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남 사천 각산(角山, 408m) 바다케이블카 트레킹 #2
각산전망대 안내도
각산정류장 옥상 전망대
15:04 하트포토존
15:07 각산(408m) 정상 표시석
사천시 동서동에 위치한 각산(角山 408.4m)은 동북쪽의 와룡산(801.4m)과 이웃하면서도 단절된 평지돌출형 산세이다.
삼천포항 서쪽에 바다와 접하여 실안동을 말발굽처럼 둘러싸고 있으며 각산 지명은 엎드린 용의 뿔처럼 생긴 형상에서 유래했다.
산정이 남서면만 트인 장방형으로 이어져 있는데 안쪽이 비교적 경사가 급하고 바깥쪽은 완만한 편이다.
각산 봉수대
동남쪽의 주봉에 각산봉화대(경남문화재자료 제96호)가 복원되어 있다.
각산 봉수대는 높은 산봉우리에 봉화를 올릴 수 있게 설비해 놓은 곳이다.
봉수는 과거 횃불과 연기로 적의 침입을 중앙에 알리던 군사 통신 수단이었다.
각산 봉수대는 각산 정상부(해발 408m)에 있고 넓은 원형의 대 위에 둥근 굴뚝 모양의 연통이 있는 형태로 복원 하였으며,
아랫단과 위의 연통에는 불을 지필 수 있는 네모난 화덕을 만들고 한쪽에는 위로 올라 갈 수 있는 계단을 두었다.
15:11 각산전망대
사천 관광안내도
삼천포 죽방렴은 연안의 좁은 물목에 대나무로 만든 “V”자형 발을 설치해 물살의 힘에 실려 오는 멸치 등 물고기를
통 안에 가두어 잡는 전통적인 어업방식이다. 조선시대부터 이어져 온 자연 친화적 전통어업이다.
경남 사천시 해협 일원에 총면적 2690ha(어장면적 4.9ha)에 걸쳐 설치돼 있다.
각산산성 방향으로 내려가는 데크계단
각산 남쪽으로 타원형의 테뫼식 각산산성(경남문화재자료 제95호)이 복원되어 있다.
사천 각산산성(角山山城)은 삼천포항 동북쪽을 병풍처럼 두른 각산 8부 능선에 있는 석성이다.
남해바다를 굽어볼 수 있는 위치에 돌로 쌓은 성벽 242m 가량이 남아있다.
남쪽 성문은 원형대로 남아있으나 성벽의 대부분은 허물어져 있던 것을 복원하였다.
605년에 백제 제30대 무왕이 축성한 것으로 전한다.
각산산성, 대방사 방향 데크계단이 끝나고 숲길이 이어지는 등로
이 지점까지만 확인하고 각산전망대로 다시 올라간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