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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장난감은 정말 스마트하다. 아이의 발달에 맞춰 치밀하게 계산되었다는 발육 장난감, 칩을 꽂으면 거침없이 말을 하는 인형, 일반 노트북 못지않은 장난감 컴퓨터…. 오만가지 기능으로 무장한 똑똑한 장난감들을 보고 있노라면 눈이 휘둥그레질 정도다. 엄마들은 이처럼 화려한 기능이 탑재된 고가의 장난감을 아이에게 안겨주고 싶어한다. 하지만 정작 유아의 세계에는 유행도 트렌드도 의미가 없다. 오히려 조금 부족한 것 같고 단순해 보이는 장난감에 아이들은 흠뻑 빠져든다. 단순한 장난감이야말로 아이로 하여금 생각할 틈을 주고, 상상력을 발휘해 여러 방법으로 갖고 놀 여지를 주기 때문이다. |
페달 없는 자전거 어떻게 달리지? |
무지 종이 위에 그려내는 상상력 |
표정도 옷도 없는 단순함의 미학 |
블록의 기능을 가미하다 |
의자일까? 동물 장난감일까? |
무엇에 쓰는 물건일까? |
상상하는 모든 것을 표현하다 |
첫댓글 아이디어가 있는글이군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