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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위(=) Don't Breathe (소니) 맨 인 더 다크 2016년 10월 국내 개봉 주말수익 - $15,700,000 (수익증감률 -41%) 누적수익 - $53,423,952 해외수익 - $8,600,000 상영관수 - 3,051개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9.9m -노동절이 끼어 있는 36주차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한 작품은 또 다시 [맨 인 더 다크]입니다. 두 편의 신작들을 가볍게 따돌리면서 2주 연속 1위를 차지했네요. 대게 휴일이 끼어있는 박스오피스는 수익에 대한 기대치가 높은 것이 사실이긴 한데, 노동절이 끼어 있는 36주차 박스오피스는 역대 기록을 살펴봐도 수익만 놓고 보면 엄청 비수기입니다. 대게 1위 작품이 많으면 개봉수익 2천만 달러니까요. 놀랍게도 작년 노동절 박스오피스 1위 작품의 주말 3일 동안 수익은 948만 달러를 기록한 [워 룸]이었습니다. 박스오피스 모조 닷컴 기준으로 역대 노동절 주간 개봉수익 1위는 2007년에 개봉했던 공포 영화 [할로윈]으로 주말 3일 동안 2,600만 달러, 휴일 포함한 4일 수익이 3,000만 달러였습니다. 그러니까 개봉 2주차에 접어든 [맨 인 더 다크]가 1,460만 달러의 수익을 올린 것은 역대급 수익인 셈이죠. 노동절 4일 수익을 합쳐도 2천만 달러를 넘은 작품은 단 세 편에 불과하니까요. 그것도 개봉작들임에도 1위가 [할로윈 | 3,000만 달러], 2위가 [포제션 | 2,100만 달러], 3위 [트랜스포터 3 | 2,000만 달러] 순입니다. 지난주 관객들의 지지를 받으며 1위에 오르더니, 입소문이 계속 좋게 나면서 이번 주까지 박스오피스를 점령한 [맨 인 더 다크]. 페데 알바레즈 감독은 북미 박스오피스 데뷔작인 [이블 데드]가 올린 5,400만 달러의 최종 수익을 2주만에 거의 달성하면서 본인의 최고 수익을 올린 작품이 될 예정입니다. |
2위(=) Suicide Squad (워너) 수어사이드 스쿼드 2016.8.3 (한국) 주말수익 - $10,005,000 (수익증감률 -18%) 누적수익 - $300,717,209 해외수익 - $375,500,000 상영관수 - 3,292 (-290) 상영기간 - 5주차 제작비 - $175m -3주 연속 1위 하더니 2주 연속 2위하면서 박스오피스에서 장기 레이스를 펼치고 있는 [수어사이드 스쿼드]입니다. 개봉 5주차에 접어들었지만, 여전히 순위는 2위. 누적수익은 3억 달러를 돌파했습니다. 충분히 성공한 작품으로 봐도 되겠네요. 제작비와 마케팅비 비용은 뽑아냈다고 보입니다. 올 3월에 개봉했던 [배트맨 대 슈퍼맨: 저스티스의 시작]이 5주차에 박스오피스 6위였는데, [수어사이드 스쿼드]는 여전히 톱 2에 랭크될 정도로 박스오피스 퍼포먼스가 좋습니다. 물론 경쟁작들이나, 개봉 일정에 따른 운도 따랐다는 것은 부인할 수 없겠죠. 이미 나온 소식이지만, 워너와 DC 코믹스는 '저스티스 리그'의 스핀-오프 격으로 [저스티스 리그 다크]의 제작을 발표하면서 덕 라이먼 감독을 선임했는데요. 덕 라이먼 감독은 이전까지 엑스맨 유니버스의 하나인 [갬빗]의 연출을 맡는다고 했던 상황이기도 했습니다. [수어사이드 스쿼드]의 성공이 워너에게 희망을 안겨준 모양이네요. |
