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게 만약 배터리 교체만 해줬으면 당장 드는 금액은 적을지 몰라도 해체 후 재조립 과정으로 인한 신뢰성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서 위험 부담이 있었을거에요. 방수 잘된다고 광고를 엄청 해뒀는데 재조립 때문에 물이라도 새면 또 시끄러워질테니.. 사고가 없는게 베스트였겠지만 그나마 대처를 잘 하긴 했네요.
여론이 너무 좋아져서 어처구니 없긴하지만, 빠른 의사결정은 잘했다고 생각드네요. 사실 한국시장을 고려한 판단은 아니고, 북미와 유럽 등을 고려한 판단이죠.(한국은...뭐..) 특히 북미에선 아이폰이 당장 다음주 공개 예정이고, 곧 연말로 넘어가기때문에 캐리어들의 눈치를 봐야되거든요. 삼성이 조치를 제대로 안하면 판매량고려해서 싹 아이폰으로 가판대 갈아엎는 수가 있기때문에... 최근 아이폰6s 터치 패널관련해서 집단소송 준비 중인것도 고민해봐야되고요..(한국은 죽어도 이런일이 없기에, 배터리만 리콜한다 어쩐다 얘기가 나왔던거겠죠) 아무튼 너무나 당연한, 기업이윤을 위해, 자국민이 아닌 글로벌 눈치로,
당연한건데 워낙 리콜을 안해주다보니 대단해보이는건 좀 슬프네요... 제 주변에 노트7 산 사람들중 몇몇은 환불하고 아이폰으로 갈아탔더군요... 단순 기기 이상보다는 화재나 폭발 위험성이 너무 무서웠대요 ㅠㅠ 실제로 제가 보진 못했습니다만 동영상만봐도 충격과 공포의 그지깽깽이더군요 ㄷㄷ
첫댓글 이렇게 하는게 당연 하죠. 간만에 우리나라 대기업 답지 않은 결정이네요.
오 이번엔 일 잘하네요
이렇게해도 무너진 신뢰를 회복할까말까인데 베터리만했음 게임끝났죠..
기사에서 헤드만 리콜 이래놓고, 내용은 배터리 무상수리길래. 그럼그렇지 했는데....
욕엄청 먹더니 결국 큰 수 뒀네요. 우리나라에서는 정말 보기 힘든데...
노트 7 평이 엄청 좋았고 엄청 기대작이었으니 삼성에서도 이번 건은 잘 처리해야 한다고 했을 겁니다.
이거 어차피 강제 리콜과 자발적 리콜 둘 다 해당되는 사안이라서 강제 리콜 조치 먹기 전에 스스로 자발적 리콜 선택한겁니다. 이걸로 '삼성이 이번엔 일 잘했네'라는 생각은 하실 필요 없으시구요, 배터리 납품한 삼성SDI쪽 책임자들은 전부 다 모가지 날아가겠네요
국내기업들도 변하기시작했네 라고 생각할 필요가 없다는 말씀이시군요,,,어휴 우리는 진짜 개돼지인지ㅜㅜ
@Bob Kidd http://news.heraldcorp.com/view.php?ud=20160902000203
[본문 중] 국표원은 전면 리콜에 해당되는 사안이라는 데 무게를 두고 있다.
앞서 지난 주 삼성전자로부터 사고발생보고서를 접수한 국표원은 삼성전자의 사고 원인 분석 자료가 도착하는 5일 내부 자문위원회를 꾸려 별도의 안전 검증을 실시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국표원 산하의 시험기관과 외부 전문가, 교수 등 7~8명이 참여하는 위원회에서 삼성 측의 조사 결과를 직접 검증하겠다는 것이다.
객관적인 신빙성 여부를 따져보겠다는 것으로 국표원은 이번 폭발사고가 제품안전기본법이 규정하는 ‘강제 리콜’과 ‘자발적 리콜‘에 모두 해당되는 사안이라는 데 주목
@Bob Kidd 질질 끌지 않고 빠르게 자발적 리콜 들어간 건 좋은 대처라고 볼 수는 있겠네요
당연한게 대단해보이는 효과...
