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벌써 3편이라니!!
긴말 않고 바로 들어간당~~
<2일째>
예정 일정 : 주택박물관 - 오사카성 - 구로몬시장 & 난바역
- 우메다 햅파이브 대관람차 - 우메다 공중정원
우린 주택박물관에서 유카타를 꼭 입어보고 싶어서 아침에 좀 일찍 일어났어!!
전날 밤에 로손 편의점에서 아침을 사놔가지고 준비하고 밥먹고 출발했어~
내 아침인 유부초밥이야!
한국이랑 맛 비슷해! 근데 난 일본에서 먹은게 조금 더 맛있던것 같아~
이건 친구가 먹은건데 저 초코우유는 별로였지만 도넛은 최고였대!!
우리 숙소에서 가장 가까운 역이 에비스초 역이었는데
걸어서 5분?도 안걸리는 거리였어~
역 가는 길에 있던 로손 편의점!
진짜 편의점이 (뻥 조금 보태서) 한건물에 하나씩은 있는것같아!
지하철 역 안이야!
뭔가 우리나라 스크린도어 설치 되기 전 느낌이라서 기분이 묘했어~!
많이 비슷하구나 생각도 들고!!
주택박물관을 가려면 저 지하철 노선도 사진에 보이는 텐진바시스지로쿠초메 역으로 가야해!!
지하철 안이 아침 출근시간이고.. 다들 너무 조용해서 사진찍기가 민망해서
사진을 한장도 못찍었어ㅜㅜ
근데 우리나라 지하철이랑 되게 비슷해!
다만 손잡이가 좀 낮은것 같아!!
지하철 타고 가면서.. 핸드폰으로 딴짓을 하다가 우리가 내릴 역에서 못내리고 한정거장을 더갔어ㅜㅜ
방송을 들었어야 했는데 잘 못들어가지고 ㅜㅜ
하지만!!
지하철이 가다가 전철로 올라오더라고
그 다음역에서 내리니까
일본 애니나 영화 속에 들어온 느낌이지 않아?!
내가 저런 느낌을 좋아해서 그런지 사진을 어떻게 찍던지 다 예술이더라
다시 텐진바시스지로쿠초메 역으로 돌아가서 지하철에서 하차하면
3번출구로 나가면 돼!!
가다보면 화살표 그려져 있어!!
건물이랑 지하랑 연결되어 있는데
지하에서 줄서서 올라가!!
우린 그곳에 9시에 도착했는데 이미 사람들이 줄 서서 있더라!
못해도 9시 30분? 엔 가야 11시까지 유카타 입어볼 수 있어!!
우리가 꽤나 앞줄이었는데도 10시 30분에 입었거든 ㅜㅜ
(* 유카타는 30분 동안 입을 수 있고! 10시, 10시 30분, 11시 이렇게 30분 단위로 타임이 정해져 있어!)
줄서있다 보니 10시에 입장을 시키는데 엘리베이터를 타고 올라가서
주유패스를 보여주면 입장권을 줘!
(짐은 코인락커에 넣고 가는게 좋아!! 돈도 돌려받을 수 있어~)
주택박물관 입장권이야!
받아서 올라가면 타임별로 줄을 서!!
안내해 주시는 분이 한국어를 하실 줄 아시더라고
우리에게 10시 30분 타임이라고 말씀해주시고 괜찮다 하면 줄을 세워주셔
(+유카타 대여료는 300엔이야)
줄서고 입장하면
이런 곳을 지나서 입장하는거야~
10시 30분 타임이면 10시 15분까지 유카타 입는 곳으로 오라고 하셔
그전까진 박물관 안에 구경 할 수 있어!!
유카타도 사이즈, 키별로 있는데 나는 키가 작아서 얼마 없더라ㅜㅜ
155~163cm 정도 까지의 옷이 가장 많아보였어!!
시간 맞춰서 가면 우선 양말이랑 신발을 먼저 주신다!!
친구랑 막 무좀있을때 신으면 좋겠다고 농담 하고 그랬어 ㅋㅋㅋ
유카타 입고 자유롭게 사진을 찍을 수 있어!!
