날씨가 추워지면 한번쯤 생각나는 선지국 잘 익은 김치를 넣고 끓인 선지국이 오늘은 먹고 싶어 지네요~~ 언제부터인가 ...먹고싶은 선지국을 집에서 쉽게 끓여먹는 방법을 생각하게 되고.. 집에 잇는 잘 익은 김치로 해 보았드니 모두들 좋아해서 그후로 찬 바람나면 자주 하게 되는 국중의 하나 입니다
선지국를 좋아 하시는 분이라면.... 그리고 어렵게만 생각 하셨다면 ... 이렇게 저 처럼 잘 익은 김치를 넣고 선지국 한번 끓여 보시는게 어떨까요...?
재료 : 선지두그릇(시중2천원).콩나물2줌.우거지한줌. 잘 익은김치 1/4 쪽, 대파5개, 마늘 다진거3스푼, 건토란대한줌, 국간장2스푼,소금조금, 고춧가루2스푼
선지는 물을 넣고 선지살때 같이준 기름이랑 냄비에 넣어 한번 살짝 끓여 줍니다 그래야 선지가 팍팍하지 않고 부드러워 맛이 있습니다 끓인 선지는 소쿠리에 받치고 흐르는 물로 한번 씻어 주세요 선지을 끓여서 이물질을 씻어 내는 거예요~~
그렇게 선지를 준비해 놓고... 잘익은 김치를 잘라냄비에 넣고 ..볶아 주다가.. 먹기좋은 크기로 자른 우거지를 같이넣고 볶아줍니다 우거지 없음 안 넣으셔도 됩니다~
우거지 넣고 잘 볶아주다가...육수를 부어 끓여 줍니다 육수는 어느것이나 좋겠지만 저는 가장 간단한 육수를 사용했어요(멸치.다시마.건표고).그냥물을 부어주어도 됩니다... 육수의 양은 식구에 맞게 하시구요~ 우리집은 좀 많이 끓여놓고 먹으려고 육수를 많이 넣었어요
한번 끓고 나면 콩나물과 토란대를 넣어 주고요 깊은맛이 나도록 국간장2스푼을 넣어 주었어요 잘익은 김치를 넣어서 끓이는 선지국이라 나머지 간은 마지막에 소금으로 맞추면 됩니다...
콩나물과 토란대까지 넣어 끓기 시작하면 선지를 큼직 큼직하게 넣어주고.... 대파도 큽직하게 썰어 넣어주고 마늘 .고춧가루넣어 푹 끓여 줍니다..
푸짐하게 많이 끓였는데... 동생네 와서 같이 밥먹는다고 정신없이 있다보니 냄비에 끓는 끓고 있는 선지국 사진을 못 찍었나 봅니다 다 찍었다고 사진 올리려는데 아무리 찾아봐도 없어서 ... 아쉽게도 먹고 조금 남은 냄비의 선지국을 지금 찍었어요
건데기를 많이 넣고 푸짐하게 했었는데.. 사진은 좀 말갛지요... 어찌되었던 그렇게 푹 끓이고 나서 마지막으로 간을보고 잘익은 김치 넣어 끓인 선지국의 간을 식구들의 입맛에 맞게 소금으로 맞추어 주세요
그렇게 완성된 선지국이 완성되었습니다~~ 우리 고춧가루가 오래 너무 매워서 조금만 넣었어요 맵지 않은 고춧가루라면 빨갛게 많이 넣어 주면 색도 곱고 더 먹음직 스러울거 같으네요
이렇게 ...먹고싶은 선지국을 집에서 간단하고 맛있게 끓여 가족들과 먹었답니다... 비위약한 울 동생도 맛있다 하네요
저렴하고 푸짐하고 맛까지 좋은 잘익은 김치넣어서 맛있는 선지국 끓여 가족들과 도란 도란 이야기 나누며 함께 먹는다면 이 또한 행복 이겠지요~~
오늘도 이렇게 잘익은 김치넣어 선지국 끓여 먹으며 쌀쌀한 날씨의 바람도 웃으며 극복해 봅니다
선지국 좋아하시는데 엄두가 안 나서 망서리고 계신다면 울집에서 먹는 것 처럼 ...얼른 잘익은 김치 꺼집어 내고 선지사러 나가 보세요~~ 간편하게 보양식으로 먹을수 있는 선지국 한번 끓여 드셔 보세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