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행의 핵심은 볼거리와 먹거리.
오늘 아침은 다음주 강진여행을 위한 버스 예약을 했다.
마량항에서 하루 머무를 예정인데 온라인으로 예약할 수 있는 숙소는 없다.
어제 시외버스터미널과 강진여객에 전화해서 버스 시간은 알아놨다.
강진구청 관광과에 전화하니 담당 공무원이 나보다 아는 것이 더 없다.
그래서 하는 일이 뭐냐고 했더니 해설사를 연결해준단다.
도대체 해설사가 필요한 여행객이 얼마나 된다고.
세금이 아깝다.
대략의 일정은 짰으니 남은 것은 동선에 맞는 맛집.
남도는 백반이 푸짐하기로 유명하다.
그러나 나 같은 홀로 여행자에게는 그림의 떡이다.
정식은 가격도 비싸고 2인 이상이니까.
이번에도 뼈해장국 이나 돈까스 아니면 짬뽕이나 먹고 오겠지.
역시나 홀로 여행자의 천국은 통영과 부산이다.
2박3일을 머물러도 원하는 맛집을 다 갈 수도 없고 시장에서 파는 싱싱한 해산물은 덤.
첫댓글 마량 여행계획을 짜시고..
잠시도 쉴틈이 없어 보이네요 ~ㅎ
마량이 어딘가 딜다 봤습니다.
"제주에서 기른말을 마량을 통해 들여와 적응기간을 거쳐 서울로
올라 온다는"
맛있는거 많이 드시고 오세요.~^^
저는 항구를 좋아합니다.
바다는 별로인데
배를 좋아합니다.
제가 꿈꾸는 식당은
항구의
그날 잡아온 생선 중에서
상품 가치가 없는 생선들로
저렴하게 탕도 내주고 구이도 내주는 식당입니다.
제 꿈에 가장 근접한 식당은
포항 구룡포의 까리네 모리국수와
@기회(일기일회) 통영 수정식당의 1인 회정식
@기회(일기일회) 위의 회와 반찬인데
식당이 방송을 탄 후
지금은 이 메뉴를 하지 않습니다.
@기회(일기일회)
여행뒤엔 먹거리죠.
입맛깔스럼 회가 왕푸짐!
와! 좋은데요~ㅎ
@기회(일기일회)
아쉬워라~ㅠㅜ
@지한이 아쉬운 것은
강진은 먹을 곳이 정말 없어요. ㅠ
@기회(일기일회) 아~앙!..ㅋ
겨울여행도 마다않고 즐기시는 기회님.
부러버요~!
'1인 유감' 게시 글은 자랑글 같은데요...?^^
어휴~~
보이는 맛집들은 갈 수가 없어요.
전부 2인 이상.
물론 혼자 가서 2인상 받을 수도 있지만 그럴 필요까지 있나.... 하는 생각이 듭니다.
많이 먹는 편이 아니라서 음식물 쓰레기도 불편하구요.
그냥 짬뽕밥만 먹고 올 생각입니다. ㅠ
글구 요즘 많은 시골에서 관광택시를 운영해요.
보통 2시간에 4만원.
2-3명이면 괜찮은 가격인데 혼자는 부담스럽지요.
그래도 혼자가 편하다는..... ㅎ
@기회(일기일회)
충분히 즐기시고 자랑도 실컷 해주세요.^^
길할매도 덩달아 기분 좋아져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