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경재 총재 측, "노무현 삼성 8천억원 노회찬 증인 세울 것"
노회찬은 8천억 관련 노무현 정권 비판하며 왜 탄핵을 하지 않았나
미디어워치 편집부 mediasilkhj@gmail.com2016.11.24 14:29:58크게보기
김경재 자유총연맹 총재 측이 노무현 대통령과 삼성의 8천억 관련 경찰수사와 민사재판 과정에서 정의당 노회찬 의원을 증인신청할 것이란 입장을 밝혔다.
변희재 자유총연맹 및 김경재 총재 사회특보는 참깨방송과의 방송대담에서 “김경재 총재는 단지 돈을 거두었다는 표현을 한 것에 불과한 반면 노회찬 의원은 아예 노무현 대통령이 삼성 X파일 무마 대가성이라고 사실을 적시했다”며, “노회찬 의원은 또한 정부가 직접 자금 조정 개입 지시라는 표현도 쓴 바 있다”고 강조했다.
변희재 사회특보는 “노회찬 의원이 국회에서 이런 정도로 강하게 노무현 정권의 삼성 8천억원 관리와 그 대가성을 비판했음에도, 당시 청와대에서 반박 성명을 낸 것을 찾지 못했다”며, “경찰수사와 재판과정에서 당연히 노회찬 의원을 중요 참고인과 증인으로 불러낼 것”이라고 밝혔다.
노회찬 의원은 2006년 2월 20일 노무현 대통령이 삼성이 헌납한 8천억원을 정부가 직접 관리해야한다고 주장한 직후인 2월 22일, 보도자료를 통해 "노무현 대통령이 '삼성 X파일'이 공개되자마자 도청내용 수사를 가로막는 수사 가이드라인을 제시했다"며 "그 무마용으로 마련된 8천억원의 사회헌납 뒤처리까지 정부가 나서라고 지시했다"고 주장했다.
그 근거로 노 의원은 "노 대통령의 사법연수원 동기인 이종백 서울지검장이 수사 폭을 제한해 결국 이건희 회장·홍석현 전 주미대사·이학수 부회장 등 핵심 피의자들이 모두 무혐의 처리됐다"며 "대통령까지 나서 정부가 8천억 기금 조정에 개입하라고 명령하고 청와대 관계자가 '환영' 인터뷰를 하는 것은 그 알부자의 장단에 춤추는 꼴"이라고 맹비난했다.
미디어펜의 박한명 미디어펜 주간도 '노무현재단 삼성X파일, 김경재 아닌 노회찬부터 고소해야'라는 칼럼에서 "사실이 아니라면 노 의원에게 먼저 책임을 물어야 한다. 그리고 노회찬 의원도 뻔뻔한 내로남불이 아니라 작금 사태에 분명한 입장을 밝혀야 한다. 두 재단 의혹이 박 대통령 퇴진 사유라면 노무현 대통령에게는 왜 그때 하야나 탄핵을 요구하지 않았나." 라고 지적했다.
▲ 참깨방송에서 공개된 '삼성 8천억원' 관련 설명자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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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노회찬도 공범인가? 썩은 냄새가 납니다
검찰은 노무현 삼성8000억
을 사용내역 조사하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