제일 신기했던건 그 안에서 아침~밤까지 하루를 다 재연해줘!
천둥칠때도 있고 밤이면 달도 보이고 되게 신기했어!!
새벽에서 아침이 될땐 닭 울음소리도 들린다 ㅋㅋ
이리저리 사진찍으러 다니다 보니까
30분의 시간이 은근 빨리가더라!
한번쯤 가보는걸 추천할게!!
체험 다 끝내고 나오면 기념품 가게에서 파는 네코 손수건이야!!
너무 귀엽지!! 엄청 사고싶었어ㅜ
박물관에서 나와서 오사카 성으로 갔어!!
한번 정도 갈아타면 갈수 있어!!
사카이스지 선 텐진스시바시로쿠초메 역에서 출발해서
사카이스지혼마치 역에서 주오선으로 갈아타서 다니마치욘초메 역에서 내리면 돼!!
(내가 색으로 표시한게 그 노선의 색이야!! 어려운 사람은 저 색으로 보고 찾아도 돼)
역에서 내리면 마찬가지로 화살표로 표시되어있으니까 그곳으로 나가면 돼!!
오사카 역사박물관 쪽으로 나가는것이 좋아!!
역에서 나와서 사람들이 걷는 방향으로 걷다보면 큰 공원 같은게 나오는데
거기가 오사카 성이야!!
부지가 엄청 크지!!!
참고로... 12~2시 사이에 갈 사람들은 양산이나 모자 꼭 써!!
타죽을것만 같아...
난 부채만 들고 갔었는데.. 정말 죽을뻔했어
부채도 없던 친구는 말할 것도 없고..
그래도 너무 예쁘지!!
덥다가도 이런거 보니까 좋긴하더라!!
주인이 주인인지라... 마냥 이뻐할 순 없겠지만..
그래도 건물은 정말 예술이었어!!
성안에도 올라갔는데 안에는 도요토미 히데요시에 대한 것들을 전시해 놓고 그랬는데
음... 임진왜란에 대한 얘기도 있더라고..
한국 관광객들이 많이 오는 곳이기도 하다 보니까 그 부분에 대한 설명을 미화시켜서 해두었더라
그래도 맘에 안드는건 어쩔수 없었어..
원래 여기를 보고 구로몬시장에 가기로 했었는데
구로몬시장이 주로 해산물 같은걸 많이 팔더라고!!...
근데 이날씨에 밖에서 파는 해산물을 먹었다간.. 식중독 균에 감염될 것 같아서..
꺼려지길래 그냥 구로몬시장은 포기하고 난바역 근처에서 먹기로 했어
너무 더워서 시원한것을 먹고싶었는데 소바가 왜 죄다 온소바인건지....
냉소바를 먹고싶은데!!!!....
결국 그냥 맥도날드에 가기로 결정하고 움직였어
오사카 성에서 난바로 가려면
다시 주오선 다니마치 욘초메 역에서 출발해서
혼마치 역에서 미도스시선 으로 갈아타고 난바역에서 내리면 돼~~
(구로몬 시장으로 가려면 주오선 다니마치 욘초메 역에서 출발해서
사카이스지혼마치 역에서 사카이스지 선으로 갈아타고 닛폰바시 역에서 내리면 돼~!)
난바역 맥도날드에서 점심 먹었는데
나는 데리야끼 버거 친구는 빅맥인데
콜라가 없다는거야!!!.......그래서 난 오렌지 주스 친구는 아이스티로 시켯어!
아이스티가 우리나라 복숭아 홍차인줄 알았는데... 정말 아이스티(홍차) 더라...
친구는 차를 좋아하는 애라서 그나마 다행이었는데 나였다면... 그냥 돈주고 다른걸 하나 더 시켰을거야...
내가 1편에서도 음식이 좀 짜다고 했잖아..
프랜차이즈는 아닐줄 알았는데
역시나 좀 짜
후렌치후라이 소금범벅이고 데리야끼 버거.. 소스 장난아니게 짜 더라...
