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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실 어제오늘 얘기가 아니건만 대한민국 국민들의 역사의식은 아직도 국개론이 딱 들어맞는 수준입니다. 게다가 요즘에는 환빠들한테 국민들 정신이 점령당해서 완전 개판이지요.
역사를 자기 입맛에 맞는데로 긍정하거나 부정하는 국민집단이 도대체 세계 어디에 있는지 궁금하군요. 중국이나 일본도 저러지는 않을겁니다.
저딴 놈들이 머릿수가 더 많다고 정상인 드립을 치며 이성적인 사고를 하는 사람들한테 친일파니 개독이니 이런 흰소리나 하는 현실은....
첫댓글 저런 병신들에게 한번 발굴현장와서 발굴 알바나 해보라고 하고 싶군요
그런소리 하시면 친일파라고 욕먹으실 겁니다. 아니면 동문서답 할거에요. ('그러니까 백제도 일본의 식민지였다고 하지 그러냐?' '젤레돈이라니 닉넴도 졸라 외국냄새나는데?' 등등...)
그럴려면 일단 닉부터 다물, 싸울아비, 사무랑, 광개토대제, 치우천왕 등으로 바꾸셔야 할 듯. ㅋㅋㅋ
그것보다는 환단고기의 저자 이유립의 친일행각이라든지 가지마 노보루의 환단고기를 베낀 임승국의 이야기를 낱낱히 까면서, 꼬리를 짤라버리는게 환빠 세력 척결이 도움이 될 것 같습니다.
이병도 식민사학 드립치는 사람도 임승국 아니었던가요? ;; 식민사학 드립치면서 민족감정 부추기는 자들이 사실은 친일파이거나 친일파의 영향을 받은 자들이었더라. 라는 악소문을 퍼트리면 효과가 있지 않을련지요.
더불어 예전에 한움쿰재님이 올리신 삼국대륙설의 진정한 배후라는 글처럼, 그걸 일제의 대동아공영론과 연결짓는것도...
ㅠㅠ... 젤레돈님같은 분이 무시당하는 망할 세상....ㅠㅠ....환단고기도 환단고기지만, 이젠 환단고기보다 더 역사를 과장왜곡을 시키는것이 더 문제...
저렇게 설쳐대는 병신 잉여 쓰레기들을 공개적으로 초청해서 티비에서 역사학자나 고고학자들과 토론을 해보게 하면 좋을련만.
인터넷에서는 마치 자기가 학자들보다 더 똑똑하고, 더 신빙성있는 의견을 제시하는 것처럼 떠들어대지만, 막상 티비에서 토론해보라고 하면 뭐라고 지껄일지 과히 궁금해집니다.
저런 극단적인 쓰레기를 초기에 짓밟아놓지 않으면 두고두고 사회의 암덩어리가 될 것 같습니다.
중국이 어거지를 쓰니 우리도 마땅히 써야된다는 식의 논리는 뭔지. 원래 억지는 쪽수 많고 힘쎈 놈이 쓰는 것이건만, 거구의 떡대랑 멸치 대가리가 똑같이 몸통 박치기 하자는 건가.
더 똑똑하고 신빙성 있는 의견을 제시하는 것처럼 보이기라도 하면 다행이죠. 인터넷에서는 그냥 목소리 큰놈이 맞는놈이 되니...
학자들과 재야사학자들이 티비 토론으로 맞짱을 까고, 인터넷에서 설쳐대는 인간들도 형식상 예우를 갖춰 출연료 주면서 초대해서 응하는 사람들을 공개적으로 박살을 내버리면 속이 시원할 것 같습니다.
더불어 온갖 헛소리로 혹세무민하면서, 의견이 다른 사람을 매국노로 매도하는 악문화도 주춤해질 것 같은데요...
나치 지지자들과 역사학자들과 토론했을때 어떤사람이 한말이 있다죠. '그들을 설득할수 있다고 생각하셨습니까?'
게다가 이미 국회에서 재야사학자들이랑 역사 교수들이랑 붙어서 이미논파 됬는데도 논리는 전무하고 이미 결론 세워놓고 거기에맞춰 짜집기만할뿐이니... 답이없스빈다.
Rothschild / 하지만 그렇게하면 그런 환빠성 주장이 얼마나 병맛인지, 그리고 재야사학자들이 얼마나 잉여인간들인지 시청자들이 판단할 수 있지 않습니까?
재야사학자나 환빠들을 설득시킨다기 보다는, 그들의 병맛 논리를 다른 사람들로 지켜보게 함으로써, 환빠 논리에 사람들이 전염되는 것을 방지할 수 있지 않나 싶습니다.