3위(▲3) Pete's Dragon (디즈니) 주말수익 - $6,471,000 (수익증감률 -13%) 누적수익 - $66,651,939 해외수익 - $21,500,000 상영관수 - 3,272 (+28)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65m -[피터와 드래곤]이 반전 시나리오를 쓰는군요. 개봉했을 때만해도 기대 이하의 성적이라 실망했었는데, 중위권에서 버티기 시작하더니, 놀랍게도 순위까지 상승했습니다. 6위에서 3위로 올라서면서 1주차에 기록한 최고 순위인 3위를 다시 기록한 것입니다. 게다가 누적수익도 6,600만 달러가 넘어가면서 이제는 실패작이라고 부르기도 곤란하게 됐습니다. 아직 많은 해외에서 개봉하고 있지 않은터라, 수익은 좀 더 올라갈 것으로 보입니다. 디즈니는 디즈니네요. 관객들 놓치지 않았습니다. |
4위(▼1) Kubo and the Two Strings (포커스 피쳐스) 주말수익 - $6,467,000 (수익증감률 -18%) 누적수익 - $36,461,436 해외수익 - $2,690,734 상영관수 - 2,985 (-294)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60m -이번 주 예상 순위는 1위부터 3위까지는 지난주와 같았는데, [피터와 드래곤]이 살짝 반전 효과를 주면서 심심할 뻔 했던 박스오피스에 재미를 주긴 했습니다. 심심할 뻔 했던 박스오피스 예상 3위는 바로 잘 만든 애니메이션 [쿠보 앤 투 더 스트링스]였는데요. 개봉 3주차를 맞이한 이번 주 4위를 차지했습니다. 관객들 반응이 나쁜 것도 아닌데, 상영관이 294개나 빠졌는데요. 이것은 좀 아쉽네요. 현재 [쿠보 앤 투 더 스트링스]의 3주차까지 누적수익은 3,600만 달러로 조금씩 수익을 늘려가는 중입니다. 현실적으로는 라이카 엔터테인먼트 작품 중에서는 5천만 달러대의 수익을 올렸던 [박스트롤]과 [파라노만] 정도가 가시권에 있다고 보입니다. [코렐라인]의 7,500만 달러 벽은 높은 것은 사실이죠. |
5위(▼1) Sausage Party (소니) 주말수익 - $5,300,000 (수익증감률 -30%) 누적수익 - $89,846,124 해외수익 - $8,676,760 상영관수 - 2,766 (-369)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19m -소니 픽처스는 장르 전문 영화 배급사도 아니고, 공포 영화([맨 인 더 다크])로 1위, 성인 코미디 영화로 5위를 차지하면서 박스오피스에서 선전하고 있습니다. 블록버스터급 영화라고 볼 수 있는 [고스트버스터즈]가 시원치 않았고, [앵그리 버드 더 무비] 역시 마찬가지였죠. 이 상황에서 [소시지 파티], [맨 인 더 다크], [미라클 프롬 헤븐] 등 중간 규모급 장르 영화들이 잘 버텨주면서 침몰할 뻔 했던 소니 픽처스를 지탱해줬습니다. 하반기에는 [인페르노]와 [매그니피센트 7]의 블록버스터급(나름) 영화들이 준비하고 있는데, 오히려 다른 장르 영화들이 없는 지가 더 궁금하네요. |
