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해를 행복하게 맞이하는 비법은 손안의 다이어리에 달렸다. 하지만 시중에서 3040 감성과 기호에 맞는 다이어리를 찾기란 쉽지 않다. 여기 리포터가 직접 살펴보고 추천하는 다이어리를 소개한다. 휴대가 용이하고 내지 디자인이 심플해, 주부들의 소소한 이야기를 편하게 적을 수 있는 주인공들이다. |
|
|
|
|
|
예쁜 지갑 같은 ‘Diary. A’ |
|
여자 손바닥만 한 사이즈인데다 가벼워서 핸드백에 쏙 넣고 다닐 수 있다. 꺼냈을 때의 느낌도 좋은 편. 100% 국내에서 제작된 인조가죽 제품을 사용해 가방 재질과 잘 어울리고, 손에 쥐었을 때 촉감도 부드럽다. 18K 말 장식이 포인트! 내지는 심심하지 않게 일러스트가 조금씩 들어간 스타일. 주간 일정을 양쪽 페이지에 담을 수 있어 계획 세우기와 확인이 손쉽다. 월간 26p, 주간 130p, 프리 노트 24p 등. 내지는 270도로 쫙 펼쳐진다. 13개월 분량. |
INFO 15.7x9.5x2cm / 192p / 분홍색, 하늘색 / 돈북 / 1만2천800원 |
| |
|
|
|
따뜻한 일러스트가 가득한 ‘육심원 리필 다이어리 장난꾸러기초록’ |
|
마니아 층을 형성하는 육심원 작가의 다이어리. ‘리필용’이라 한번 구입하면 해마다 내지만 갈아서 사용할 수 있다. 똑딱이 잠금 장치가 있고 전용 볼펜까지 세트로 구성되어 사용하기 편리하다. 재질은 합성피혁. 내지는 양쪽 페이지에 일주일을 모두 담을 수 있어 주간 파악이 쉽다. 프리 노트와 페이버릿 노트에는 영화나 공연 티켓 등을 붙일 수 있다. 13개월 분량. |
INFO 14.3x10.4x2cm / 192p / 갤러리AM / 4만2천 원 |
| |
|
|
|
여행이 그리운 주부를 위한 ‘런던스토리 다이어리’ |
|
육아와 가사에 얽매여 쉽게 떠날 수 없는 주부에게 잠깐의 휴식을 선사하는 다이어리. 표지에 등장하는 루트마스터(2층 버스)를 비롯해 페이지마다 런던의 소소한 일상이 아름답게 펼쳐진다. 표지의 비닐 커버 안쪽에 간단한 영수증을 정리할 수도 있다. 내지는 256p로 하루 일정이나 짧은 일기를 적기에도 넉넉한 편이다. 주간 170p, 프리 노트 42p 등. 내지는 270도로 펼쳐진다. |
INFO16x12.4x1.6cm / 256p / 롤러코스터 / 1만1천 원 |
| |
|
|
|
하루가 짧은 워킹맘이라면 ‘프랭클린 플래너 프리에스’ |
|
시간 활용의 대명사로 통하는 프랭클린플래너의 여성용이자 입문자용 다이어리. 종전의 제품이 두껍고 건조한 느낌이었다면, 이 제품은 부피는 줄이고 색감을 화사하게 살렸다. 지갑을 대체할 수 있는 것도 강점. 안쪽 커버에는 신분증 꽂이 1개, 카드 꽂이 3개, 지폐 꽂이 2개, 펜 꽂이까지 있다. 겉 재질은 인조가죽이다. 일간 중심으로 구성되어 매일 할 일을 체계적으로 정리하고 확인할 수 있다. 목표 설정과 진행과정을 체크할 수 있는 공간도 마련되었다. 다른 제품과 달리 내지에 날짜까지 적힌 스타일. 다만 내지는 제품에 맞는 ‘더플레이스’ 속지를 별도로 구입해야 한다. |
INFO17.7x10.2x1.2cm / 블랙, 브라운, 퍼플, 핑크 / 한국리더십센터 /바인더 3만 원, 내지 4만2천 원 |
| |
|
|
|
식물성 원단으로 만든 ‘베지터블가든 브로콜리 다이어리’ |
|
여자 손바닥보다 작은 초경량 ‘6개월용’ 다이어리. 손에 쥐어도 쥐지 않은 듯, 매우 가볍다. 여기에 환경 사랑까지 실천할 수 있다. 제품의 커버는 가죽을 닮았지만 100% 식물성 원단으로 땅에 묻으면 자연 분해된다. 내지는 친환경 중성지, 잉크도 소이 잉크(soy ink)를 사용했다. 6개월에 해당하는 33주 주간 내지로 꾸며졌다. 주간은 왼쪽에 7일을 정리하고, 오른쪽 프리 노트에 추가 사항을 적는 식이다. 월간 12p, 주간 66p, 프리 노트 14p, 내지는 360도로 쫙 펼쳐진다. |
INFO14x9.2x0.9cm / 96p / 로즈, 블루베리, 헤이즐넛, 브로콜리, 네로/ 에코브릿지 / 9천500원 |
| |
|
|
|
시집과 다이어리 경계에서 ‘시오르다 다이어리 |
|
수채화 일러스트와 감성적인 시 12편이 오롯이 담겼다. 주부들의 소소한 일상을 한 편의 시처럼 아름답게 꾸미고 싶다면 추천한다. 겉면은 환경 친화 종이의 하드커버 재질. 하루의 일상을 자유롭게 적을 수 있도록 간단한 선과 일러스트로 꾸며졌다. 일주일을 1페이지에 담을 수도, 2페이지에 담을 수도 있는 아우트라인. 월간 24p, 주간 50p, 프리 노트 128p. 내지는 360도로 쫙 펼쳐진다. 제품에는 달력 스티커와 책갈피가 포함! |
INFO18.7x11x1.4cm / 192p / 아이보리, 오크 / 페이지비 / 1만4천 원 |
| |
|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