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월의 s23 출시를 앞두고 s22 할인행사를 한다는 기사를 읽었다. sk에 전화를 하니 기본 38-60만원 할인에 추가 5만원 할인. 나는 가장 저렴한 5만원 요금제이기에 출고가 145만원에서 43만원 할인된 102만원에 판매를 한다고 한다. 알았다고 일단은 끊었다. 30% 할인이라.... 괜찮은데? 하고 생각하고 있었다. 5분 후에 전화가 왔다. 설특판으로 8.9 요금제를 6개월 유지하면 49만원에 할인판매를 한다고 한다. 추가할인이 52만원. 6개월 추가통화요금이 24만원. 실제로는 28만원의 할인이다. 43+28=71만원 할인. 꽤 괜찮은 조건이다. 구입.
당일이나 1박여행은 a7m3 를 쓴다. 2박 이상의 여행은 5d mark4. 둘을 쓰면 컴퓨터로 파일 이동을 해야하기에 번거롭다. 그래서 자잘한 일상의 기록은 폰카를 쓴다. 지금 쓰고 있는 a80 사진은 좋지도 나쁘지도 않다. 그래서 조금 더 좋은 폰카의 필요성을 항상 느꼈다.
내 폰은 캔디폰이다. 전화가 오지도 않고 하지도 않는다. 게임도 하지 않는다. 그러니 고성능 핸폰이 전혀 필요치 않았다. 사진은 카메라로 찍고. 그래서 폰은 항상 통신사에서 주는 공짜폰만 썼다. 그러나 폰카의 성능이 좋아지면서 많은 사진을 폰카로 찍는다. 그래서 처음으로 돈을 내고 a80을 구입했다. 지금은 더 좋은 폰카메라가 욕심이 난다.
사람들은 작품사진을 찍기 위하여 좋은 카메라를 쓴다. 나는 소중한 내 여행과 일상을 선명하게 간직하기 위하여 좋은 카메라를 쓴다. 좋은 카메라를 쓴다고 좋은 사진을 얻는 것은 아니다. 좋은 카메라는 조금 더 어두운 환경에서도 흔들림 없는 선명한 사진을 얻을 수 있다. 카메라를 사용하는 목적과 출발점이 다르다. 그래서 사진은 결코 취미가 아니다. 그저 일상의 기록일 뿐이다.
나는 소중하다. 그만큼 나의 일기도 소중하다. 그래서 일기에 필요한 사진에 많은 투자를 한다. 좋은 폰카메로로 선명한 일기를 쓸 생각에 마음이 들뜬다. 오늘만 열심히 일하면 내일은 마량항에서 맥주를 마실 수 있다. 오늘도 열심히!
첫댓글고성능 좋은 카메라 2대나 가지고 계시는군요~ 부럽습니다 사진은 장비빨 이라고 만만하게 볼 게 아니더군요 제대로 할려면 돈이 엄청써야 그나마 퀄리티 있는 결과물이 나오죠 아마도 수천만원은 들여야 할듯 요즘은 미러리스 바디 하나에도 수백만원, 렌즈도 2~3백이 넘고 메모리도 수십만원 기타 엑세서리, 컴퓨터, 모니터에 영상까지 욕심 내려면 짐벌까지 구색을 갖춰야 하니 노인네들 등골이 빠집니다 ㅎ 또 요즘은 안좋은 말 이지만 개나소나 다 카메라 들고 있으니 점점 사진에 대한 열정도 시들어 갑니다ㅎ 기회님 의견대로 폰카사용이 정답이 될거 같은....
첫댓글 고성능 좋은 카메라 2대나 가지고 계시는군요~ 부럽습니다
사진은 장비빨 이라고 만만하게 볼 게 아니더군요
제대로 할려면 돈이 엄청써야 그나마 퀄리티 있는 결과물이 나오죠
아마도 수천만원은 들여야 할듯
요즘은 미러리스 바디 하나에도 수백만원, 렌즈도 2~3백이 넘고 메모리도 수십만원 기타 엑세서리, 컴퓨터, 모니터에 영상까지 욕심 내려면 짐벌까지 구색을 갖춰야 하니 노인네들 등골이 빠집니다 ㅎ
또 요즘은 안좋은 말 이지만 개나소나 다 카메라 들고 있으니 점점 사진에 대한 열정도 시들어 갑니다ㅎ 기회님 의견대로 폰카사용이 정답이 될거 같은....
고성능 카메라가 필요한 이유는 사진 확대입니다.
500d도 크롭바디라 큰 사진 확대가 불가능하더라구요.
풀프레임이라야 원하는대로 사진 확대가 가능합니다.
그 외의 경우는 2년 내에 폰카메라로 대체 가능할거라 생각합니다.
지금도 꽤 우수하니까요.
옛날엔 조그마한 카메라가 유행이었는데 언제부턴가 폰이 화소가 더 높아져 폰만 가지고 다닙니다.
마량 여행이 내일로?
세월이 어찌나 빠른지..!
즐겁고 행복한 여행길 되세요~^^
폰카가 똑딱이를 능가한지는 꽤 되었습니다.
dslr과 비교하면 주변부가 뭉개지지만 눈 부릅뜨고 찾아야할 정도입니다.
700만원이나 되는 가격과 무게를 생각하면 폰카의 압승입니다.
그렇지만 카메라를 다루는 사람은 0.01%의 화질 때문에 100만원이 아닌 200만원짜리 렌즈를 선택합니다.
기회님의 일상 일부가 길할매에겐 베스트셀러 소설처럼 읽혀집니다.
이렇게 작품성까지 갖춘 계시 글을 올리시려면 큰 비용이 따르기 마련일 텐데...
존경스럽습니다...!
마량항 여행으로 벅차 있으실 오늘은 더욱 멋진 하루가 되시길요...
처음 땅끝마을을 갈 때는 정말 가슴이 떨렸는데 몇 번 갔더니 이제는 감흥이 떨어집니다.
3월 대만 여행을 손꼽아 기다리고 있습니다.
@기회(일기일회) 대만여행요...?!
넘 부러버 오늘은 과식 과식이야요~~~^^
@길할매 비행기와 숙소 예약을 했거든요.
길님은 쬐끔 찌셔도 됩니다.
봄 여행을 위한 비축이니까요^^
@기회(일기일회) 지금 또 장봐서 시식 쪼메했네요.
기회님 2인분 식사가 혼자 드시기에 많다는 말씀에 길할매 웃었습니다.^^
어쨌든 대만여행 약오릅니다.
형편이 안되니 먹는 걸로 풀 수밖에요~^^
폰하나만 있으면 모든게다해결
이보다더 편리한게 무었인가 ?
그러면서 요금은 19400원
이것으로 만족한 삶으로 행복합니다
처음에는 통화만 하던 핸폰이
이제는 유튜브 음악 카메라 네비 정말 다재다능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