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저는 나우누리 한화 이글스 운영직을 맡고 있는
한사람입니다. 서울에서 문학까지 힘들게 원정응원을 갔지만
두경기 모두 패하는 바람에 아쉽네요.
한화 팬클럽여러분들이 갖가지 응원도구나 응원구로 응원하시는
열정적인 모습은 보기 좋았습니다. 하지만, 몇가지 눈쌀 찌푸리는 점이
있어서 글을 남기고자 합니다.
말뿐인 팬이 아니라 승리의 기쁨도 패배의 아쉬움도 경기장에서 열심히
땀흘리는 선수들에게 박수를 보낼 것이며 선수들에게
최선을 다할수 있는 용기와 힘을 주어야 하지 않나요?
과연 오늘 보여주신 모습이 그러한 모습인지 의문스럽습니다.
다움카페에서 만나 조직화되고 거대한 팬클럽에서 경기장에서
어떻게 그런 쌍스런 욕을 큰소리로
그라운드에 질러 댈수가 있을까요? 한화 선수가 부진한 모습을 보이자,
육두문자와 함께 온갖 비난, 내가 더 잘하겠다, 새X 안되겠네
송지만~ 스퀴즈니등 잘할땐 칭찬해주고, 못할땐 힘이 되주는게
진정한 팬 아닙니까?
이게 진짜 팬의 모습입니까?
또 상대선수를 깎아내리는 비난은 더 하더군요. 조경환선수.
껌이라면 역시 X데껌, 디아즈 임산부
채병용 오재미, 이승호 키나 커라, 먹튀하면 박경완,
이진영 4할타자냐 등 대놓고
욕을 하시더군요. 연속경기 출장이라는 대기록을 가진
최태원선수에게 은퇴해라고 소리치시더군요 기록을 세우고
이제 황혼기에 접어드는 선수를 존중해주진 못할 망정
은퇴해라니 어이가 없더군요 정말 ..
심판진, 김락기심판 김풍기심판 이름을 가지고
장난으로 마구 얘기하시기도
하고, 심판들한테 한화이미지 정말 좋아지겠더군요
상대팀 코치를 계속해서 비난하기도 하고 이광길 코치님어이없으신지
이쪽을 자꾸 쳐다보시더군요
이름이나 외모가지고 놀리는 게 가장 치사한 거죠.
또 주말이라 가족끼리 온 팀도 많이 있던데 거기 있던 아이들이
그걸 듣고 뭘 배우겠습니까
나이 많은 어르신 분들도 여러분 계셨습니다만
어떤 분은 그게 계속되자 더 못있겠다시며, 아이들을 데리고 경기장을
빠져나가시더군요
다른 데로 옮기셨는지는 모르겠습니다만.
생수통들고 응원하시던 분이 가장 주도하시더군요.
마구 뿌려대신 종이조각 뿌릴때는 신나고 멋진 모습이었겠지만,
뒷정리도 제대로 하지 않으시더군요.
정말 실망스럽습니다.
한화의 팬이라면 진짜 팬답게 야구를 좋아하는 사람답게
그런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팬클럽인지 야구 만담회인지 분간이 안되는 군요
운영하시는 분 응원 주도하시는 분들이 신경좀쓰셔서
진짜 한화이글스 팬클럽의 모습을
보여주셨으면 합니다.
첫댓글 못마땅해보이는게 아니라 분명 잘못된 점입니다. 그런 사람이 먼저 없어지는게 선문제 아닙니까? 적반하장이시군요
방금 파워 이글스 분 운영진과 통화했는데 여기 분들이시라는군요..
제 대화명 보면 아시겠지만 허준 선수 팬입니다. 2군에 있어도 분명히 열심히 운동하고 계실겁니다. 경기에 나오지 못해도 영원한 허준의 서포터 팬으로 남을 것입니다. 못하면 채찍은 필요하겠지만, 저런식은 전혀 아닙니다. 한화 분명히 프로팀 답지 않은 모습보여줬습니다. 두산이나 롯데보십쇼 못한다고 떠납니까?
구단운영을 잘못해서 팬이 떠난거지 야구 성적 좋지 않다고 떠난거 아닙니다. 두산팬들 연패끊으라고 경기장서 고사도 지내주시더군요. 이게 팬의 자세 아닙니까? 못해도 보듬아주고 잘하면 칭찬하고, 전 끝까지 야구장에 남겠습니다. 성적나쁘다고 욕해대고 관전문화 떨어뜨리는 사이비팬 저질팬이 사라지면,
야구 좋아하니까 그냥 보고 즐기는것 선수 보는 것으로 만족하죠
허준화이팅님..이글은 파워이글스 게시판에 올렸던건랑 똑같군요.. 글의 내용이 다분히 파워이글스를 겨냥한것으로 보입니다.. 글 내용을 수정해주시던지 삭제해주시던지요..
다움 회원분인지 파워이글스 분인지 구분이 안가지만,==>요거 하나 갖다붙였네요.. 나머지는 그대로구..전부 서포터라고 나와있군요..수정해주셨음합니다..
고사라.........
우리덜끼리 싸워서야 하겠습니까? 다음이던 파워던 같은 이글스 팬이니까 서로 합심해서 연패를 끊을 수 있도록 같이 응원하자구요...
참!!! 두열형! 어제 경기왔어여? (반말은 차차하자구요... ㅡㅡ;;;)