안녕하세요.
성도아빠 입니다.
10월경 목포가면서 회원님들이 갈치 출조 (거문도)를 추진했으면 한다고 건의가 많아서
나름대로 거문도 맹구님하고 상의 끝에 갑자기 날이 잡혀 갈치 출조방에 출조를 한다고 공지를
했으나 아마도 평일인 관계로 많은 분들이 참석을 못하신것 같습니다.
버스는 예약을 취소하고 다른 출조버스에 곁다리로 5명이서 출조를 했습니다.
전날 바람이 많이 불어 걱정했으나 낚시 당일은 거짓말 처럼 잔잔했답니다.
여수에 도착해서 광주에서 출발하신 한분을 기다린후 그분 차로 이동
늘 그렇듯이 등가네 게장백반으로 점심을 먹고 나니 넘넘 기분이 업되네요.
6명이서 독선을 했습니다...
인원이 차질 않아서 걱정 했는데 맹구님이 기냥 적자 보더라도 출조 한다 합니다.
정말 말이 쉽지 그닥 쉬운 결정은 아니였을 텐데 암튼 이자리를 빌어 정말 감사 합니다.
초보조사님이 두분이 있어 사무장님도 두분 승선 했네요.
그날 낚시는 태어나 첨 해보신 분이 장원이였습니다. ㅋ
다양한 종류에 어종을 잡으시고
마릿수도 그닥 선수들과 차이도 없고 마지막까지 최선을 다해 낚시하는 모습 괜춘합니다.
씨알은 전반적으로 작으며...마릿수는 많습니다.
그리고 손님으로 한치가 많이 붙었습니다.....그래서 저는 한치낚시로 전환해서 낚시를 했는데
정말 많이 잡을 수 있었는데.....넘 늦게 시작 했네요 첨 부터 할껄.....
20미터 내외 수심에서 물어주고 우럭대에 다가 채비 연결해서 했습니다.
어부들처럼 손에 들고 하면 넘 늦어 낚시대에 연결하고
올리면 대에서 배전까지 3개 늘여트리고 4개는 배전에 설치된 낚시바늘 꽂이에 걸고 나머지는
손에 들면 엉킴없이 해결.....
채비 올리고 확인후 내리는데 1분도 안걸림.....정말 괜춘한방법 찾음......ㅋ
한치 맛이 ...................정말 죽입니다..............담부턴 한치 나오면 한치만 잡아야 할것 같음...ㅋ
백도와 석양이 어우러져 정말 멋진 풍경입니다.
3지급 잡았다고 좋아 하는 성도아빠 입니다.( 그저 좋타네요 ㅋ )
나중에는 1타 7피 8피 계속 올라 옵니다.
(이날 낚시법은 바닥에서 15미터까지 저속으로 올리면서 하는 기법 입니다.)
태어나서 첨해본다는 낚시 (정말인지 ? 의심갈정도 많이 잡음)
넉넉한 인상으로 정말 재미 있었다고 연거푸 말하시는 분 (닉을 잊어서)
야식전에 쿨러가 벌써 빠방 합니다.
(사무장님 쿨러 입니다..이날 경비가 모자라 인건비는 낚시로 해결했네요 ㅋ)
한치회 정말 맛나구요. (배에서 먹음)
그리구 집에서 통으로 익혀 먹었더니 정말 예술입니다.
볶음도 애들이 더 잘먹네요.
우럭대로 올리면 2~3마리...많이 나올때는 무려 4~5마리식 나옵니다.
맘만 먹으면 아마 100여수는 했을 수 있었는데 60여수에 그침. ㅜ.ㅜ
(참 그리고 갑오징어,쭈꾸미잡는 애기를 가져와서 하시는 분들은 절대 못잡습니다.
한치채비하고 한치애기가 별도로 있다는거.....전 일산 *도낚시점에서 구입했네요)
초보가 마지막에 대물로 마무리..ㅋ
다들 조황이 좋습니다 씨알만 아쉽구요..
그러나
거문도 맹구님 덕분에
한가하게 럭셔리 낚시를 할 수 있었습니다.
옆사람 신경 안쓰고 걸림도 없고 선실도 넉넉히
정말 이런낚시를 해야 피곤이 없는데
총알이 안습니다.
아무튼 같이 출조하신
어째든님,해안선님,폭포수님,광란질주님,낙엽님 정말 수고 하셨습니다.
마지막에 몸보신으로 먹은 장어탕 예술입니다.
첫댓글 한치 채비는 처음 알았내여 ㅎㅎ 잘보고 가겠습니다 (__)
ㅎㅎ 내는 25일통영가서리 대포맞고왔는디여.......축하합니다..
대포가 ? 뭔가요.......ㅋㅋㅋ
ㅋㅋㅋ...꽝~~?? 이것이 쿨러 터지는 소리는 아니것지염...
대박 하시길..
성도아빠 스탶(도우미) 맴 고생도 많이 했고,수고도 많았습니다.같이한 회원님도 화기애애한 분위기로 장어탕 맛본 맛은, 죽여줘용 글구 힘든 결정을 하여주신 거문맹구님 고맙습니다.글구 귀항시 마중나온 365백수 휀님겸 국가대표(前 뉴한사리호)선주님 아침함께하고 쿨러 운반도 해주어 감사했습니다.
