차가운 머리.
뜨거운 가슴.
내가 살아가면서 지녀야할 덕목.
나는 이덕목을 달달 외우고 댕기면서 실천 할라꼬 엉가이 노력 했는데도
실패만 했습니다.
차가워야할 머리는
가끔 열이 많이나 뜨거워 져서 아고 골이야 하기도하고
뜨거워야 할 가슴은 뜨거워 질라고 하다가 아고 내 주제에 하면서
차가워 져버립니다.
우선 나는
외모 에서 부터 뜨거운 가슴과는 거리가 먼거 같습니다.
나를 처음 보는 모든이 들은
나의 겉모습 에서 따뜻함과 감성은 찿기 어렵다고들 합디다.
시커먼 노가다 얼굴에 한승질 하겠는 부리 부리한 눈.
술은 엄청 묵게 생긴 주딩이 (실은 술은 노오랍니다 난 ㅎㅎ)
솥뚜껑 같은 손에 덩치는 좀 크다고 합디다 친구 뭉디넘들이
그래서 내가 글을 쓰면 지 대갈빡 으론 이해가 안된다고..원참~~
그러나 오늘은
정말로 내 가슴이 뜨거워짐을 느꼈습니다.
그리고
뜨거운 가슴은 결코 나 에게 좋은 것만은 아니라는 것을 실감했습니다.
저녁 식사때 김치 찌게를 먹었습니다.
김치 찌게 에는 언제나 두부가 들어 있습니다.
급하게 먹는 나는 뜨거운 찌게를 먹으면 언제나 입천장이 까진답니다.
오늘도 뜨거운 두부를 후후 하고 불지도 않고
한입에 덜컥 하고 입속으로 넣어 버렸습니다.
아고....뜨거운거.....
그렇다고 입 속에 있는걸 바로 뱉어 내지도 못하고 버티고 있는데
너무 뜨거워 입 으로는 도저히 버틸수 가 없었습니다.
에라...모르겠다....
일단은 삼키고 보자.
꿀떡........
으...으....으.....
입안의 괴로움은 벗어 났지만
가슴이 이렇게 뜨거울수 가........
우우욱.......그렇다고 말할수도 없고
만약에 앗..뜨거워 하며는 옆좌석의 손님들이 뭐라카겠노
저 뭉디 무식한 자슥 뜨거운줄도 모리고 먹나 빙신 ..안하겠나
그래서 그 쪽팔림을 안당하기 위해서 참고 참았는데......
가슴속 까지 들어간 두부는
입안의 두부처럼 내 마음대로 콘트롤 할수도 없고
가슴속에서 두부가 식을 때까지 가슴을 치지도 못하고 숨을 멈추면서
기다렸습니다.
내가 유일하게 젤 잘하는 숨쉬기 운동을 잠시 멈추면서
그러면서 궁시렁 거린다 바보처럼.
아...아....
가슴이 이렇게 뜨거울수가....
내가 슴도 이렇게 뜨거워 질수가 있구나....
나도 뜨거움을 할수 있다 맞제 하며....
나는 잠시 뜨거운 가슴으로 몸부림을 쳐야 했습니다.
그때 나는 알았습니다.
가슴도 적당히 뜨거워야지
너무 뜨거운 가슴은 자신을 힘겹게 한다는 것을.....
우리 모두
너무 뜨거운 가슴을 가지려만 하지 말고
급한 성격을 스스로 절제 하는힘을 키워서
뜨거운 음식은 후후 하고 불어서 식혀먹는
그런 여유를 가져야 한다고.....
오늘 뜨거운 두부를 삼키면서 눈물 찔끔 짜면서 체험 했습니다.
뜨거운것은 무조건 호호~~ 불면서 묵어야 한다는것을 ......
그런데 내가 말라꼬 이런글을 적는지 쪽팔리게 ㅎㅎㅎㅎㅎㅎㅎ
내게 즐거움을 주었던 7월의 마지막 날입니다.
웃음 가득 띠우며 힘차게 뜨거움을 몰고 오시는 팔월을
즐거움과 건강함으로 열어가시길 바랍니다^^*
첫댓글 목과 가슴은 괜찮으신가요?
