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어젯 밤에 택시와 접촉사고 나서 글 올렸던 비스게 회원입니다~
댓글 달아주신 분들 정말 감사드립니다. ^^
오늘 아침에 기아사업소에 전화하고 차를 맡기면서 택시기사분께
전화를 드렸는데 부재중이어서 문자를 남겼습니다.
한 시간 뒤 쯤 전화가 왔는데 전화를 하신 분은
해당 기사님이 아닌 법인영업택시 관리(?)하시는 분이더라구요.
저는 왜 당사자와 통화를 못하냐고 해당 기사님과 통화하고 싶다니까
막무가내로 옆에 있는데 본인이 담당자라면서 본인과 통화를 하자는 겁니다.
그러면서 제가 차를 맡긴 곳의 연락처와 제 차 번호를 받아가시더라구요.
좀 뉘앙스가 왜 공업사에 안맡기고 사업소에 맡기냐는 식이었습니다.
그리고 일절 연락이 없었습니다.
몇 시간 뒤 해당사업소에서 수리가 끝났다는 연락을 받고 갔는데
견적은 43만원 정도 나왔네요. (차는 K5 하이브리드 입니다.)
- 여기서 함정은 다른 사유로 하부범퍼를 교체 해야 한다는 비용이 50만원 이랍니다.
- 그리고 타이어 두짝 교체하는데 41만원 -.-;;;;;;;;;;;
그 택시기사님에게 전화라도 해서 교통비라도 좀 챙겨줘야 할꺼 아니냐고 따지고 싶었는데 그냥 넘어가기로 했습니다.
사실 범퍼 교체하려고 생각중이 었는데 어제 사고로 교체하게 되었고
경미한 사고라 건수 올려서 상대방 골탕먹게 하고 픈 맘은 전혀 없습니다.
그런데 여기에 글도 남기고 지인들과 얘기를 나누면서 느낀게
택시기사님들에 대해 상당히 안좋은 인식들이 많다는 것 이었습니다.
저더러 강하게, 쎄게 나가야 한다고들 많이 하더라구요.
차를 찾으러 가는 택시 안에서 택시기사님과 얘기를 좀 나눴는데
본인이 택시운전에 종사하시면서도 택시기사님을 악질과 비악질로 구분해서 말하더라구요.
좀 씁쓸하더라구요.
뭔가 얌전하고 조용하면 손해보는 느낌?
시간 낭비, 돈 낭비에 그러한 대응으로 인한 짜증도 좀나긴 했구요.
에휴......좀 씁쓸한 하루였습니다.
첫댓글 100% 나온 순간 택시에게는 자비를 베풀면 안된니다..정확히 택시공제에게요...100% 사고라도 택시공제쪽은 완전 양아치처럼 나오죠..그럼 똑같이 양아치처럼 상대해주고 법과 보험 테두리 안에서 누릴수 있는 거의 모든걸 다 누리면 되죠...그리고 공제쪽에서 연락 없다해도 절때 먼저 하면 안되죠...저 놈들 주특기이다보니..확실한거 택시나 버스,화물하고 사고나면 제일 짜증난다는거죠.
정식처리 하게 되면 그 기사님이 수리비 무는건 아닙니다. 회사에서 싫은 소리들을수 있겠지만요. 다만 입장 반대로 글쓴이 과실 100%로 사고 났으면 글쓴이님은 500은 뜯겼을겁니다. 대충 대화해 보면 감이 오는데, 이번엔 글쓴이님이 너무 유하게 나가긴 한거죠.. 한번 심하게 당하시면 다음엔 그렇게 안하실겁니다. 저도 그렇게 되더라구요. 아마 기사분이 현금처리 하자고 한 이유는 개인택시 때문일겁니다. 개인택시 번호판을 살려고 해도 3년 무사고가 되야 하니깐요.
전 택시를 몰랐을 초보적에 택시공제에게 된통 당해서
택시라면 이를 갈고 주의하고 다닙니다
쪽지주시면 자세히 설명드리려고 했는데 쪽지를 안주셨네요 ㅎㅎ 처리는 완전히 끝나신건가요?
글쓴님의 마음이 가장 편하신대로 하는게 제일 좋은것 같습니다
이미 처리한 부분에 대해서 만족하시고 택시는 항상 조심하시면 될것 같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