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의 앞의 이야기: http://cafe.daum.net/easims/3GIx/28823
상편: http://cafe.daum.net/easims/3GIx/28896
※ 원작파괴주의
※ 화질구지, 계단현상 작렬주의
※ 이 구역의 미친 유저 주의
한편 엘사는 그렇게 남편이 잉여롭게 눈과 놀고 있을동안.......
직장 동료의 초대를 받아 파티에 왔는데 오자마자 자동으로 수영복으로 갈아입더군요.
예고도 없이 갑자기 엘사가 옷 바꿔입어서 깜짝놀람 ㄷㄷ
파티 핑계로 이딴식으로 남의 심 헐벗게 하면.... 감사합니다.
엘사는 단지 저 카운터에 놓인 음식을 먹고 싶었을 뿐입니다만... 대체 무엇이 예의에 어긋난다고 하는 걸까요?
그리고 엄청 웃긴게....저 카운터에 손을 못 대면 대체 어떻게 저기에 음식이 놓여있는가....!
난 파티에 와서 뭘 좀 먹으려 하는건데 파티 주최자가 너무 쪼잔하네요!
파티주최자의 아니꼬은 행동에 저는 한번 더 예의에 어긋나는 짓을 하려합니다.
바로 초대받지 않은 손님을 부르는 거죠!
미친 미모 풍기면서 등장!
저 수박같이 생긴 음식을 먹고 싶었는데 먹지 못해 빡친 엘사가 손으로 접시를 관통했군요...
언니.... 화가 나도 참아...;;; 밥은 먹고 가야지...
역시나 파티핑계로 헐벗은 잭...! 이런식으로 눈호강을 시켜주시니 감사할 따름입니다.
약간.... 마시멜로우 같은 느낌이었어...!
우우! 저렇게 생기고도 심이냐!
잭 주제에 남의 외모를 디스하다니! 지당하신 말씀입니다. 안생긴 서비스심 나부랭이는 나대지말고
마을 한 구석에서 조용히 찌그러져서 살아야합니다. 본격 외모지상주의를 권장하는 심즈.
밥먹는거 외에는 할 수 있는게 없는 지루한 파티!
그 위에 요정 마법을 한번 끼얹어보겠습니다.
다른 심에게 해줄 수 있는 좋은 마법이 행복한 비행 밖에 없어서 조금 아쉬워요.
요정들은 다른 심들 상대로 장난칠 궁리밖에 생각하지 않나봅니다... 심즈의 요정 → 엘프X 임프O
하지만 잭은 엘프와 임프 혼혈이죠!
그렇지 않고서야 저런 미친 미모가 나올리 없으니까요!
[SYSTEM]잭(이)의 럭키가 일시적으로 늘었다![SYSTEM]
자, 저 뒤쪽에 파란 옷을 입은 머글이 불쾌한 환경에 구역질을 하고 있군요.
격려 차원에서 그 구역질을 좀 더 선물해보겠습니다^^!
맙소사... 전 오바이트를 할줄알았는데 트름이라니...
여튼 이 머글은 잭에게 감사해야합니다.
속은 뒤틀리는데 속시원하게 뭔가가 안 나오니 미칠것 같은 그 느낌... 나도 안다...
하지만 배은망덕한 머글은 파워 갈굼을 시전합니다!
아 미친다 진짜...ㅋㅋㅋ 당황하는 모습도 이렇게 귀여우면 난 죽으라는건가... 여기가 천국인가보다.
마이너스!!
흥, 잭한테 당한걸 영광으로 알라고! 저런 요정이 어디 흔한줄 알어?
아 님이 내 위장 비틀어놔서 속이 더 거북해짐. 님 얼굴보다 더 견디기 힘듬. 책임지셈
그러거나 말거나.....
근데 알고보니 저 머글 유명인사더라고요.... 그래봤자 별 1개지만요.
역시 엘사의 직장동료 인맥은 뭔가 틀리군요! 무늬만 정치 계열이 아니라 이거지?
헐 오늘이 보름이었네요;; 설마 보름달에 미쳐 날뛰는 애들은 없겠지...;;
뭐라카는지 모르겠다. 그냥 매우 가만히 있어야지
초면에 다짜고짜 장난친게 좀 미안하기도 해서 나름대로 수다를 떨고 있었는데...
읭?
?? 이게 무슨 거지같은 상황이죠??????
J- 아저씨, 미안한데 나 지금 급히 가봐야할때가 있어서...
아까일을 사과하는 마음에서 내가 행복의 비행 걸어드림.
싫은데? 필요없는데? 나도 지금 갈꺼거든? 흥칫!
그 사이 빌어먹을 집주인은 뭘하고 있나 찾아봤더니...
댄스플로어 위에서 실례를 하고 있더라고요! 기본이 안된 친구로구만!
