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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ver Yone Says : I Love You
너에게 미처 하지 못한 말. 아이러브유
겨우겨우 들어온 시사회 장에는 티비에서나 보던 연예인들이 앉아 있는 모습이 보였다.
서혁의 손을 잡고 함께 서있자 최실장님이 다가와 자리를 안내해 주면서도 걱정스러운 듯 웃어보이는 표정.
"예린아 오랜만이야. 왜 이렇게 살이 빠진거야"
"그러게요. 최실장님도 잘 계셨죠?"
"오늘 많이 당황스러웠지? 안색이 안 좋은것 같기도 하고..."
"후후 사람이 이렇게나 많을 거란건 제 머릿속에 없었거든요.
그래도 서혁이 덕분에 이렇게 연예인도 보고 좋은데요?"
"서혁이랑 앉아서 재밌게 봐"
"네"
처음 영화를 시작 할 때 예린은 웃음이 나오는 걸 겨우 참아내고 있었다.
영화는 다름 아닌 자신은 이것이 제일 좋다며 시나리오를 흔들던 그 영화였다.
서혁을 힐끔 보며 그의 어깨에 머리를 기대자 그 또한 자신의 머리를 살며시 그녀의 머리에 기댄다.
"저거 어디서 많이 보던거다?"
"니가 저게 제일 좋다며"
"그래서 한거야?"
"당연하지"
"거짓말"
둘만이 알아들을 수 있는 작은 소리로 영화 중간중간에 이야기를 하고 키득거리며 잠시 웃기도 하고.
그러다 깍지를 끼고 꼭 잡은 두 손을 잠시 풀어내어 그의 손바닥 위에 작게 끄적거리자 그는 이해할 수 없었는지 잠시 바라보았다.
그를 향해 웃어주고 다시 손바닥 위에 손가락으로 쓰자 환하게 웃는다.
"사랑한다"
작게 그녀의 귓가에 속삭이며 그는 손바닥 위에 아직도 남아있는 촉감을 생각하며 웃어 보인다.
[내남자 강서혁]
생각보다 영화는 훨씬 괜찮았다. 그와 이미지가 잘 어울릴 것 같다고 생각했던 것이 비롯 나 뿐만은 아니었나 보다.
시사회가 끝나자 많은 사람들이 밝은 표정으로 서로에게 이야기를 하고 있었고 가까운 관계자들은 수고했다며 최고였다는 말로
서혁의 어깨를 두드려 주거나 악수를 하고 있었다.
그의 옆에 서 있는 예린을 힐끔 힐끔 거리는 것도 잊지 않고서.
너무 쉽게 할 수 있었던 뻔한 예상대로 시사회 다음날에는 강서혁이라는 이름이 또 다시 연예계를 자리 잡게 되었다.
뭐 분명 좋은 글들은 없을 것이다.
몇달 전까지는 최고의 여배우 성미라와 열애설이 나더니 갑자기 다른 여자의 손을 잡고 나타난 남자라.
양다리였다는 것에서부터 하루 아침에 여자를 바꿔치우는 나쁜 놈까지 그야말로 신문에는 강서혁이라는 남자에 대한 글로만 가득
했다. 신문 뿐아니라 인터넷에는 그날 직접 현상에 있었던 팬으로부터 올라온 글 하나하나와 기사에는 친절하게 댓글도 엄청났다.
"이것봐... 이럴 줄 알았어"
"뭐가"
한 쪽 다리를 구부려 감싸 안고 노트북 안으로 들어갈 것처럼 찌푸린 얼굴을 하고 궁시렁 거리는 예린의 뒤에 다가섰다.
그리고 그녀의 머리 위에 자신의 머리를 올린 자세로 그녀를 안고 좀 전까지 정신없이 보며 열 올리는 것이 무엇인지 그도 함께 시
선을 고정시켰다.
"이제 어떡해... 후 그날 가지 말걸 그랬어!"
"됐어. 저런거 신경쓰지마"
"어떻게 신경을 안써! 니가 여자를 가지고 노는 나쁜 놈이 되어버린걸"
"사실은 그게 아니니까 중요하지 않잖아. 너만 내가 누구인지 알고 있으면 된 거야."
한 쪽 손에 들고 있던 커피를 한 모금 마시며 그는 소파에 느긋하게 앉아 아직도 살펴보는 예린을 바라 보았다.
"윤예린 이리와"
자신의 옆자리를 툭툭 치며 바라보면 입을 삐죽거리며 다가와 앉는다. 과정이야 어떻게 되었던 결국 예린이 자신의 여자라는 것을
밝히게 되었으니까. 그것만으로도 그는 흡족하고 만족스러웠는데 예린은 단순히 결과가 아닌 과정이 중요했던 모양이다.