이거 보니까 이전에 부산에 자동차 결함으로 가족 4명 사망한 건은 현대차가 어떻게 처리했는지 궁금하네요 ㅠ.ㅠ
현대차만 해도 차값이 비싸서 인지 교환은 못해주는데...그래도 휴대폰은 교환이 가능하긴 하겠네요.
이게 만약 배터리 교체만 해줬으면 당장 드는 금액은 적을지 몰라도 해체 후 재조립 과정으로 인한 신뢰성 문제를 야기할 수 있어서 위험 부담이 있었을거에요. 방수 잘된다고 광고를 엄청 해뒀는데 재조립 때문에 물이라도 새면 또 시끄러워질테니.. 사고가 없는게 베스트였겠지만 그나마 대처를 잘 하긴 했네요.
삼성이 웬일로??
이리되면 10월이후 제품은 리박싱도 많으려나요...?
저렇게까지 하는 마당에 그렇게 치사하게는 안 할듯 하고, 리퍼폰 정도로 하겠죠.
고동진 사장 인터뷰상으론 수거 폰에 대하여 어찌할지는 미정이라고 발표하긴 했습니다.
대단하긴하네요
개판으로할줄알았는데
삼성이 잘한건 맞는데 노트7 유저 입장에서 조금 더 귀찮아 졌네요 ㅡㅡ;; 앱이랑 테이터 설정 다 다시해야하니. 그게 귀찮아 핸폰 자주 안바꾸는데 이번에도 반나절 정도 걸렸는데 또 해야 하네요 ㅡㅡ;;
여론이 너무 좋아져서 어처구니 없긴하지만, 빠른 의사결정은 잘했다고 생각드네요.
사실 한국시장을 고려한 판단은 아니고, 북미와 유럽 등을 고려한 판단이죠.(한국은...뭐..)
특히 북미에선 아이폰이 당장 다음주 공개 예정이고, 곧 연말로 넘어가기때문에 캐리어들의 눈치를 봐야되거든요. 삼성이 조치를 제대로 안하면 판매량고려해서 싹 아이폰으로 가판대 갈아엎는 수가 있기때문에...
최근 아이폰6s 터치 패널관련해서 집단소송 준비 중인것도 고민해봐야되고요..(한국은 죽어도 이런일이 없기에, 배터리만 리콜한다 어쩐다 얘기가 나왔던거겠죠)
아무튼 너무나 당연한, 기업이윤을 위해, 자국민이 아닌 글로벌 눈치로,
이루어진 결정에 감동을 하신분이 너무너무 많아서 당혹스럽네요 ㅎㅎ
당연한건데 워낙 리콜을 안해주다보니 대단해보이는건 좀 슬프네요...
제 주변에 노트7 산 사람들중 몇몇은 환불하고 아이폰으로 갈아탔더군요... 단순 기기 이상보다는 화재나 폭발 위험성이 너무 무서웠대요 ㅠㅠ
실제로 제가 보진 못했습니다만 동영상만봐도 충격과 공포의 그지깽깽이더군요 ㄷㄷ
국내 뿐만 아니라 국제적으로 봐도 스마트폰 전량리콜은 굉장히 이례적인 결정입니다. 여태까지 당연하지 않은 일이었고 삼성이 좋은 선례를 만들었다고 봅니다.
감동까지는 모르겠지만 칭찬할 만한 조치라고 생각합니다. 배터리 업체를 직접 언급하지 않기로 하여 하청업체도 보호해줬구요. 당연한 걸 한게 뭐 대수냐... 라는 시각이 더 의아합니다. 칭찬이 남들이 못하는 일을 할 때만 해주는 건 아니잖아요.
LG가 G4의 무한 재부팅, 사실상 데이터 유실 문제를 언급조차 하지 않고 있는 것과서비스센터에서 마시멜로우 사용하지 말것을 권고하는 상황을 비추어보면 더 칭찬해주고 싶네요
더 끌지 않고 신속하게 조치한 점은 분명 좋은 결정이라고 생각합니다. 단/장기적으로 기업에도 합리적인 결정이구요.
0.0024프로 불량률에도 무한책임. 통큰...이런 식의 경제일간지 워딩을 보니...참...그렇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