6위(NEW) The Light Between Oceans (디즈니) 주말수익 - $4,984,000 (-) 누적수익 - $5,400,000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1,500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20m -[블루 발렌타인]을 연출한 데렉 시언프랜스 감독, M.L.스테드먼 작가의 베스트셀러가 원작으로 마이클 패스밴더, 알리시아 비칸데르, 레이첼 와이즈까지. 더위가 가시고, 바람이 솔솔 부는 9월에 딱 맞는 작품이 바로 [더 라잇 비트윈 오션스]였습니다. 디즈니와는 어울리지 않는 잔잔한 드라마여서 성적이 어떻게 나올 지 궁금했는데, 결과는 좋지 않네요. [피터와 드래곤]같은 경우가 있어서 실패다라고 말하기는 조심스럽기는 하지만, 일단 개봉 첫째 주의 박스오피스 퍼포먼스는 전혀 인상적이진 않습니다. |
7위(▲1) Bad Moms (STX) 주말수익 - $4,740,000 (수익증감률 -15%) 누적수익 - $104,087,194 해외수익 - $37,650,000 상영관수 - 2,306 (-259) 상영기간 - 6주차 제작비 - $20m -지난주 9위를 차지하면서 톱 10에 있을 때, 북미수익 1억 달러 돌파하는 것을 보고 싶었다고 했는데, 이번 주 오히려 순위가 상승했고, 북미수익 1억 달러 돌파까지 했습니다. [배드맘스]는 2014년 설립해 2015년부터 영화를 배급하기 시작한 STX 엔터테인먼트의 첫 번째 북미수익 1억 달러 돌파 작품입니다. [배드 맘스]를 포함해 지금까지 총 6편의 작품을 배급했는데, [프리스테이트 오브 존스]를 제외하고 모든 작품이 대박은 아니지만, 손해보지 않을 정도 수준의 수익을 올렸었었죠. 그러다가 드디어 나름 대박이라고 할 수 있는 북미수익 1억 달러 돌파 영화까지 나왔습니다. 게다가 [배드 맘스]의 제작비가 2,000만 달러니까 대단한 일이죠. 올해 개봉한 작품 중에서는 19번째 북미수익 1억 달러 돌파 작품이며, 라이온스게이트도 한 편의 북미수익 1억 달러 돌파 작품이 없는 상황에서 좋은 중소 배급사의 힘을 보여줬습니다. |
8위(▼1) War Dogs (워너) 주말수익 - $4,705,000 (수익증감률 -33%) 누적수익 - $36,412,809 해외수익 - $15,200,000 상영관수 - 2,848 (-410) 상영기간 - 3주차 제작비 - $40m -[행오버] 시리즈를 생각하면 토드 필립스 감독의 이름값은 진짜 못했네요. 개봉 3주 만에 8위로 순위가 떨어지면서 민망한 성적으로 박스오피스에서 사라지게 됐습니다. [위플래시, 2014]이후 주목받기 시작한 마일스 텔러는 [판타스틱 4, 2015]도 그렇고 [다이버전트 시리즈: 얼리전트]도 그렇고 진짜 풀리지 않네요. |
9위(▲3) Hell or High Water (LGF) 주말수익 - $4,500,000 (수익증감률 +27%) 누적수익 - $16,151,633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1,303 (+394) 상영기간 - 4주차 제작비 - $12m -개봉 4주만에 상영관이 와이드 릴리스 수준으로 갖추면서 순위까지 톱 10으로 들어온 [헬 오어 하이 워터]가 이번 주 9위를 차지했습니다. 32개 상영관에서 관객들과 만나기 시작한 이후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내며 조금씩 상영관을 늘려가는 전략을 택했었는데, 선굵은 범죄 드라마에 성인 관객층의 마음이 제대로 움직였네요. 지난주에 언급했다시피 이 작품은 [시카리오: 암살자의 도시, 2015]로 주목을 받은 타일러 셰리던 작가의 영화화된 두 번째 작품입니다. 이제할리우드에서 가장 잘 나가는 작가가 되기는 시간 문제인 것으로 보이네요. |