저런 시답지 않은 말들 쯤이야 자신이 나서서 이야기를 한다면 쉽게 가라앉을 텐데.
강서혁이라는 남자라는 것을 떠나 세상 사람들은 그저 스타 강서혁이라는 사람이 더 궁금했던 모양이다. 간단히 시사회 장에서 얼
굴을 비추었던 것뿐인데도 어떻게 알게 된 것인지 학교까지 알아내 찾아오는 일이 잦아지자 걱정이 되신 모양인지 서혁이네 집에
서 따로 기사까지 마련해 주어 등 하교를 하게 되었고, 집으로 전화도 쉴새없는 통에 지난번처럼 부모님 집으로 들어와 지내게 되
었다. 물론 강서혁은 전혀 걱정스러움이 없는 듯한 모습이라는게 제일 문제이지만.
*
테이블 위에 올려진 신문을 노려보다 이내 찢어버려도 아직 화가 풀리지 않았다. 스스로 나쁜놈 이라는 타이틀을 고집스럽게 달면
서까지 그 여자를 지켜야 하는 이유가 있는 것일까. 갖은 협박으로 겨우 세상에 강서혁이라는 사람을 내 남자로 공표한지 불과 몇
달 만에 그는 영화가 끝남과 동시 자신의 연인을 세상에 밝혔다. 어쩌면 나라는 사람을 조금이라도 신경썼더라면 이렇게 하지 못
했을 행동으로 그의 머릿속에는 악역으로라도 자신의 자리는 조금도 없다는 것을 다시 한번 느끼게 되었다.
"말도 안돼 정말!"
"미라야. 강서혁보다 잘란 놈도 많은데 왜 유독스럽게 집착하는거야"
"집착? 난 꼭 강서혁이어야해! 도대체 내가 그 계집애 보다 모자란게 뭐냐고!
8년이래 하하 오빠 8년이면 지겨워서 너덜너덜 할 관계가 어떻게 저래?"
강서혁이라는 남자가 유난히 탐났다. 처음부터 그를 스치듯 본 것이지만 자신의 눈에 튈 만큼 그는 매력있는 남자였다. 그래서 일
부러 그의 사무실까지 직접 찾아가 부딪히는 수고까지 덜어가며 자신의 존재를 알렸는데.
8년을 함꼐 한 여자가 있다는 말에 오히려 더 쉽게 자신의 남자로 그를 만들 것이라 생각했다.
아무리 생각해도 자신의 입장에서는 8년의 연인은 무리 있는 관계였으니까.
처음 그를 더 뺏고 싶었던 이유 중에서 어쩌면 그가 나에게 넘어오지 않아서 보다는 그 8년이라는 관계를 내 손으로 짖밟아 버리고
싶었던 것으로 시작된 건지도 모르지.
"꼭 이 남자여야해. 강서혁. 설진 그룹이랬지..."
연예계의 배우라는 직업은 위험수위가 많이 따르는 직업이다. 아무래도 여배우라면 더더욱 그렇겠지만.
연기력 하나로 한 평생을 산다는 건 거짓말이다. 연기력뿐만 아니라 외모, 나이 그리고 그 뒤를 받쳐줄 무언가 까지 있어야만 가능
한 것이 바로 여배우라는 직업이다. 인기가 높아질수록 커져가는 것은 불안감뿐이었다. 늘 자신의 인기가 지금 자신의 위치가 추
락하지는 않을까 노심초사하고 캐스팅을 따내기 위해 감독과 제작자를 찾아가 살랑살랑 꼬리를 흔들고 접대하는 것도, 자신이 톱
배우 임에도 불구하고 아부를 떨고 꼼짝 할 수 없다는 것도 어쩔 수 없는 일이었다. 강서혁이라는 남자가 자신의 남자만 된다면 이
제 그런 일 따위쯤은 하지 않아도 된다. 술을 따르고, 접대를 하고, 그 뒤에 이어질 많은 일들을.
강서혁과 윤예린은 부모와 따로 산다고 했다.
그러니 지금 눈 앞에 보이는 이 으리으리한 집에는 그의 부모밖에 살지 않는 다는 뜻이다. 물론 그의 부모도 8년이나 만났을 예린
의 존재는 알 것이다. 그러나 엄마도 없이 홀아버지 밑에서 가진 것 없이 너무나 평범한 여자를 이렇게 으리한 재벌집 사모님이 자
신의 아들 옆에 두려고 할까? 단순히 처음에는 문득 든 생각이었지만 아무리 생각해 보아도 자신조차 그런 평범한 여자라면 마음
에 들지 않을 것 같다는 생각이 어느새 그의 집 앞으로 자신의 발걸음을 이끌고 말았다.