반정도 먹고 남겼어
(한국 오자마자 공항 롯데리아 가서 후렌치 후라이 먹는데.. 그새 입맛이 익숙해졌는지 밍밍하더라 ㅋㅋ
소금 안넣은줄)
햄버거 먹고 바로 옆에 드럭스토어를 2차로 털고
우메다로 출발했어!!
우메다는 그냥 난바역에서 미도즈시 선 타고 쭉가면 우메다 역이 나와!!
우메다 역에서 한큐백화점으로 바로 가서 아빠 손수건을 사고
소화가 잘 안된것 같아서 그 근처 키디랜드를 좀 둘러 봤어!!
역시 일본은 카와이 한것의 천국인것 같아......
내사랑 구데타마ㅜㅜㅜㅜ 너무 비싸서 걍 보고만 왔어
키디랜드 보고서
이치란 라멘으로 갔어~
이치란 라멘을 먹으러 갔어!!!
우메다 이치란 라멘 가는길이야
도톤보리쪽은 줄이 엄청나대 40분 기다리고 15분 먹고 나온다고 하더라고
근데 우메다는 도톤보리보단 덜 기다린다해서 여기로 갔어!!
실제로 한 10분~20분 정도 밖에 안기다린것 같아!!
자판기!! 이걸로 주문을 하고 계산해!
맛은 개인차가 있어서 인터넷으로 충분히 검색하고 주문해~~
1인 좌석인데 칸막이를 트면 옆친구랑 같이 먹을 수도 있어!
맛있었다.. 기대 없었는데 그래서 더 맛있었던것 같아
양도 적당하고
약간 순대국에 면 말아먹는 느낌이기도 했는대
밥 말아먹고 싶었어ㅜ 진짜 국물이 좋더라
배도 부르겠다 다시 관광을 하러가야지!!
우메다 헵파이브 대관람차를 타러 출발!!
헵파이브 건물 자체가 크기도 하고 관람차도 멀리서 보여서 찾아가기 쉬울거야!!
건물에 딱 들어가면
이런 고래가 우리를 반겨주지!!
진짜 크더라
관람차 타러 올라갔는데
와..줄이... 길더라..
한 50~60분 기다린것 같아
탄다 탄다 탄다!!!!
헵파이브 대관람차는 스피커 연결이 가능해서 그안에서 노래를 들을수 있어!!
우리 처음에 신나는 노래 듣다가 2번째는 잔잔한 노래듣고 마지막은 팝송 들었는데...
와.. 분위기 대박....
친구는 여기서 프로포즈 받으면 참 좋겠다고 할정도로
분위기가 좋았던것 같아
야경을 보니까 생각도 많아지고
여행오길 잘했단 생각이 들더라구!!
꼭 타보길 바래!!
원래 이걸 타고 난 다음에 공중정원을 가려고 했는데
관람차 타고 나오니까 9시 반 정도 더라고...
왠지 가면 줄서다 입장 못하고 끝날것 같아서 그 다음날로 미루고
돈키호테에 가서 3차 드럭스토어 쇼핑을 했지!!
난 허리가 너무 아파서
샤론파스를 사고 벚꽃술이랑 민티아도 구매했어!!
숙소로 돌아오면서..
마트를 가고싶단 친구의 말에....
블로그 검색을 해보니 닛폰바시 역 근처에 옥출마트라는.. 24시간 대형마트가 있고
살게 엄청나게 많다는 것을 보고 거기를 가자!!! 해서
숙소 갔다가 다시 나왔는데
마트 가면서 ㅋㅋㅋㅋㅋㅋㅋ
외국인이 길을 물었엌ㅋㅋㅋㅋ
나에게!!! ㅋㅋㅋㅋㅋㅋㅋㅋ
내가 현지인 같았나봐ㅋㅋㅋㅋ
웃긴건 내가 길을 제대로 알려줬다는거야 ㅋㅋㅋㅋ
친구가 네비게이션 오사카점 개통이라며....ㅋㅋㅋ
아무튼 그때까지만해도 룰루랄라 하며 걸어갔는데.......
구글맵은 왜 길을 이상하게 알려주었는가....
20분 헤메고 겨우... 찾았는데
이건 뭐... 편의점보다 못한데?......