10위(▼5) Mechanic: Resurrection (LGF) 메카닉: 리크루트 2016.8.31 국내개봉 주말수익 - $4,276,000 (수익증감률 -43%) 누적수익 - $15,142,786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2,258 (-) 상영기간 - 2주차 제작비 - $40m -지난주 5위로 박스오피스에 등장했던 [메카닉: 리크루트]가 개봉 2주만에 톱10 밖으로 밀려날 뻔 했는데, 간신히 10위 끝자락에 머물렀습니다. 북미 관객들이 3편은 만들지 말라는 의지를 보여준 것처럼 보입니다. 해외 성적은 어떨지 모르겠지만요. |
17위(NEW) Morgan (디즈니) 주말수익 - $1,960,000 (-) 누적수익 - $2,260,000 해외수익 - $- 상영관수 - 2,020 (-) 상영기간 - 1주차 제작비 - $8m -리들리 스콧 감독의 아들 루크 스콧 감독이 연출하고, 2014년 할리우드 최고의 시나리오라 평가받았던 SF 스릴러, 호러 영화 [모건]이 이번 주 17위로 최악의 성적표를 받았습니다. [모건]을 제외한 올해 9편의 작품을 배급한 20세기 폭스사에게는 거의 재앙 수준의 결과네요. 일단 2,000개 넘는 상영관을 확보한 작품 중에서는 최저 개봉수익을 올린 것이고요. 역대 기록으로 봐도 최악의 수준입니다. 2천개가 넘는 상영관을 갖고 개봉한 작품 중에서 톱5에 들 정도로 엄청난(?) 퍼포먼스를 보여준 셈입니다. IBM의 슈퍼컴퓨터 '왓슨'이 인공지능으로 만든 예고편까지 띄우면서 사람들의 관심을 사려고 했는데, 절망스럽게 됐네요. [모건]은 [판타스틱 4, 2015]로 시원하게 말아먹은 경험이 있는 케이트 마라 주연의 작품인데요. 일단 영화는 실패했습니다. 평점에서도 수익에서도 말이죠. 리들리 스콧이라는 이름이 있고, 할리우드 최고의 시나리오라는 아이템을 쥐고 있었지만 신인 감독에게는 소용이 없었나 봅니다. 아니면 주연 배우인 케이트 마라의 사주가 안 좋은 것일 수도 있고요. 그래도 다행인 것은 [판타스틱 4]가 1억 2,000만 달러짜리 비싼 영화였다면, [모건]은 800만 달러의 제작비가 들어간 저예산 영화라는 점이죠. 마케팅비까지 고려하면 큰 손해는 보지 않을 것으로 봤는데, 이 정도면 그냥 망했다고 볼 수 있습니다 폭스 입장에서는 [판타스틱 4]도 그렇고, [모건]도 그렇고 케이트 마라하고 하면 성공률이 낮다고 생각할 것 같네요. 그나마 중간에 리들리 스콧 감독이 연출한 [마션]이 잘 된 것이 다행이고요. [마션]에도 케이트 마라는 출연합니다. |