"역시 설진이라 다른가. 집 한번 으리으리 하네"
높게 올라 있는 담은 웅장하다는 느낌이 한 순간에 느껴질 만큼 위압감을 주었고, 나름 성공한 자신조차도 이렇게 긴장감을 느끼
게 만들고 있었다.
딱히 어떻게 하려고 온 것은 아니다.
그러나 단순히 그가 다시 예전의 자리로 돌아가는 것은 바라지 않는다.
"조금만 기다려. 다시 곧 올테니까."
-
"엄마 예린이가요~ 오늘 유치원에서 ㅅ..."
"엄마 바쁘니까 저리 나가 있어 예린아."
하얗고 귀여운 드레스를 입고 있는 꼭 인형처럼 예쁜 아이가 방문을 열고 달려와 여자의 한쪽 다리에 매달려 환한 웃음을 지어보
였다. 고작 5살 정도 되어 보이는 여자아이의 한 손에 쥐어진 100점이라는 점수가 매겨진 종이를 내보이며 말하자 여자는 아이를
밀며 잠시 멈추었던 화장을 다시 하기 시작했다.
"..엄..마 어디 가요?"
화려한 옷과 화려한 화장. 그러나 천해보이지 않고 우아함이 묻어나오는 여자.
남들 앞에서는 곧잘 환한 웃음을 지어보이며 다정스럽던 여자가 왜 누가 보아도 웃음을 짓게 만드는 이 예쁜 아이에게는 한번도
웃어주지 않는 걸까.
자신이 일어나기도 전에 일찍 나가 잠들기 전에는 돌아오지 않는 아빠와 늘 어디론가 나가거나 집에 있는 날이면 꼭 집으로 하루
에 한번씩 찾아오던 사람들. 아빠와 가장 친한 친구 중 한명이었고, 늘 아빠의 빈자리를 환한 웃음으로 채워주던 중진 아저씨는
"아빠는 말이야. 우리 예쁜 예린이가 갖고 싶은 걸 모두 사주기 위해서 열심히 일 하시는 거야" 라고 꼭 안아주셨다. 5살 꼬마가 보
아도 너무너무 예쁜 엄마는 유명한 배우라고 했다. 그래서 엄마는 늘 바쁜거라고.
혼자 있기엔 너무나 큰 집에 덩그러니 남는 날이면 중진 아저씨가 선물해 주었던 커다란 곰 인형을 안고 침대에 앉아 아빠와 엄마
를 기다리기 일쑤였지만 그때 마다 무서워 떨던 예린을 안아주는 사람은 아무도 없었다.
"엄마! 예린이가요!"
"나가!!! 얼른 안 나가!!!"
문을 열고 들어선 곳에는 침대 위에서 무엇 하나 걸치지 않은 두 남녀가 서로의 몸을 뒤엉키게 감싸고 있었지만 단지 자신에게 소
리 지르는 무서운 엄마의 모습에 서둘러 방문을 닫아버렸다.
"엄마는...... 예린이를 싫...어....해"
자신에게는 너무나 커 보이는 닫혀진 문 앞에서 움직일 줄 모르고 되새긴 말.
"이봐 계속 해도 괜찮겠어? 꼬마가 본 모양인데."
"됐어. 하던거나 계속해. 하.....아 읏 거기...거기 더더"
"읏.....아빠 한테 이르면 어쩌지.."
"남자가 그렇게 소심해서야 되겠어? 걱정마. 내가 알아서 할테니 당신은 지금 당장 날 만족시키기나 해"
탁탁 하고 무언가가 서로 부딪치는 소리가 나기도 했고, 백 미터 달리기를 한 것처럼 엄마의 입에서는 실세 없이 신음이 흘러 나와
방을 가득 채우기만 할 뿐 문 앞에서 아직도 굳은 채 눈물을 흘리는 예린의 소리는 어느새 사라지고 없었다.
또 다시 이렇다.
조금 잠잠하다 싶던 어릴 적 모습이 또 다시 꿈 속에서 생생함을 안겨주었다.
"벗어나고 싶어..."
무언가 시끄럽다 생각했더니 화장대 위에 놓여진 휴대폰이 요란하게 울리고 있었던 모양이다.
긴머리를 질끈 동여매어 묶고 예린은 전화를 집어 들었다,
[아침 일찍이죠?]
"그렇군요"
[알지만 꼭 알려주고 싶은게 있어서 연락했어요. 미리 알아두는게 좋을 것 같아서 말이죠]
"말해요"
[오늘 아침 신문 1면은 차수연씨에 대해서 실린 다더군요.
별이 된 명배우. 아직도 그리운 톱 배우 차수연이라는 타이틀로 말이죠.
