죄송합니다만, 통계에 근거한 주장은 아닌듯 싶습니다. 특히 분당 초등학교의
예, 6학년에 비해서 1학년 학급수가 절반 줄어든 것은 그 학교만의 경우일 뿐입니다.
각 시도별 교육청 홈피에 가면 학년별 누계가 정확히 나와 있습니다.
경기도는 http://www.ken.go.kr, 서울은 www.sen.go.kr 입니다. 서울시는
아래 첨부파일처럼 아예 학교별 통계가 공개되어 있습니다. 교육과학부 통계에도
초등학교 입학/졸업 통계가 정확히 나와 있습니다.
첫댓글 지역별로 학령을 분석하는 데는 많이 조심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1] 특정지역에 아파트 공급(특히 신도시나 신시가지 등 멸실없는 증가)이 늘면 당연히 그쪽으로 인구가 몰립니다. 이에 따라 해당지역의 학생은 증가해야 정상인 상황이 되겠죠. [2] 재개발이나 재건축이 진행되는 경우에는 건설기간(3년) 동안 해당지역의 인구가 조금이라도 감소하는 경향을 보입니다. 학교 때문에 전학을 하면서까지 원거리로 이동하는 경우가 많지는 않지만 분명히 존재하기에. [3] 재개발/재건축의 경우 주민의 '물갈이'가 매우 심하게 일어납니다. 기층에 위치한 가구의 아이들이 어쩔 수 없이 외곽으로 빠져나갈 수밖에 벗겠지요. 애들 줍니다.
[4] 재건축/재개발이 완료된 이후에는 해당지역의 애들 숫자는 다시 어느정도 늘 것입니다. [5] 신규 택지지구가 들어선다 하더라도, 보통 규모가 있는 지구라면 상응하는 교육기관이 신설되기 때문에, 인근지역의 교육기관의 학생수에는 중립적인 성향을 보이는 경우가 많습니다. [6] 전체의 인구는 줄어들고 있는데, 택지의 확대에 따라 교육기관이 늘어나니까 전체적으로는 학급당 학생수는 줄어드는 게 보통입니다. [7] 위와 같은 지역별로 취학연령층 통계는 이와 같은 사실을 반영하지 못합니다.
[8] 국가전체적으로 애들이 줄어드는 건 사실입니다. 수도권의 경우에도 마찬가지이구요. 다만, 지방에서 수도권으로 몰리는 유동인구라도 크다면 어느 정도 상쇄시킬 수 있을 텐데, 글쎄요. 통학거리에는 분명한 물리적 제한이 있기 때문에, 신규택지가 늘어난다 하더라도 학급당 학생수는 줄어드는 게 보통이지 싶습니다. 거시통계는 이러한 정황을 반영하지 못합니다. '특정지역'에 상권을 형성하는 학원의 입장에서는 달리 볼 수 있겠지만요.
?? 줄어드는 게 맞는 것 같은데요? 위에 10개 정도의 학교만 쭉 훑어봤는데.. 논현(1학년-87,6학년-158), 대곡(159,357), 대치(149,397), 대현(105,269), 도곡(143,237) 정도로 줄어든 것 같은데..
줄어드는건 맞는데 절반정도씩은 아니다는거 같은데...
그 동네 아이들 반에서 절반정도는 외국에 가 있을텐데요.
저게 왜 중요하죠? 중요한건 2002년생들이 저 태어난 해의 절반에도 못미친다는 것...아닌가여....그럼 줄어든 거 아닌가여...
분당의 인기있는학군의 경우..특정중학교 배정을 위해서 3학년때부터 이사가거나 전입신고를 해놓는 경우가 많습니다. 그런 경우가 아닐까 싶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