2016년 9월 2일 ~ 4일 한국 박스오피스 *단위: 명 *()안의 숫자는 지난주 순위 *자료: KOFIC 1위 터널 (=) 주말관객:344,595 / 누적관객:6,942,829 2위 메카닉: 리크루트 (55) 주말관객:274,302 / 누적관객:415,863 3위 라이트 아웃 (2) 주말관객:241,327 / 누적관객:988,669 4위 고스트버스터즈 (=) 주말관객:127,967 / 누적관객:497,474 5위 덕혜옹주 (3) 주말관객;100,660 / 누적관객:5,528,928 6위 부산행 (7) 주말관객:57,079 / 누적관객:11,531,431 7위 스타트렉: 비욘드 (5) 주말관객:53,529 / 누적관객:1,127,337 8위 마이펫의 이중생활 (6) 주말관객:53,036 / 누적관객:2,514,095 9위 인천상륙작전 (8) 주말관객:36,935 / 누적관객:7,033,149 10위 이퀄스 (NEW) 주말관객:32,656 / 누적관객:56,268 |
2016 |
37주차 |
next week |
When the Bough Breaks | 웬 더 바우 브레이크 감독: 존 카사르 각본: 잭 올슨 출연: 모리스 체스트넛, 레지나 홀, 재즈 싱클레어, 테오 로시, 로마니 말코 제작: Unique Features 배급: 소니 (Screen Gems) -[레이크뷰 테라스, 2008]를 시작으로 [옵세스, 2009], [노 굿 디드, 2014], [더 퍼펙트 가이, 2015] 등 흑인들을 주인공으로 내세운 스릴러물에서 강점을 보여준 소니가 유사한 느낌의 영화 한 편을 다음 주 선보입니다. 작년에 개봉했던 [더 퍼펙트 가이]와 비슷한 섹스 스릴러물로 [24], [케네디스], [컨티넘] 등을 연출했던 존 카사르 감독이 연출을 맡았고, 모리스 체스트넛과 레지나 홀이 주연을 맡았습니다. 아기를 간절히 원하는 두 부부가 대리모를 집으로 들이면서 일어나는 이야기를 그린 작품입니다. 박스오피스 대박은 아니지만 상위권에 랭크될 수 있는 확률이 꽤 높은 작품입니다. The Disappointments Room | 디스어포인트먼트 룸 감독: D.J. 카루소 각본: 웬트워스 밀러, D.J. 카루소 출연: 케이트 베킨세일, 멜 라이도, 제랄드 맥라니, 루카스 틸 제작: Los Angeles Media Fund, Relativity Studios, Media Talent Group, Demarest 배급: 로그 픽처스 -[디스터비아, 2007]와 [이글 아이, 2008]로 주연을 맡았던 샤이어 라버프와 함께 박스오피스 버프를 받았던 D.J. 카루소 감독의 신작 [디스어포인트먼트 룸]이 다음 주 개봉합니다. D.J. 카루소 감독으로서는 [아이 엠 넘버 포, 2011] 이후 5년 만에 관객과 만나는 작품인데요. 이 영화의 주연을 맡은 케이트 베킨세일 역시 [토탈 리콜, 2012] 이후 4년 만에 관객들과 만나게 됐습니다. 배급사인 릴레티비티가 올 상반기에 파산 신청하면서 개봉 일정이 연기가 됐었는데요. 다행스럽게도 배급사가 로그 픽처스로 바뀌면서 다음 주 개봉하게 됐습니다. [디스어포인트먼트 룸]은 교외에 있는 외딴 집으로 이사간 가족이 끔찍한 일을 당한다는 공포 영화로 마케팅하기도 수월치 않았던 작품이라 그냥 개봉에 의의를 둬야하지 않을까 싶네요. Robins Crusoe | 로빈슨 크루소 감독: 벤 스타센, 빈센트 케스텔루트 각본: 리 크리스토퍼, 도모닉 파리스, 그래험 웰던 원작: 다니엘 디포 출연: 유리 로웬탈, 데이빗 하워드, 콜린 메츠거, 라일라 베르진, 조이 카멘, 린제이 토렌스 제작: nWave Pictures, uFilm 배급: 스튜디오 카날, 라이온스게이트(북미), 영화사 빅(한국) 개봉: 2016.9.8 (한국) -애니메이션 [와일드 라이프]가 다음 주 개봉합니다. 북미에서는 [와일드 라이프]라는 제목으로 국내에서는 [로빈슨 크루소]라는 제목으로 개봉하는 작품인데요.
