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푸미폰 전 국왕에게 1200만명 조문
▲ 푸미폰 국왕 서거 이후 시신이 안치되어 있던 방콕 왕궁에는 태국인들의 조문행렬이 끊이지 않아 조문객을 위한 대기 시설을 만드어주어야만 하는 상황에 이르렀다. [사진출처/Thairath News]
지난해 10월 13일 88세를 일기로 타계하신 푸미폰 전 국왕을 추모하는 일반 조문이 10월 5일 심야로 종료되었다. 국왕이 서거하신 이후 방콕 왕궁에 조문을 위해 방문한 사람은 1200만명을 넘어 전 국왕에 대한 국민들의 존경심이 재차 부각되었다.
일반 조문은 당초 9월 30일까지만 허가될 예정이었으나 조문 희망자가 너무 많은 것으로 연장되었다. 마지막 날에는 11만여 명에 달했다.
‘국부’로 존경을 받아오신 전 국왕의 장례식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거행되며, 26일에는 화장 의식이 거행된다.
태국 전 국왕의 장례식 리허설 공개, 황금색 마차 등장
지난해 10월 서가하신 푸미폰 전 국왕의 장례식이 10월 25일부터 거행될 예정인 가운데 리허설이 방콕 왕궁 주변에서 7일 실시되어 일부가 공개되었다.
왕궁과 왕궁 앞 광장으로 이어지는 거리에눈 백마의 기마병를 주도로 음악대가 나타났다. 그 뒤를 총을 든 군인과 전통 북 등을 두드리며 따라 걸었다.
또한 그 뒤로는 1795년 건축된 이래 국왕의 장례식에 사용되어 온 황금색 거대한 목조 자동차가 모습을 드러냈다. 장례 행렬은 왕궁 앞 광장에 건설 중인 웅장한 화장 시설 옆을 지나 광장 안으로 들어갔다.
푸미폰 전 국왕은 지난해 10월 13일 입원 중이시던 방콕 씨리랏 병원에서 서거하셨다. 당시 재위 70년, 88세였으며, 장례식은 오는 25일부터 29일까지 거행된다.
탁씬을 불경죄로 기소, 태국 법무부 장관이 방침을 표명
▲ 태국 군정은 탁씬 세력에 강압적인 자세를 보이고 있어, 탁씬파의 반발이 강하다. [사진출처/Daily News]
켐차이 추띠웡(เข็มชัย ชุติวงษ์) 법무부 장관은 10월 6일 아랍에미리트(UAE) 두바이를 거점으로 망명 생활을 하고 있는 탁씬 전 총리에 대해 2014년 5월 쿠데타로 국왕 자문기관 추밀원 멤버가 참여했다고 언론 인터뷰에 답했다며 불경죄로 기소할 방침을 밝혔다.
정치인 형사 절차에 관한 새로운 법률이 최근 발효되어 본인 부재 상태에서도 사법 절차가 가능해졌다.
2014년 5월 쿠데타 직전에 탁씬 여동생 잉락 전 총리가 실각하고 탁씬파와 반대파의 대립이 쿠데타를 초래했다.
법무부 장관은 탁씬이 해외로 도피했기 때문에 철회되어 있던 여러 부패 사건의 사법 절차도 재개 방침을 나타냈다. 탁씬은 부패 혐의로 기소되었지만 공판에 출두를 거부하고 2008년에 해외로 도피해서 입국하지 않고 있다.
ICAO, 태국 항공 심사에 대한 우려를 철회
태국 민간 항공청(CAAT)의 출라 장관은 10월 7일 국제 민간 항공기구(ICAO)가 태국 운항 심사 체제에 대한 ‘심각한 안전문제(SSC)'를 취할 것이라는 전망을 밝혔다. ICAO 웹 사이트에서 이미 우려가 취하되어 곧 공식적 입장이 발표될 것으로 보이고 있다고 방콕 포스트가 보도했다.
ICAO는 2015년 6월 태국 항공 당국의 심사 체제 ‘SSC’를 지적했다. 이에 따라 한국과 일본을 비롯한 각국이 태국 항공의 신규 취항을 규제하는 등의 영향이 조치가 시작되었다.
태국 정부는 이러한 우려 철회를 위한 새로운 기관으로 CAAT를 설치했고, CAAT가 항공 심사 체제 재검토를 진행하고 올해 6월 30일 ICAO에 우려 철회를 신청했다.
공식적으로 우려가 취하되었을 경우 태국 항공기 운행을 규제하던 각국에 신규 노선 개설이 가능하게 된다. 하지만 미국은 연방 항공국(FAA)이 태국 항공 안전 평가를 ‘Tier 2’로 지정하고 있기 때문에 재검토 때까지 신규 노선을 개설할 수 없다.
아이가 타고 있는 용의자 차량에 총격, 용의자 체포에는 이르지 못해
텔레비전 보도에 따르면, 10월 6일 새벽 방콕 남부 싸뭍쁘라깐도에서 도주를 도모하던 마약 용의자 픽업트럭이 경찰 차량으로부터 총격을 받아 유리창이 깨지고 등 총격을 받았다.
