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개팅 후...이제 어떻게 해야 할지를 모르겠네요. -_-;;

[열공모드!]

소개팅 제의가 간혹 들어오긴 하는데,

나가서, 별로 좋게 만난적은 없었는데요.

왜냐면..제가 좋아할 만한 분이..참 안나오시더라구요.

그래서 소개팅에서 내가 좋아할 만 사람 만나는 것은 불가능하구나..라고 생각할 정도? ㅋ

어찌어찌하다, 후배가 사람소개시켜줄테니깐, 만나보라해서 만났는데,

이제껏 소개팅한 분 중에서 가장 나으신(?) 분이 나오셨더군요.

원래 말은 좀 잘하는 편이라서 재밌게 시간을 잘 보내긴 했는데,

담에 영화한편 보자고 하니 그러자고 하시더라구요.

그 담날부터는 문자로 계속 연락을 드렸구요.

씹힌 적은 없구..답문은 단지 쪼금 늦게 온다는거..? 때론 많이. ㅋ

만난게 5일전이라 전화 한통 그 사이에 했네요.

소개팅에서 맘에 드는 사람을 만나본 적이 없으니,

소개팅 그 후 어떻게 해야할지를 모르겠네요. 진짜. -_-;

어떻게 진도를 나가야 할지도, 어떻게 연락을 해야할지도.

나이는 먹었는데, 연얘는 늘 꽝이네요.

여자 마음은 진짜 모르겠네요.

문자라도 먼저 주면 좋을텐데 늘 제가 먼저 하네요.

에휴. ㅜㅜ 여자분들 원래 연락 잘 안하시는 것 알지만..그래도 가끔이라도 해주시지.

이렇게 한 2주정도 계속 제가 먼저 연락만 해야 한다면,

정리해야 되겠죠?

나름 여자분이 좋아할만한 스타일이 저라고 주선자가 추천해줘서 만난건데. -_-;

나이차도 좀 나는데...(7살. -_-;;) 흉한 모습 보이지 말고

아닌것 같으면 깔끔하게 물러서야겠네요.

ㅜㅜ

[로드투해븐]

밀땅 그런거 하지 마시구요. <??씨한테 호감있고, 계속 만나보고 싶은데 ??씨 생각은 어때요? 저한테 전혀 호감없으시면 답분 안주셔도 되요. 괜히 번거롭고 귀찮게 연락드리지 않을게요>문자 한통 남기세요. 연락없음 인연아닌거구, 긍정적 답문오면 만나면서 매력 발산하시구요. 오래끌면 속만 타고 어장관리 당한 적도 있어서, 저는 초기에 여자생각을 확실히 아는 방법을 씁니다^^ 초반러시죠 일종의... 서로 밀땅이니, 연락없어 애타는 것보다 훨 편하고 좋은 듯 합니다.

[정장사]

그여자분이 님한테 맘에 있으면 님이 전화 한통화 해야하는데 두통화한다고 싫어하지 않습니다. 즉 상대의 맘을 확인하기도 전에 지레 겁먹고 주눅들지 마세요. 맘에 잇음 적극적으로 대쉬해보고 아니다 싶음 다른여자 찾으면 됩니다. 님이 적극적으로 나가면 그여자도 싫은지 좋은지 의사표현을 할수밖에 없구요. 일단 문자가 늦게 오는것은 좋은 징조가 아닌것은 분명하죠. 사실 거의 힘들다고 봐야죠. 하지만 지레 포기하지마시고 님도 아님 말고의 마음으로 쿨하게 대쉬하세요.ㅋㅋ

[추억을 뒤로한채]

7살 희망을 가져야겠네요 ㅎ 님 나이가?

[베이비허니]

주선자뒀다 뭐합니까? 분명 주선자에게 느낌을 얘기했을거에요. 주선자에게 바로 전화연결!

[初来乍到]

저도 비슷한 상황이에요. 단지 다른 점이라면은 전 여자라는거-ㅁ- 이제 슬슬 포기할려고 합니다. 찍어도 안넘어오니..-_-; 다른 인연이 있을거라고 믿어보려구요..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