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이비 혹은 외도ㆍ사마외도에 빠지면 안되는 이유
우리 부처님에 대해서 조금 말씀해 드립니다. 오늘 처음 이야기합니다.
《법화경》에 보면 우리 부처님께서는 나유타겁하고도 아승지겁 전에
불과를 이루셨다고 되어있습니다. 그렇잖습니까?
그때 부처님과 쌍벽을 이룬 수행자가 있었습니다.
그런데 우리 부처님만이 불과를 이루셨습니다.
부처님만이 불과를 이루셨어요.
그분은 끝끝내 불과를 이루지 못했어요.
그분이 누구라는 것을 여기서 밝히지 않습니다.
그분은 새로운 종교를 창교해서 지금은 세계적인 종교가 되었어요.
자기들은 우주적인 종교라고 자처해요.
그러면서도 그 종교에서는 부처님의 위대하고 희유하신 법의 깊이를 인정합니다.
결국 그 사람은 불신(佛身)을 얻지 못했어요.
그분은 부처가 되지 못했어요.
그분은 대단히 위대한 분입니다. 여기서 말씀드리기 좀 곤란합니다.
그분은 예수나 공자나 마호메트나 상제 등이 따라갈 수가 없어요.
그만큼 위대한 분이었습니다. 그러나 불신을 얻지 못했어요.
그 후로 우리 부처님께서 많은 제자들을 두고 삼매로 이끄시고 공부를 시켜서
많은 불ㆍ보살님을 냈어요.
이게 우리 정법문중 불교이어요.
붓다나 보살은 정법문중에서만 나와요.
외도ㆍ사이비 혹은 사마외도에서는 나올 수가 없어요.
거기에서 인간과 천상에 태어날 수는 있어요.
그 종교에 들어가서 좋은 일 많이 하고 착하게 살면 그 외도하늘은 가요.
또 인간으로도 올 수 있어요.
그러나 먼 미래로 볼 때에는 희망이 없습니다. 그것을 아십시오.
사이비 혹은 외도ㆍ사마외도에 빠지면 안 됩니다.
거기에 몸담으면 안 되어요.
안 되는 이유는 스님이 가끔 이야기했을 거예요.
소위 그쪽의 교주ㆍ신들이 자기한테 귀의한
쓸 만한 인물을 완전히 자기 사람으로 만들기 위해서 혼이라고 할까,
혼 중에서도 핵심이 되는 믿음의 혼을 빼가버려요.
그것을 우리 부처님세계에서는 ‘선여의주’라고 해요.
그 선여의주를 빼가버리면 그 사람은 아무리 말해도 교화할 수 없어요.
세뇌되어서 절대로 교화할 수가 없어요.
그 외도의 바운다리에서 빠져나올 수가 없습니다.
그러니까 여러분!
갓 태어난 현지사, 부처님 교단 정법문중으로 정말로 귀의했으면 좋겠어요.
귀의해야 합니다. 그 길이 사는 길입니다.
여러분! 한 달에 두 번, 이 정법문중에서 법회를 하잖아요. 내 책에 써놨지요.
법회 때 많은 부처님들이 오셔요. 그래서 업장을 씻어 주십니다.
업장을 씻어주시고 소멸해주는 곳은 여기 현지사밖에 없어요.
출처:2014년 자재 만현 큰스님 법문 중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