높은 명성의 유럽리그들을 몇번 제패하고
잠시 FM을 접었다, 불현듯 05시절 재밌게 했던
AS모나코가 생각나 다시 한번 르 샹피오나에 도전해봤습니다.
리옹은 너무 세서 Pass! 모나코는 해봤으니 Pass!
그러다 일전에 스포츠 뉴스에서 파리 생제르망이
리그 최하위권을 맴도는 와중에도
리그컵 우승을 했다는 소식을 접한 기억이 났습니다.
90년대의 조지 웨아, 2000년대의 호나우딩요 등
걸출한 스타들을 많이 배출했으며
붉은 악마의 응원 모티브가 되었다는
열정적인 서포터즈.
프랑스 제1의 도시 파리를 홈으로 한
파리 생제르망(PSG)
그래서 다시 그날의 영광을 재현해보고자 지휘봉을 들었습니다.
약 150억 정도의 이적예산으로 시작, 딱히 손 볼 스쿼드가 없더군요.
08년에 은퇴하시는 살아있는 PSG의 레전드 파울옹의 후계자를
반시즌 정도 리그에서 살펴본 결과,
Gignac을 툴루즈로부터 영입했습니다.
그리고 전담 키커로도 유명한 왼쪽 풀백 Mathieu 선수를 영입
수비진도 약간 보강했구요.
<시즌 결과입니다>
감격스럽게도 국내 3관왕의 이변을 일으켰습니다.
이변의 주역들은 역시나 레전드 파울옹과
허리라인에서 어시스트와 중거리 대포를 쏘아올린 Rothen,
수비에서 눈부신 활약을 펼쳐준 Armand 선수정도를 꼽을 수 잇겠습니다.
<주요 경기 스샷입니다>
역시나 쩔어주셨던 우리 파울옹(노병은 죽지 않는다. 다만 은퇴할 뿐..)
이 경기는 정말 사투였습니다. 렌의 Briand 너무 무서워요 ㄷㄷㄷ...
마지막으로 이번 시즌 사용한 전술과 베스트 명단입니다.
몇가지 사족을 달자면,
감상에 빠져 파울옹을 쓰긴 했지만
사실 연봉이 60억에 달하셔서 주급관리에
애로사항이 이만저만이 아니었답니다.;;
그래서 Yepes(연봉 46) 선수는 주급 삭감 차원에서
임대 보내버렸고, 그 외 올시즌 잘 뛰어줬지만
다음 시즌 챔스 진출과 함께 스쿼드에서 탈락될
선수들은 다 연봉 좀 받고 임대 보낼 예정입니다.
그리고 시작된 08-09시즌
개인적으로 시즌은 이미 끝났지만,
리포트는 Be continue...;;
(참으로 재밌는 시즌이었습니다. 깜짝 놀랄 결과가 ㅎㅎ)
첫댓글 사코 이제 엄청난 오퍼가 오겠네요 ㅋㅋ
Gignac <- 이선수.. 아약스로 영입해서 엄청 잘썼던 기억이 나네요 ㅎ
sakho 아직 임대로만 돌려서 그런지 그닥 입질은 않오네요. ㅎㅎ 아직 한 2년은 더 키워야 로테이션 돌릴만 해질듯 ^^
ㅋ 대단하네요. 예전에 cm4로 옥세르로 했던 기억이 나네요. 그 때는 옥세르에 씨세가 있었답니다 ㅋ
ㅎㅎ 지금은 마르세유에 있죠 씨세;; 하필이면 저희팀과 최대라이벌팀이라 ㄷㄷㄷ... 특히다 요즘엔 닥치고 돌파보단 짬짬히 대포알 중거리슛을 먹힌다는 ㅠ_ㅠ... 덕분에 2시즌째에 프랑스컵 씨세에게 발려 마르세유에 탈락 ㅠ_ㅠ
sakho는 말할것도 없고....digard도 쓸만하죠 ^^ 기그낙은 전 그저그랬다는...ㅇ_ㅇ
digard 진짜 완소 +_+ 솔직히 네임밸류에서나 밀리지, 활약도에선 디아라나 플라미니에게 전혀 안밀리죠 ^-^ 안팔고 로테이션으로 계속 돌리려구요. 기그낙은 첫시즌엔 그저 그랬는데 두번째 시즌에서 폭발해주더군요. 이놈은 특히 정말 넣어야 될 상황에선 못넣고 기대도 않한 상황에서 뻥뻥 때려넣는다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