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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아프리카 감비아를 22년 동안 통치했던 야히아 자메 대통령이 대선 패배를 수용하지 않겠다고 밝히자 이에 대한
국제사회의 비난이 고조되고 있다.
AFP통신에 따르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10일(현지시간) 자메 대통령의 대선 불복 선언을
규탄했다.
이어 유엔 안전보장이사회는 평화적 정권 이양을 촉구하는 성명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안보리는 성명에서
"자메 대통령은 감비아 주권을 가진 국민의 선택을 존중해야 한다"며 "아무 조건 없이, 과도한 지연 없이 아다마 바로우 대통령 당선인에게 권력을
넘겨야 한다"고 밝혔다.
또 "평화적이고, 질서있는 정권 이양 절차를 진행하고, 바로우 당선인과 감비아 시민들의 안전을 완전히
보장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도 이날 자메 대통령과 그 지지자들에게 법적 절차에 따라 "선거 결과를 존중하고,
정치적 분란을 매듭짓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22년간의 장기 독재로 악명을 떨쳐왔던 자메 대통령은 지난 1일 치러진 대선에서
야당연합 단일 후보였던 바로우 후보에게 패하자 곧 결과에 승복했다.
하지만 그는 지난 9일 TV연설에서 "상당수 투표에 부정이
있어 개표 결과를 받아들일 수 없다. 재선거를 치러야 한다"며 선거 결과에 불복하겠다는 의사를 밝혔다. 이에 감비아 국내외에서 비난이 쏟아지고
있다.
바로우 당선인은 이날 열린 기자회견에서 "물러나는 대통령에겐 대선 결과를 부인하고, 재선거를 지시할 수 있는 헌법적 권한이
없다는 것을 알려주고 싶다"며 "우리의 고향인 감비아를 위해 신념을 갖고 국민의 판단을 받아들이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미국
국무부도 자메 대통령의 선거 불복은 "신뢰할 수 있는 선거 과정을 저해하고, 불법적으로 권력을 지키려는 터무니없는 시도"라고 밝혔고, 페데리카
모게리니 유럽연합(EU) 외교·안보 고위대표는 "(대통령의 결정을) 받아들일 수 없다"고 비난했다.
또 감비아와 비슷한 시기
대선을 치른 서아프리카 가나의 나나 아쿠포 아도 대통령 당선인도 "감비아에서 현재 벌어지고 있는 일들이 유감스럽다"라고 말했다.
한편 이날 감비아를 공식 방문하려 했던 엘렌 존슨 설리프 라이베리아 대통령은 감비아 정부의 입국 거부로 라이베리아로 돌아가야
했다고 AFP통신은 전했다.
이에 만케우르 은디아예 세네갈 외무장관은 설리프 대통령의 비행기 착륙을 막은 것은 자메 대통령이라고
주장했다. (출처:연합뉴스)
그러나 심판이 시작되면 그는 권세를 빼앗기고 완전히 멸망할 것이요 나라와 권세와 온
천하 나라들의 위세가 지극히 높으신 이의 거룩한 백성에게 붙인 바 되리니 그의 나라는 영원한 나라이라 모든 권세 있는 자들이 다 그를 섬기며
복종하리라 (다니엘7:26-27)
도적이나 탐욕을 부리는 자나 술 취하는 자나 모욕하는 자나 속여 빼앗는 자들은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지 못하리라 너희 중에 이와 같은 자들이 있더니 주 예수 그리스도의 이름과 우리 하나님의 성령 안에서 씻음과 거룩함과 의롭다 하심을
받았느니라 (고린도전서6:10-11)
사랑하는 하나님, 감비아를 22년동안 통치했던 자메 대통령이 대선 패배를
인정하지 않고 재선거를 해야 한다며 나라를 혼란에 빠뜨리고 있습니다. 자메 대통령을 긍휼히 여겨 주셔서 십자가 복음을 들려주시옵소서. 탐욕을
부리는 자는 하나님의 나라를 유업으로 받을 수 없음을 알아 이 땅에서의 잠깐의 유익이 아닌 영원한 나라를 사모하게 하옵소서. 그래서 하루속히
패배를 인정하고 정권을 이양하게 하시고, 감비아 땅이 지극히 높으신 이의 거룩한 백성에게 돌아가 하나님만 섬기는 나라되게 하옵소서. 감비아
국민들이 이 땅에 소망을 두지 않고 영원한 하나님의 나라에 소망을 두고 그날을 준비하는 영혼들 되게 하실 주님께 기대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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