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생 1막
30세가 되어, 미련없이 전역을 했습니다.
인생 2막
30세가 넘어서, 사회에 나오니 모든 것이 만만치 않더군요. 당시 30세는 늦각이 신입사원이라 학연, 인맥, 지연 없이
취업하는 것은 불가능에 가깝다고 느꼈습니다. 온전히 저의 능력만으로 승부할 수 있는 해외로 떠났습니다.
여러 우유곡절이 있었지만, 그때 선택한 저의 첫 직장에 지금까지 근무하고 있습니다.
어느덧 세월이 흘러, 회사의 막내가 원로가 되어 있네요.
인생 3막
3막은 오롯이 보람을 찾는 삶을 살고 싶습니다.
3막의 장소가 될 한국의 최근 상황을 보면서, 제가 사회에 이바지할 수 있는 영역으로 2가지를 생각했습니다.
하나는 '다문화'가 우리 기존문화에 연착륙할 수 있도록 적절한 사회인식과 구조의 재편 필요
또 하나는 '베이비 붐 세대의 정년'에 따른 대규모 시니어의 사회활동 확대 가속
지난 여름, 우연찮게 유튜브에서 경비지도사라는 자격을 알게되어 도전했습니다. 11월9일에 한국으로 시험을 핑계삼아
다녀왔습니다. 시험결과를 기다리는 중에 경비지도사 관련 업종의 선배님들의 진솔한 이야기가 듣고 싶어서 카페가입을 했습니다.
업무 뿐만아니라 한국에서 살아가는 50대는 어떤 고민을 하며 사는지도 궁금합니다.
가입한지 얼마되지 않아서, 읽고 쓰는데 제한이 있다보니, 자유토론방에 글을 남겼습니다.
오고가다가 읽고, 도움주실 말씀이 있으시면 부탁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카페를 둘러봤는데, 지기님의 학업도전은 대단하시더군요. 진심으로 응원합니다.
첫댓글 진솔한 글로 등업 되었습니다.
그냥 공부는 본인이하고 싶은것과
금전이 되는 것을 선택하시면 좋을거 같습니다. 실세 중사 등업입니다.
저는 지금 3번의 정년퇴직후 인생3모작을 살아가는 55년생 입니다.
여기 지기님을 만나 여러 자격증 최득후 비상근경비지도사로 재미있게 근무중입니다.
조언이라고 하기는 그렇지만 제 경험상으로는
자격증(10)+인맥(90)=취업성공
참고가 되었으면 좋겠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