벨기에에서 제작한 애내미에션으로 [썬더와 마법저택], [새미의 어드벤처]를 연출했던 벤 스타센 감독이 공동 연출자로 이름을 올린 작품입니다. 인간만 빼고 모든 동물이 모여 있는 무인도에 상륙한 최초의 인간 로빈슨 크루소와 섬의 주인인 동물들의 생활기를 그린 애니메이션입니다. 유럽 박스오피스 성적을 봐도, 북미 박스오피스에서는 큰 기대를 걸만한 작품은 아니네요. Sully |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 감독: 클린트 이스트우드 각본: 토드 코마르니키 원작: 체즐리 ‘설리’ 설렌버거(Chesley Sullenberger), 제프리 자슬로우 출연: 톰 행크스, 아론 애크하트, 로라 리니, 안나 건, 제리 페라라 제작: 케네디/마샬 컴퍼니, 말파소 프로덕션, 빌리지 로드쇼 픽처스, 플래시라이트 필름 배급: 워너 개봉: 2016.9.28 (한국) -[아메리칸 스나이퍼, 2014] 이후, 클린트 이스트우드 감독은 또 한 번 북미 관객들(그들이 좋아할 만한)에게 묵직한 이야기를 하고 싶은 것 같네요. 베테랑 비행기 기장의 이야기를 담은 영화 [설리: 허드슨 강의 기적]을 들고 왔습니다(원제는 '설리'인데 어쩔 수 없죠. 그 설리가 생각나니까요). 톰 행크스를 주연으로 내세운 이 작품은 지난 2009년에 있던 US Airways Flight 1549 불시착 사고를 다룬 작품입니다. 참고로 톰 행크스는 9월에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으로 관객들을 만나고 10월에는 [인페르노]로 다시 만납니다. 비행기 고장으로 인해 추락 위기에서(그것도 뉴욕 상공에서) 비행시간만 1만 9000시간이 넘었던 베테랑 기장 설렌버거는 허드슨 강의 수면 위로 착륙을 시도하면서, 대형참사를 막았는데요. 이 때 미국의 많은 언론은 역사상 가장 성공적인 불시착이라고 표현하기도 했습니다. 정작 이 거대한 참사를 막은 설렌버거 기장은 자신이 아닌 다른 조종사도 똑같이 했을 것이라며 정말 영화적인 멘트를 날려주셨고요. 영화 [설리: 허드슨강의 기적]은 설렌버그 기장이 쓴 책 <하이스트 듀티 (Highest Duty)>를 원작 삼아 [퍼펙트 스트레인지, 2007]의 시나리오를 썼던 토니 코마르니키가 시나리오를 썼습니다.
참고로 이 사건이 유명한 이유가 더 있었다면, 바로 트위터의 폭발적인 성장을 알려준 결정적인 사건이기 때문인데요. 이 현장을 트윗에 올리면서 트위터가 전 세계에게 알려졌거든요. |
첫댓글 수어사이드스쿼드가 진짜 신기하네요 미국과 한국정서가 틀리긴 틀린가보네요
좋은글 감사합니다
만들라는 크랭크는 안만들고 왜 메카닉을 만들어서..
월요일이네요.
감사합니다 (__)
고스트 버스터즈 보신분 있나요?? 약간 b급 코믹 영화라는 분들도 있는데 재밌는지 궁금하네요ㅋ
오리지널 버전을 좋아하는 저로서는 실망스러웠는데, 영화 자체로만 보면 킬링타임용으로는 무난합니다 :) 오리지널 출연진들의 카메오는 보너스!
@Southern 고스트 버스터즈를 너무 어릴때봐서ㅋ 원작 주연들이 나와도 알아볼런지 모르겠네요ㅋㅋ
초3인 아들과 같이 가서 봤는데 예전의 추억을 떠올리기에는 좋지만 등장인물들이 모두 여자로 바뀌었고 카메오에 반가웠지만 추천하기에는 조금 주저하네요. 아들녀석은 재밌게 봤다고합니다.
@나이키까지만 그런가요??ㅎ 여자 주연중에 영화 '스파이' 주연배우가 있어서 웃길꺼 같은 느낌인데ㅋ
@페야 스토야코빛 스파이 만든 사단(감독, 주연, 각본)이 그대로 참여해서 그런 분위기라고 보시면 됩니다. :)
@Southern 아하 감사합니다ㅋㅋ 제 취향이겠네요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