아무래도 세상은 윤예린씨와 달리 그녀에 대해서 알고 싶나 봐요.]
!!!
역시나 죽어서도 마음에 들지 않는 여자다.
&
안녕하세요. 에디야예요.ㅎ
다들 즐거운 주말을... 보내셨으리라.
갈수록 얄미워 지는 미라의 태도에 너무 흥분들을 ㄷㄷ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벌써 11편이예요.
이 소설은 그리 장편이 아니랍니닷.
빠르게빠르게 완결을 내고 후속으로 준비하고 있는 소설을 등장시킬..^ ^
10. 감사한 분들
neat4004님, 상냥님, 세피니*님, 슬픈사랑주인공님,
최탑★님, Alicese님, ♡Happy♡님, 약먹은모기님,
갱단그녀님, 부리리님
첫댓글 오~~미라 넘 싫어~~ 잘보구 가요 담편 기대할께요
☆ 매번 미라가 흥분 시키는군요..ㅋㅋ
너무 재미있어요 ㅎㅎㅎㅎ
☆ 어맛 새로운분
성미라 점차 싫어지는데요?
☆ 정말요? 난 원래 부터 시러쪄 ㅜ
서혁이를볼때마다 막 저도모르게 빠져들어요 ♥.♥
☆ 인제 사진 엑박 풀었어요 > < 가상 누구겡?
정주행끄읏! 미라너무싫어요ㅠㅠ
☆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아 미라 안티 자꾸만 늘고 잇어 ㅋㅋㅋㅋㅋ
정말 미라 너무 싫고...짜증이ㅠㅠㅋㅋ
☆ ㅠㅠ 짜증나지말아요ㅎㅎㅎㅎ
성미라 정말 너란 여자 질린다..... -_- 왜케 추접스럽게 사는거야ㅠㅠㅠㅠㅠ 걍 냅둬ㅠㅠ!!
☆ ㅋㅋㅋㅋㅋ 흥분하지마셔요.....
너무 재밌어요 ㅠㅠ 성미라네이년!!!!!!!
☆ 여기 또 한분 ㅜㅜ ㅋㅋㅋㅋㅋ
일편부터 않읽고 지금 첨읽는데 재밌네요.ㅋㅋ 일편부터 다시보고 올께영..ㅋㅋ
☆ 정말요? 재밌게 읽으셨다니 다행이에요.
도대체 차수연은 누구인가요!!!!!!!!!!!!!! ㅠ_ㅠ 예린이 너무 불쌍해요 아악!. 성미라 진짜 짜증나네요 ㅠ_ㅠ
☆ 도대체 그 차수연의 실체가... 지난편부터 들어났는데 ㅜㅜㅜㅜㅜㅜ 내용이 너무 어려운가요?
차수연이나 성미라나 쯧 -,.-
☆ 둘다 그게그거.
삭제된 댓글 입니다.
☆ 언블리버블
성미라 싫어ㅠㅠㅠㅠ
☆ 나두나두 ㅠㅠㅠㅠ
ㅋㅋㅋㅋㅋ완전 재밌어요 ㅋㅋ 빨리 다음편 보고싶어요~ ㅋㅋㅋ
☆ 쪼금만 기다리시면 또 금방올께용ㅎㅎ
우와... 성미라 대단하다. ㅡㅡ 진짜... 으윽... 차마 욕은 못하겠구... 우리의 예린이가 멋진모습으로 코를 납작하게 해줘야할텐데@!!!! 으이그...
☆ ㅋㅋㅋㅋㅋㅋㅋㅋㅋ벌써 이러시면 안되요...
너무 재밌어요~ㅋㅋㅋ 성미라 짜증나요ㅠㅠㅠㅠ없애버리지ㅋㅋㅋ
☆ 너무거친당신 ㅋㅋㅋ
아... 그 성미라라는 여자를 확!! 해야하는데...ㅠㅠ 담편기대요~
☆ 확확?
와 너무 재밋어요ㅎㅎㅎㅎ
☆ 재밋게 보셧다니 다행이에요! zzzz
성미라 완전 얄미워 ㅜㅜㅜ
★ ㅜㅜㅜ 또 이렇게 안티가 느네요.
윽... 성미라 갈수록 악해지는군요 흠.... 저러다 큰코다치겟는걸요
★ 음.. 아무래도 사람은 착하게 살아야 하나 봐요.
성미라 죽어라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참-_-성미라는너무독해!
아우저개........ㅡㅡㅡㅡㅡㅡㅡㅡㅡ
아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열받아
진짜진짜진짜!!!!성미라를 살려둬야할까요.. 흑흑 ㅋㅋㅋㅋㅋ잘봣어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