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에 가면 언제나 남대문 시장에 가서
막내횟집 회덮밥이나
닭진미 폐계닭을 먹는다.
두 곳 다 8000원으로 푸짐한 식사를 할 수 있고 소주도 4000원이기 때문이다.
그리고 또 하나 가메골 김치만두를 산다.
5개에 4000원이었는데 지금은 5000원.
5개를 사면 비닐봉지에, 10개를 사면 박스에 담아주신다.
10개를 사면 좋은점은 가끔 터진 만두 하나를 서비스로 주시는 것이다.
정말 아주 가끔이다.
내 순서에 터진 만두가 있을 때.
오늘은 내 생일에
연극
아주 보통의 연애와
운빨로맨스를 보는 날.
오늘 내 운빨은 아주 좋음일까?
전혀 기대하지 않았는데 만두 하나가 덤이다.
1000원.
길에서 주워도 아주 기쁘지는 않을 것이다.
그러나 서비스 만두 하나에 마치 행운이 찾아온 것처럼 기쁘다.
당신은 나의 행운이야.
앞으로는 내가 당신의 행운이 되어줄께.
운빨로맨스의 대사.
뻔한 내용이지만 두 연극 모두 괜찮았다.
맛나게 회덮밥을 먹고, 만두를 사고.
자 이제 연극을 만나러 가자.
내 입에는 세상에서 제일 맛있는 만두.
첫댓글 만두를 좋아 하시는군요
내가 좋아하는걸 사 먹을수 있다는게 얼마나 다행인지..
저도 어제 모처럼 외출
우이동 왕가네 갈비탕을 맛있게 먹고 왔답니다.
아마 요번에 자립보행의 중요성을 절실히 깨달으셨으리라 생각합니다.
자립보행기능을 유지하고자 단백질 섭취를 충분히 하고 열심히 걷고 있습니다.
얼른 쾌차하셔서 2월에는 뵐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기회(일기일회) 네!
그렇습니다.
나간김에 콧바람좀 쏘일까 했는데 무리다 싶어 집으로..ㅎ
즐겁게 사는모습도
예쁘시고요.
열심걷기 잘하고 계신다..!
한표 힘주에 꾸욱 찍습니다.
2월쯤엔 가능할것도 같아요~
@기회(일기일회) 2월12일이 돼지띠방주관 산행인데,웬지 좀 이른감이..2월달은 패스! 3월달에는 가능 하지않을까~!
기약해봅니다.
@지한이 어흑~~
3월에는 제가 시간이 어떻게 될지....
3월 말에 대만을 가서 그쪽에 휴무를 썼거든요.
2월은 산행날짜에 맞춰 휴무를 신정했는데 말이죠.
저희 회사는 로테이션제라 휴무를 미리 짜거든요.
@기회(일기일회) 아 하!
25일 후 이긴 하나!
지금겨우 집안에서 지팡이떼고 걸음마 연습중이다 보이 조금 걱정이 되어~글을 썼네요.
이제는 아우님도 뱅방중심에 계시므로 모두 반갑고 즐겁게 어울릴수 있습니다.
방장님도 친구들도요.
아무튼 노력해 볼께요.
오늘 여행지에서 오시나요?
@지한이 무리는 하지 마세요.
주말은 가족들과 함께 하려는 젊은 친구들이 많아서 경쟁이 치열하거든요. ㅎ
어제 밤에 와서
오늘은 집안일 하고 있습니다. ㅎ
@기회(일기일회) 집에 오셨군요..
그쵸!
마음만 앞서지 퍽퍽 진행이 되질않아서 애가 탑니다.
@기회(일기일회) 2월달 드뎌 아우님과
아차산에서 끼꿍할것 같다는~ㅎ
용기내 봅니다.
식당으로 가는걸로 결정했습니다.
금설친구랑요~ㅎ
@지한이 저도 식당으로 갈게요.
그날 뵈요.
혹시라도....
절대 절대 무리는 하지 마세요^^
삭제된 댓글 입니다.
코로나로 인해 거의 폐허 수준이던 대학로가 거의 정상화 되었습니다.
남대문도 그렇구요.
다시 예전으로 돌아가시면 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