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잠은 죽은 뒤에 자는 것? 나태의 독사를 보고 펄쩍 뛰는 정진의 힘"
일어나 좌복에 꼿꼿이 앉아라.
잠에 빠진들 무슨 이익이 있겠는가?
독화살에 찔려 괴롭게 죽어가는 너희가
잠을 탐하다니 도대체 웬 말인가!
-<숫타니파타 331, 용맹정진의 경>-
수직으로 올라가는 길과
수평으로 넓어지는 길을 동시에 걸을 수 있을까요?
분신을 나퉈야 가능하겠죠?!
내면의 아란야처를 강화하는 수행은
수직의 길과 수평의 길이 있습니다.
수직의 길은 좌복 위에서 해야 합니다.
수평의 길은 일상 속에서도 가능합니다.
이 둘을 혼동하면 안 됩니다.
마음의 고요함이 깊어지는데는
분명 좌선이 가장 유용합니다.
이미 생긴 고요함으로
좌선이 아닌 일상 속에서도 수행할 수 있습니다.
당연합니다.
하지만 이것은 그저 생긴 근력을 사용하고 있을 뿐이죠.
위로 올라가는 것이 아니라 옆으로 넓어지는 것입니다.
활용법을 배우고 있는 것이죠.
이를 착각하면 안 됩니다.
진정으로 공적영지의 마음을 발견하고 싶다면,
용맹하게 좌선해야 합니다.
진지하게 수행해야 합니다.
얼빠져서 잠을 즐길 시간이 없습니다.
마음 속에 나태와 게으름의 독사가 찾아올 때마다
뱀을 보고 깜짝 놀라 펄쩍뛰듯
일어나 좌복에 앉아야 합니다.
이것이 용맹정진하는 스님들의 마음가짐입니다.
잠은 죽은 다음에 자는 것이죠.
자더라도 좌복에 앉아서 자는 것입니다.
눈꺼풀과 치열하게 씨름을 하면서.
"정진해야 할 때 정진하지 않고, 젊음과 기운을 탕진하며 마음이 게으른 자는, 지혜의 길을 찾지 못하느니라.
나태라는 독사가 마음의 방에 들어왔을 때, 즉각 일어나 좌복에 앉는 자만이 찰나의 공적영지(空寂靈知)를 발견하느니라."
-법구경 28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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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나태와 게으름의 독사가 마음의 방에 들어왔을 때, 일어나 좌복에 꼿꼿이 앉을 수 있게 정신줄 잘 잡아봐야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스님_()_
정신이 번쩍 듭니다^^ 감사합니다 스님_()_
정신 줄 놓치 않으려면 먼저 밝게깨어있기 하겠습니다 🙏
불방일 정진 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나무아미타불 _()_
'독화살에 찔려 괴롭게 죽어가는 너희가 잠을 탐하다니 도대체 웬 말인가! ' 마치 저를 향한 외침 같아 정신이 번쩍듭니다. 나태와 게으름을 보신 저를 향한 꾸짖음 같습니다. 반성합니다_()_
나태라는 독사를 키우고 있었다니!!! 깜짝 놀라고 벌떡 일어나 깨어났습니다. 감사합니다.
감사합니다.스님_()()()_