친구랑 나랑 둘다 걍 편의점 가서 사자며....짜증지수만 높아져서 돌아옴...
절대 가지마요 옥출마트!!!!!!!!!!!!!!!!!!!
그래도 돌아오면서 편의점에서 힐링해서 다행..ㅋㅋ
최종 일정은
주택박물관 - 오사카성 - 난바역 근처 맥도날드 및 드럭스토어-
한큐백화점 - 이치란 라멘 - 헵파이브 대관람차
- 돈키호테
일정이 좀 바뀌어가지고!! 혹시몰라서 한번 더 쓴다!!
3편은 여기까지!!!
4편이 마지막이 될것같아!! 3일차랑 마지막날 돌아오는것까지 4편으로 올릴게!!
읽어준 이쁘니들 고마워 ♡
주유패스 그냥 주유패스면돼??난카이 확장판...?이런거 상관없는건가??
난카이 확장판은 1일권만 가능해!! 그건 현지에서만 구매 가능하다고 알고있어!! 혜택은 똑같아!
@도미노game 헐헐 고마오!!ㅎㅎㅎ덕분에 여행일정 잘짤수잇을꺼같당 호호
@궁극의 아이 확실한거 아니니까 한번 더 검색해바바!! 계획 잘 짜서 좋은 여행 되길 바라 ♡
@도미노game ㅎㅎㅎ검색 해보니까 응응 말대루 그 무료입장혜택은 똑같대!!룰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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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명 타도 괜찮을것같아! 2명씩 타고싶음 그렇게 해두 대고!! 2명에서 왔다고 하면 되니까
가족여행가는데 일본어 진짜 1도 몰라..ㅠㅠㅠ영어밖에 할 줄 모르는데 괜찮을까? 지하철이나 평소 돌아다니고 그러는거 넘나 걱정..
ㅈㄴㄱㄷ 나 일본가서 아리가또고자이마스만해서 4박5일 혼자갔다왔었어 ㅋㅋㅋㅋ 웬만한건 다영어로도 써있기도하고 진짜 괜찮다
맞아! 나도 아리가또 스미마셍 딱 두개 했어 ㅋㅋㅋ
난 60환전 했는데 -20 ㅠㅠㅠㅠ 돈 왜케 많이 쓰고 온거지 나는..
난 식비가 거의 안들었어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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ㅋㅋㅋ아냐 너무 겁먹지먀~~!! 잘다녀와♡
이치란 존맛~!~!~!
그지!!! 또먹고싶다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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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잌♡ 잘읽어줘서 고마워
아.. 너무 재밌어보여ㅠㅠㅠㅠㅠ 제발 지우지 말아줘.. 나 겨울에 갈거란마랴ㅜㅠㅜㅠㅠㅜㅜ
예쓰!! 안지울게!!
좋다ㅠㅠ가을에 가족이랑 짧게(넘나아쉽..) 갈건데 그때 계획 짜면서 참고할게 잘봤어 고마오!!!!
웅웅!! 계획 잘짜서 좋은 여행 됐음 좋겠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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웅웅!! 얼른 써야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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글쎄... 환율이 오르면 아무래도 부담되긴하겠지만 나라면 그래두 갈것 같어!!
총 얼마정도 들어써?
총 65만원 정도!!!
@도미노game 비행기 합쳐서 말하는거징 ??
@꾸까꾸뀨 응응 비행기 숙소 패스 여행경비까지 다!
우와 너무 도움돼써...ㅠㅠ고마워
잘 읽어줘서 고마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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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대 안하고 가니까 더 짱이야ㅠㅠ
사탄 기달리는데 언제나와ㅠ
미안ㅁ안 ㅜㅜ 오늘 업뎃 할끄야!! 컴터가 이상해서ㅜㅜ 기다려줘서 고마버 ♡
하 이게 왜케 재밌냐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소설책 보듯이 재밋게 봤져 숙소는 한개정해서 거기서만 잔거지? 좀 먼데갔다가도 다시 돌아오는것처럼?
앜ㅋㅋ 재밌다니 고마웡♡ 응응! 숙소는 옮기지 않았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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응응 유카타 뿐이야!
고마워 참고할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