스크랩 옥천 상춘정,보은 솔밭공원

[玄岩 강원조]

단풍철이 끝난 초겨울 출사는 충북 옥천 常春亭과 보은 솔밭공원으로 가기로 했다.

11월24일 오전 6시 승용차 6대로 분승하여  금강휴게소IC 를 나와 시인 정지용의 고향인 옥천땅 청산면 신매리 보청천변에 도착했다.강복판에 섬처럼 솟은 산정에 상춘정자가 있다.

상춘정은 섬 양쪽으로 보를 설치하여 접근하고있다. 물이 많으면 그곳에 갈수 없다.한쪽보는 높고 다른쪽 보는 낮아 높은쪽 보에서 걸어서 들어 갈수있다. 보청천에 물안개가 일고 상춘정에 해가 솟는 일출 장관을 담으려 했으나 강바람에 날려 보냈다. 그래도 향수의 고향 담을것 많아 챙긴후 제방에서 준비해 주신 간식으로 허기를 면했다.

바로 이웃한 속리산 가는 길로 보은군 탄부면 임한리 솔밭공원으로 갔다.이솔밭은 기계 유씨 집성촌에서 관리하여 오면서 옛날 100년 전만 해도 규모가 컸다는데 경지정리,도로 내면서 관리가 소흘해 젔단다. 2013년 2월 4일 눈오는 가운데 출사한 기록이 있어 감회가 새롭다. 우리에게 정겨운 소나무가 이리저리 무질서로 어울림은 소나무 만의 매력인가?사진도 이리저리 무질서 하게 촬영하게 되는것 같다.

두명소를 구경하고도 오전 10시 밖에돼지 않어 대전시 동구에 있는 세천공원(옛세천유원지)의 아름답던 단풍잎도 낙엽으로 떨어젔나를 확인하고 근처에서 정호철 회원님의 턱으로 맛있는 오찬을 즐겼다. 감사합니다. 오늘도 이른 아침부터 운전봉사 해주신 회원님 과 간식 배려해 주신 회원님 감사합니다. 지도해 주신 교수님 고맙습니다.

[저녁놀 JOON]

중부지역의 명소를 소개해주어 잘 보고 있습니다. 마지막 사진의 단풍은 이제 얼마 남지않은 우리들과 비슷하게 보이는게 애처럽습니다.

[玄岩 강원조]

화려했던 그시절의 조그만 흔적에 불과하고 남은것은 그것뿐 그래서 올린건데, 석포형이 영명하게 꼭 찝어 주시네요. 애처럽지만, 그땐 우리모두 자랑스러웠습니다.감사합니다.

[素愚 최태호]

* 서거정의 가을 시 한 수

赤葉藏靑壁(적엽장청벽)
단풍잎이 푸른 절벽을 장식하니

江山壇別區(강산단별구)
강산이 별천지 중에 으뜸이로다

我來適秋晩(아래적추만)
내가 온 때가 마침 늦은 가을이라

佳致見曾無(가치견증무)
이런 경치는 일찍이 못 보았었네

● 사진 좀 가져 가도 될까요???

[玄岩 강원조]

素愚회장님의 가을풍경 시 한수가 졸작 사진에 비견하니 소생 감지덕지로 소이다.
자연(강산,햇님,운해,명경수,물안개,노송,암석,절벽,폭포,등)이 풍광의 주인공들 입니다.
우리회원 가저 가시라고 올린건데 가저가세요.영광입니다.

[慶山 이 재 우]

사진을 잘찍어서 그런지 경치가 너무 좋습니다. 잘 감상 했습니다. 고맙습니다.

[玄岩 강원조]

慶山형이 이번에도 격려 해 주시니 힙이 납니다 풍경위주로 흔적을 남기고 있습니다.
경치가 좋은 것은 우리나라 자연이 아름답기 때문입니다. 감사합니다.

[박명윤]

강원조 형이 올린 사진 중에서 소생은 지난 60여년간 활동한 Pine Tree Club(소나무 구락부)과 연관되는 '소나무' 사진들을 유심히 보면서 감상했습니다. 감사합니다.

[玄岩 강원조]

PTC 창업자(초대총장)이시니 소나무와 한생 연분을 맺었으니 무었과 견줄수 있겠습니까.. 다양한 모습에서 정감이 가는 우리 소나무 가운데 형은 우뚝선 소나무 입니다. 감사합니다.

[劍農 김재일]

사진 작의 대가로 소이다. 순간적인 아름다운 정경을 놓치지 않은 포착력, 그 취미에 몰입한 무아경, 격조높은 사진 예술의 극치, 보는 사람 참 즐겁습니다. 더욱이 노익장의 정열이 훈훈하여 여기까지 열기가전해 오는군요.. 또한 등달아 행복 해지는것 같소이다. 감사 하외다. 현암 형!

[玄岩 강원조]

취미에 몰입한건 맞지만,아직은 갈길이 아득한 수준입니다.우리강산에 수려한 곳이 지천이니 철따라 변하는 풍광 저장해 보겠습니다. 소생 영상에 형들이 이처럼 즐겁게 훈수해 주시니 영광 입니다.
劍農 형 고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