상승출발하였지만 결국 추가부양책에 대한 기대감에 주식시장이 상승을 하는등 안전자산 선호심리가 약화되면서 결국 0.31%하락하였고 그결과 10년만기수익률지수는 1.04%상승을 하는 모습을 보였습니다.
변동성지수는 14.09% 급락한 17.2로 마감을 하였는데 시장에서는 양적완화정책을 기대하고 있음을 보여준 결과입니다.
CDS등락 상위국가를 살펴보면 홍콩, 덴마크, 독일, 칠레등이 4~8%하락을 하는등 특징있는 지역은없었습니다. 상승국가는 그리스가 8%가까이 상승을 한점을 제외하면 이또한 특징있는 국가는 없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