감사 합니다... 덕분에 무사히 잘 마무리 한거 같습니다
어쨋든 얻어먹은 갈치는 이번에 완전 꽝이라서 다음에 다른 걸로라도 갚고요 ..복은 잘 말라가고 있으니 끓일때 모실께요...왜 이상스리 저는 꽝 만 찿아 다니까요?
즐거운 출조였습니다. 갈치낚시는 처음해봤는데 나름 재미있었습니다. 성도아빠님 수고 많이 하셨구요 같이한 회원님들 반가웠습니다. 다음 정출 잡히면 꼭 참석하겠습니다. 그리고 잡아온 갈치 손질하느라 엄청 고생했네요.. 성도아빠님이 분양해주신 한치 어머님이 맛나게 드셔서 더 즐거웠습니다.
어머님이 잘 드셨다니 좀 더 많이 드릴걸 그랬네요....만나서 반가웠구.,..맛난거 많이 먹구 잼나게 즐낚해서 좋았습니다.
올해 마지막 갈치 대박 조황을 보는것 같네요
평일이라 인원 모집에 어려움이 있어도 서로 약속 지키신 성도아빠님과 거문맹구님 의리가
이런 대박을 만들어준것 같습니다.^^
형님 내년에 많은 가르침 주십시요^^ㅋㅋㅋ
독사님....가티 함 갈치 잡으러 가요...요즘 많이 바쁘신가 ?
함께하지 못혀 지송 했습니다^^ 아우가 잡아온것 편히 맛나게 먹었구먼유^^ 한치도 얻어왔다 하는데 회 쳐먹으니 댓다 맛있더군요^^ 수고(맴고생) 많이 하셨습니다.
동생분이 신나게 많이 잡으셨습니다.....같이 하셧으면 좋았을걸......다음에 꼭 같이 하시죠
그날 나는 자리가부족하여(여성호 만땅) 손님곁에 살째기 빌붙어서 한치낚시 해서
200여수 넘게 잡아서 성도아빠께 일부(50여수?)전해드리고 손님분들 각각 나누어 드리고나니
정작 집에 가져간 한치는 10 여마리뿐...아내가 한치 많이 낚았다는 소식들었는데
꼴랑 이거냐며 눈치하는통에 밥이 눈으로가는지 입으로들어가는지 모를정도로
무지 눈치 많이 받았음..(그나마 밥얻어 먹은건 다행이라 생각함 ㅋㅋ)
배 뒷전에서 열심히 한치 잡고 있더구만..ㅎㅎㅎㅎ 흐미 지혜엄니에게 혼났네 그려 ㅎㅎㅎ 내가 다 가져 갔다고 해 그럼 용서 할겨....ㅋㅋㅋ
그리고 어려운 여건에 배려 해줘서 고맙네 그려....늘 건강하고 안전운항하시게나
그리고 자네가 준 한치는 같이 가신 휀님들에게 골골루 나누워 줬다네 아마도 같이간 모든님들이 자네에게 고마운 생각하고 있을 거넹.......나도 100여수 해서 40여수 나누어 드림...ㅋㅋㅋ
이긍 나가 출조허면 Why초라허구 넘이 출조허면 이렇콤 많이 잡는건감유^^ 몆번 타지못했지만서두유^^ 적은인원 승선시켜 좋은조황 맹글어 주시느라 수고 하셨습니다^^ / 지가 먹은한치도 얻어왔구먼유 10마리씩이나 되던데^^
즐낚하셨군요...한치채비는 아주 좋은 정보인듯 합니다..저도 다음 갈치 출조때는 애기를 가져갈려고 했었거든요.
항상 건강하세요..
감사 합니다...우럭대에다 연결하면 딱이고 바늘꽂이에 기냥 순서대로 놔두시면 꼬임 없습니다 ..채비를 가끔 축광을 시켜주시는것도 좋습니다...한 3~5분정도....왜냐하면 한치 확인하고 채비 던지는데 1분도 안걸림....애기가 전부 위에 올라올 시간이 없음...물은 한치 만 띄고 바로 입수함.....그러니 축광할 시간이 없음
성도아빠님 하고 출조 한번 해야 하는데 일정이 잘 안되서요..꼭같이 추조해서 소주 한잔 할께요....
오션가이님 저도 꼭 같이하고파요....
크허~;;
부럽습니다~
한편의 드라마 같네요 ㅎㅎ
힘든 상황에도 출조한것도 그렇고~ 거기다 대박까지 함께 해 주시다니^^
감축드리옵니당^^
지난번엔 장어 양념구이더니 이번엔 탕으로 몸보신!
더불어 준수한 조황까지 하셨으니 부족함없는 조행길이었네요
암튼 축하드리구요 기회가 되는대로 함께하도록하겠습니다
조행기 잘 보고갑니다.다음엔 함께 하겠습니다. 대박 축하드립니다.
비너스 홈피에서 조황보고 부럽다 생각했는데...... 대박 축하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