최소한 환빠 주장을 정치적으로 이용할 망정(차악을 인정), 그 환빠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확인시켜주는 정도로도 성과가 있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런 주장이 사실이 아님을 알고도 중국에 대한 대응으로 우기는 사람이 있고 사실로 착각하고 애국심에 도취한 사람도 있는데 후자가 더 위험하다고 봅니다.
근데... 애국심에 너무 고취가되어서 대륙론자나 국사부풀리는사람들의 실체와 유물적으로 말이안된다는것을 보여줘도 유물 조작론 아니면 중국사서라서 믿을수가없다, 중국사서를 이용했기에 믿을수가 없다, 하지만 정작 자신들은 그러한 문헌들을 입맛대로 편집해서 증거라고 하는걸 보면... 아무래도 조상이 잘났다고 하는 역사를 들먹이면 아무리 논리가없더라도 거부감이 들지않고 받아들일 가능성이 높을거같습니다.
p.s) 동북공정 대응이나 소수민족 분열 간도의 옜땅 수복 이런주장도 종종하더군요.
근데 환빠 논리를정치적으로 이용하면 중국의 공정이나 다를게 없어지는거같은데 엄청위험해지는게 아닐런지요?
중국 사서는 믿을 수 없다고 하면 애초에 중국 사서에만 언급하는 대륙백제 드립은 물건너 가는게 아닌가요?
환빠 주장들 중 중국 사서에 기반을 둔 주장도 상당할텐데요. 그걸 지켜보는 시청자들이 과연 어떤 반응을 보일지...
아. 진짜 암담합니다. 왜 우리나라 국민들은 이토록 극단적인지.
솔직히 한국인의 성질이 양협하다 라고 무조건적인 비하하는 한국인도 그렇지만 그렇다고 역사를 무조건 크고 아름답게 만들어서 자신들의 '위안' 으로 쓰는것도 다른나라사람들이 보기에는 중국에 대한 열등감의 발로로밖에 보이지않을지...
같은 생각입니다. 이건 뭐 중국에 대한 열등감으로 밖에는 보이지 않습니다. 크고 아름다운 것을 선호하는 대물선호주의에 빠져서 현실을 외면하고 자꾸 공상에 몰입하는 것 같습니다.
문제는 거기에 대해 반론을 제기하면 극도로 공격성을 띄면서 마녀사냥을 하려고 하죠. 이건 쓸데없이 권력이 집중되기 때문이 아닐까 생각됩니다.
아무리 병맛 주장이라도 옹호하는 세력이 커지면 큰 소리가 나오게 되죠. 어쩌면 한국인의 극단적인 편협함은 이러한 세력 싸움을 용이하게 해주면서 동시에 견제가 거의 없는 환경의 산물이 아닐까 생각이 듭니다.
사실상 동아시아 3국 모두다 일본은 전범국임에도 원폭땜에 피해국이라고 생각하고있고 그외의 2국은 전쟁피해국이였으니 그런게 더강한듯합니다. 유럽같은경우에는 전쟁으로 된통 당했으니 내셔널리즘의 문제점을 자각했는데 말이지요. 게다가 한국은 초거대국가인 중국옆에 있다보니 상대적으로 인구면에서나 영토면에서나 작다보니 그러한것에 대한 반발로 조금더 민족주의적인 측면이 심한것같긴합니다.
깜깜하군여 -_-;; 진짜 제대로 된 역사토론 방송 필요성이 있을 듯 물론 떡사마 같은 사람 말고 제대로 된 학자 분이 나오셔서 엎어버리셔야 할텐테 말임다. 2달 뒤면 아들래미 태어나는데 안그래도 걱정거리 많은데 환빠도 그 중 하나 되겠군여 -_-;;;;;;;;
아들분 태어나시면 걱정거리를 싹 잊으실겝니다....잠을 못주무실테니....후후후 -_- 잠 잘 시간도 없는데 걱정하실 시간이 있으실것같습니껴? 후후후 -_-
아 시니컬하지만 너무 와닿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미쳤군.
남의 눈꼽은 보이면서 자기 눈에 낀건 보이지 않는듯. 자기들도 스스로 왜곡하고 있다는것을 인지하지 못하고 있음.
왜곡인걸 알면서도, 중국도 왜곡하는데 우리가 왜 가만있어야 하냐는 식으로 나오는 부류도 꽤 많은 것 같습니다. 그들은 중국처럼 왜곡을 안하면 그대로 당한다고 생각하는 것 같습니다.
상대방이 나쁜짓을 하니 자신도 나쁜짓을 하겠다는 논리는 미래가 없는 행위가 아닌지...쩝...
홀로코스트나 인디언학살처럼 그냥 깡그리 다 죽여버리면 사회가 조용해지겠지?
왠지 무섭다는 느낌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