당시 총격을 받은 차량에는 용의자 남성 3명 외에 여성 1명과 어린이 2명이 타고 있었다.
마약 거래 함정 수사로 전달 현장에 나타난 남성 3명을 경찰이 체포하려고 했지만 3명은 픽업트럭을 타고 도로를 막은 경찰 승용차를 피해 도주를 도모했다.
이것으로 경찰은 승용차로 추적하며 픽업트럭에 권총을 발포했고, 픽업트럭은 문과 창문 유리 총탄이 맞아 약 4킬로를 달리다가 정차했다. 그 후 남성 2명은 동승하고 있던 어린이 2명을 안고 택시를 타고 현장을 떠났고, 다른 사람과 동승하고 있던 여성은 도보로 시장으로 도망쳐 모습을 감추었다.
호주에서 마약 원료 3.9톤 등 압수, 태국 당국이 정보 제공
호주 경찰은 10월 6일 태국 당국으로부터의 정보에 따라 각성제의 원료가 되는 에페드린 약 3.9톤과 각성제 일종 암페타민 약 350킬로를 시드니에서 압수하고 3명을 체포했다고 발표했다.
9월 15일 시드니 항구의 컨테이너화물 검사장에서 아이스티 병 24,000개 이상을 검사하고 안에 들어 있던 에페드린 약 3.9톤을 압수했다. 압수량은 호주에서 각성제 원료로 사상 최대였으며, 이후 수사에서 마약 원료 밀수에 관여한 혐의로 호주와 중국 이중 국적 여성(22)과 호주 국적 남성(22)을 시드니 교외에서 체포했다.
또한 9월 23일 시드니 보타니 항구에서화물을 검사하고 액체 반창고의 용기에 들어있는 필로폰 약 350킬로를 압수했고, 29일에는 마약 밀수 혐의로 31세의 남성을 시드니 교외에서 체포했다.
싸무이에서 외국인 불법 체류자와 불법 취업 단속
태국 당국은 남부 휴양지 싸무이 섬에서 불법 체류 및 범죄 등의 일제단속을 벌여 불법 체류 외국인 6명을 검거했고 마약 소지 영국인 등 5명을 체포했다.
불법 체류자로 검거된 사람은 인도인 2명, 러시아인, 루마니아인, 스위스인, 영국인이 각 1명이었다.
또한 마약 소지로 체포된 사름은 영국인 2명, 네덜란드 1명, 태국인 2명이었다.
그 뿐만 아니라 다이빙 스쿨에 대한 단속을 벌여 불법으로 일을 하고 있던 외국인 3명을 적발했다.
타이 베버리지, 국상기간 후 주류 대규모 프로모션
태국 주류 음료 업체 ‘타이 베버리지(Thai Beverage)’는 알코올 부문에 대형 신상품을 투입하여 자숙하고 있던 대규모 프로모션을 재개한다.
태국에서는 지난해 10월 서거하신 푸미폰 전 국왕의 복상기간의 영향으로 지난 1년간 알코올 매출이 침체되었으며, 이달 장례식으로 국상기간이 끝나기 때문에 새로운 공세를 시작하는 것이다.
앞으로의 계획을 발표한 타파나(Thapana Sirivadhanabhakdi) 최고 경영자는 "연말을 향해 소비는 회복 될 것이다"고 말하고 공장 증강 등에 대한 설비 투자를 전분기 대비 42% 증가한 74억 바트으로 끌어 올렸다.
11월에는 증류주 브랜드 "루앙 카오"에 고급 노선을 겨냥한 신상품 ‘실버’를 투입한다. 700밀리리터 병으로 가격은 기존 제품보다 40% 높은 168바트이다. 종이 상자에 들어 있으며, 다른 아시아 시장에서도 판매 할 수 있도록 상품명 등을 영어 표기했다. 또한 주력 ‘창’ 맥주는 샴페인 병에 담긴 제품을 증산한다. 그 밖에도 연말연시 시즌 기간 한정 특별 포장 상품을 투입하기도 한다.
정당에 관한 헌법 기본법, 10월 7일 발효
▲ 태국 군정은 민선 이관을 위해 신헌법을 발효시키고 이것과 연결되는 개별법을 발효하는 등 좀 늦어진 부분은 있지만 로드맵을 따라 진행하고 있다. [사진출처/Rachakircha.soc.go.th 켭처]
헌법과 개별법을 연결하는 기본법 중 정당(พ.ร.บ.ประกอบรัฐธรรมนูญว่าด้วยพรรคการเมือง)에 관한 것이 10월 7일 관보에 발표되어 발효되었다.
이 법에서는 정당은 정당 등록시 100만 바트 이상의 자금이 있어야하고, 당원은 정당 등록으로부터 1년에 500명 이상, 4 년에 10,000명 이상이어야 한다고 되어 있다.