이런 주제에 잘도 우리 엘사에게 엿을 주었겠다?
밤이 깊었습니다. 마피아들은 고개를 들어 서로를 확인하십시오.
프랜신 블랙번은 심을 잘못건드려도 단단히 잘못건드렸습니다!
상대는 마법사이고... 그녀의 남편은 요정이고...... 게다가 오늘은 보름달입니다.
달빛에 미쳐 날뛰지나 않을까 몸사려도 모자를 판국에 감히 누구에게 죄를 뒤집어 씌우는 거죠?
사실 이 파티, 처음엔 안올려고 했어요. 엘사는 외톨이심이고... 분명 심들이 득실거리는 곳은 질색일테니...
근데 일단 엘사의 직장동료이니... 동료간의 의리로써? 가준거였거든요...
그리고 파티 분위기는 파티주최자가 만들어야하는거 아닌가요? 지금 엘사가 만만해서 무시하는거죠?
그런 너를 위해 내가 아주 작은 선물을 준비했지...
잭이 머글을 골탕먹일동안 마법 연습하기를 했더니 때맞추어 이 스킬을 배웠네요 ^^!
이건 필시 실전에 바로 투입시키라는 하늘의 뜻이다! 받아드리지!
허~~~~얼!!!!! 정말 육성으로 튀어나왔어요! 이것도 이번에 처음쓰는데 임팩트가 너무 이뻐요!!!ㅠㅠ
정말 잭을 잭되게 만들어준 멋진 효과...! 는 망할 장갑버그 때문에 FAIL
야, 어디서 랜덤으로 장깝끼는 소리 좀 안나게해라!
우왕우왕 이 마법은 정말 킹왕짱이네요!
자주 애용해야겠어요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오우, 더 해달라고 아우성이군요!
너무 그렇게 아쉬워하지 마요. 아직 안끝났으니...
This is my turn
?? 뭐죠? 약간 실망스럽네요...; 요정 마법이랑 마법사의 마법의 이팩트가 이렇게 틀리다니... 이거슨 차별이다!
그래서 깜짝선물 하나를 준비했죠 ^^! 이야, 돼지 통구이다!
오오 희생양 머글이 움직일때마다 얼음 결정 효과가 나오는군요! 정말 바람직합니다!
음... 잭이 자신의 마법에 역관광당해서 저러고 다니는 것도 나쁘지 않겠는걸?!
아무튼 깔끔하게 복수를 마친 엘사는 쿨하게 그 자리를 떠나고...
시간이 좀더 있었으면 집에 있는 수도는 전부 동파시키고 떠났을거예요.
필요하다면 바닥에 불도 좀 지르고요.
하지만 전 인자하고 선량한 유저이므로 저 선에서만 끝냈습니다.
그러니, 앞으로 이런 일로 서로 얼굴 붉힐 일이 없었으면 좋겠네!
엘사가 나오자마자 반겨주는 잭.
Aㅏ.......
이 구도 너무 좋다......!
속성상 바람에 날려갈 정도로 몸이 가벼운 잭이 엘사를 살짝 내려다보는 구도...
어, 그렇게보면 엘사가 더 무겁....... 네, 그냥 닥칠게요.
이렇게 이번 생을 이 커플에게 다 내주는구나.......... 이곳이 지상낙원이로구나 에헤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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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 전날 이 기회카드가 날아와서 까짓거 수행하기로 했습니다.
잭에겐 '요정 수리'가 있으니까요!
쨘! 금세 다 고쳤습니다! 이제 이 TV를 주인에게 돌려주................
?! 아니.... 이 머글은.......!
네, 그렇습니다. 바로 전날에 파티에서 엘사를 망신주었던 그 파티 주최자입니다.
그런식으로 자기 동료를 물먹여놓고 그녀의 남편에게 뻔뻔하게 TV 수리해달라고 하다니!
이래서 머글들이란........ㅉㅉ!
심지어 한술 더 떠서 어제 당신이 실례를 하는 거 까지 내가 다 봤는데 아직도 씻지 않았답니다...
당신이야 말로 예의에 어긋나는 행동을 하고 있다고요!
그러니 이것은 자신의 위생을 허술하게 관리한거 + 어제의 일에 대한 뒷끝입니다.
심간적으로 밖으로 나올려면 샤워라도 하고 나와야하는 거 아닙니까!
이런 심들을 정화하고 다녀야하는게 엘사의 임무라니! 앞으로 갈길이 멀고 험하기만 합니다.
아 어제 이거 편집하다가 기절할뻔;; 분량 개 많네;;;;
이 모든걸 2시간 안에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제가 멍청이였음
다음부턴 좀더 마음의 여유를 가지고 올려야겠습니다.
오늘도 잭엘사 행쇼!
첫댓글 ㅋㅋㄱㄴㅇㅋㄱㅋ재밌게봤어요!잭♥엘사라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