급허게 하지마시고 천천히 하셔요
웃고 갑니다
곰이잖아요
순간적으로 지나갈 뿐이죠
난 곰이 왜 가슴을 치는게 많이 나오 는줄 이제서야 알았답니다 ㅎㅎ
팔월의 첫날 시하님 건강한 행복이 함께 하시길 바래요^^
뵙지는
못했지만
사진에서
글에서
박희정님 운영자님의
모습과 성격을
어렴풋이 느껴 봅니다
풍채도 좋으시고
솥투껑 같은 손에
장칼을 들고 있으면
이순신 장군처럼
보이 겠지요
글의 표현도 좋고
재미 있습니다
선배 님 ㅎㅎㅎㅎㅎ
기억을 못하시네요
모임 때 인사를 드렸는데 ㅎㅎㅎ
늘 일상의 소소한 행복의 글
감사한 마음으로 잘 읽고 있답니다
건강한 팔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까만 피부색이 건강 하게 보이고
큰키는 갱상도 사나이답게도 생기셨도만
배타고 일본 친구집 가는길에 부산을
거치면 찿아 볼까도 합니다.
아~~일본가시는 군요 그리고 고국에 오신다니
반가워요 오시면 함께 차 한잔 나누기로해요
선배 님 건강하게 지내셔야 합니다^^
ㅎㅎㅎ
뜨거운 거 삼키면 식도암에 걸린답니다.
다 아시겠지요
웃게 해주셔서 감사합니다
팔월에 첫날
내 내
행복 하십시요
팔월의 첫날 선배 님께 건강한 행복을 선물합니다^^
그동안 살아오며 누구나 한번 쯤은 겪었을 친근한 주제의 이야기네요.
8월 첫 날을 웃으며 시작하게 해 주시니 덕분에 8월 내내 활짝 웃으며 지내게 될 듯 합니다. ^^~
팔월의 첫날 감사한 마음을 전합니다
언제나 행복함이 가득하시길 바래요^^
우리니라 군필 남자들은
공감하는 글입니다 ㅎ
감사합니다^^
느림의 미학에 관심을 기우릴 연령대 입니다. 여유로움에서 풍요로운 삶이 이루어진다고 봅니다
느림의 미학을 지금은 열씨미 수련하고 있습니다
건강하시고 행복한 팔월이 되시길 바랍니다^^
찬물 얼른 마시면 되는데..
가슴도 뜨겁고 날씨도 뜨겁고 ㅎ
ㅋㅋ그러게 말입니다
이그 미련 곰팅이 ㅎㅎㅎㅎㅎㅎㅎㅎㅎㅎ
팔월 건강하시고 행복하세요^^
뜨거운 김치찌개 덕에
가슴이 뜨거운 사나이가
되셨군요~~~ㅎ
나도 뜨거운 머시마랍니다
라고 표현을 할수 있지예 ㅎㅎ
팔월 건강하시고 행복한 달이 되시길바래요
뱃속이 쇠덩어리 인줄 아시능교
뭐가 그리 급하덩교
마파람에 게눈 감추듯이
뜨거운 두부를 ㅎㅎ
아유 해가 겁나고
아침 해가 제일 뜨겁다.~~^^
ㅋㅋ 곰덩어리 아닌교 팔월 행복한 건강한 달이 되시길 바랍니다
박희정 님~
뜨거운 국물 먹다가 입천장이 물집 고여
병원가서 따야하나 걱정 했는데
삼일 지나 붙어 있었습니다.
안심 했답니다.
주변 여자분은 입천장 백태가 끼어 계속
치료 받다가 암으로 수술을 해서 입맛이 없어
식사도 못한다고 하소연을 합니다.
뜨거운 음식 삼키지 마세요.
입천장 만성이 되었어요
ㅎㅎ
팔월의 첫날 건강한 날들이 행복한 날들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
뜨거운 가슴은 사랑할때만 뜨거우면 됩니다 ㅎ
그쵸 ㅎㅎ
나도 뜨거운 사랑을 할수 있을것 같아요
팔월의 첫날 건강한
날들이 행복한 날들이 함께 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