이 밖에 각 정당은 각 지역에 지부를 설치하고 지부에 가입한 당원은 500명 이상이 필요하다. 또한 첫해 당비는 당원 1인당 50바트 이상으로 되어있다.
신헌법 기본법 제정으로 탁씬 전 총리를 기소
▲ 군정에 의해 새로 만들어진 헌법은 해외로 도주한 탁씬이나 잉락 전 총리에 대한 기소가 쉽게 되어 있는 반면 이드들에 대한 항소는 어렵게 되어 있다. [사진출처/Daily News]
정부의 신년도가 시작되는 10월 1일부터 법무부 장관으로 취임한 켐차이 추띠웡(เข็มชัย ชุติวงษ์)는 새로운 기본법 하에서 검찰이 여러 혐의로 해외로 도망친 탁씬 전 총리를 기소할 방침임이라고 밝혔다 .
올해 4월 신헌법 제정에 따라 현재 헌법과 개별법을 연결하는 역할을 하는 기본법 정비 작업이 진행되고 있으며, 형사 소송에 관한 새로운 기본법은 용의자가 도주 상태라 법정에 나오지 않아도 본인 부재 상태에서 기소가 가능하게 되었다.
따라서 탁씬 전 총리는 한국 서울에서 2015년 5월 발언에 의한 불경 혐의, 꾸릉타이 은행 부정 대출 혐의 등으로 기소될 전망이라고 한다.
탁씬 전 총리 기소 발언에 프어타이당 간부들이 반발
재판 절차에 관한 새로운 기본법에서는 본인 부재 상태일지라도 기소가 가능하기 때문에 검찰이 해외에서 도망생활 중인 탁씬 전 총리를 기소하는 방침을 나타내고 있는 것에 탁씬파 프어타이당의 법률 전문가 팀을 이끄는 추싹씨가 최근 헌법에 위배된다고 검찰을 비판했다.
법률이 제정되기 이전에 발생한 일에 그 법률을 적용하는 것, 즉 소급효(遡及效 - 법적 효력이 과거로 거슬러 올라가 발생하는 것을 뜻하는 법률용어)를 인정하지 않는 것이 법의 원칙이며, 추싹씨는 새로운 기본법에 따라 탁씬 전 총리를 기소하는 것은 이 원칙에도 위배된다고 하고 있다.
장례식 준비를 위해 방콕 일부 도로가 통행금지
▲ 푸미폰 전 국왕의 장례 의식은 10월 25일~29일 사이에 왕궁 앞 광장 싸남루엉에서 거행된다. [사진출처/VoiceTV News]
10월 하순으로 예정되어있는 푸미폰 전 국왕의 장례식 준비 작업 등을 위해 라차담넌나이 거리를 포함해 장례식장이 만들어진 싸남루엉(왕궁 앞 광장) 주변 도로가 10월 9일부터 30일까지 일부 통행금지 된다.
장례식이 거행되는 것은 10월 25~29일까지이며 화장 의식은 26일 거행된다.
또한 전 국왕의 승하로부터 꼭 1년이 되는 10월 13일에 왕궁에서 와찌라론콘 국왕에 의해 불교 덕을 쌓는 행사가 거행된다.
푸켓에서 범죄 관여 외국인 일제 검거 계획
얼마전 신설된 관광 경찰국(Tourist Police Bureau, TPB) 쓰라찻 부국장 대행의 말에 따르면, 관광지로서 세계적으로 알려진 푸켓에서 TPB와 국군 치안 센터에 의해 범죄에 관여하고 있는 외국인에 대한 일제 검거를 계획 중이라고 한다.
대상이 되는 외국인은 그 대부분이 카드 위조나 사기, 마약 파티 개최 등의 범죄에 관여하고 있는 범죄자들이며, 게다가 이들을 이러한 범죄를 숨기기 위해 교사와 축구 선수 직업에 종사하고 있다고 한다.
부국장 대행은 "푸켓에서는 외국인 범죄자들이 암약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러한 외국인들은 주로 같은 동포를 대상으로 하고 있지만, 태국인이 피해를 당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6억 바트 상당의 불법 마약을 압수, 용의자 3명을 체포
경찰 발표에 따르면, 방콕에 인접한 싸뭍쁘라깐 도내에서 불법 약물 소지 혐의로 태국인 남성 3명 (23, 25, 28)을 체포하고, 시가 6억 바트 상당의 불법 마약을 압수했다고 한다.
내역은 100만정 및 분말 400킬로의 각성제, 148개 병에 채워진 액체 케타민, 600그램 분말 케타민이었다.
경찰은 용의자 중 한 명이 ‘거물 마약 거래상’이라는 정보를 잡고 내부 수사를 계속하고 있다가 증거가 잡힌 것으로 용의자의 아지트에 대한 단속을 벌여 3명을 체포하게 되었다.
압수한 각성제 시중 가격은 약 6억 바트에 달한다고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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