새터를 가기 전날밤.. 예림양과 희섭군과 msn 메신져로 새터에 대한
설렘을 얘기 했었었죠. 새로운 사람들을 만날 생각에 잠을 설칠 것만 같았지만.. 다행히도 잠은 아주~ 잘 오더군요 ^^;
새터 첫날.. 7시에 기상!
"천천히 가도 될꺼야. 아마 점심 먹고 출발할껄,,"이라 하시는 어머니의 말씀을 무시한 채,
"안돼~! 9시까지 가야된단 말이야"하며 집을 나섰습니다.
한양대에 도착하니, 멋진 지하철 2번 출구가 생겼더군요. 조금 덜 걸을 수 있다는 기쁜 마음으로 과방으로 갔습니다. 그동안 보지 못했던 새로운 얼굴들을 보고 당황, 뻘줌, 무안... 반가운 맘도 컸지만...
이런 행동을 취해서 미안해요.(제가 많이 소심해서--;)
점심을 먹고 양주로 가기위한 버스를 탔죠. 점심먹을 때 성시경이(성식이형의 빠른 발음이라더군요.. ^^)
옆에서 "조언"을 해주셨답니다.^^ 수련원에 도착해서 입학식을 마치고
조별로 모둠시간을 가졌어요 (지금 새터 자료집을 펼쳐들고 글을 쓰고 있습니다 ^^)
우리 조는 3조! "화려한조" 사실 첨 우리조도 암울하조처럼 암울했었조~
3조가 화려한조가 된 계기는
바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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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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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영양의 양말 때문이었습니다~!~! ^^ 다들 보셨죠?
포스터의 그 양말이 바로 지영양의 양말입니다~ 혜원이 누나의 공이 컸습니다
한솔이 공연이 시작됬습니다. 기대는 별루,,
하지만 공연은 굉장히 멋있었습니다.(물론 제 개인적 생각이지만..ㅡㅡ;)
좀 어려운 주제의 극을 본 우리들은 몇마디(진짜 몇마디만 나눴음)
얘기를 나눈 뒤,
교육학과 선배님과의 즐거운 시간을 보냈습니다
게임의 방
율동의 방
화합과 단결의 방 ^-.-^+
게임의 방에서는 돼지싸움, 제로, 일명 "쿵쿵따다"를 했죠.
지금까지와는 좀 다른 생소한 것들이었습니다.
돼지싸움의 대가 이정민군
이상한 손동작의 제로,, 그건 적응이 잘 안되더군요,,
성식이 형이 자주 걸려서 새내기들은 좋았지만 선배님들이 많이 아쉬워하시는 모양이더라구요
율동의 방에서는 율동을 했죠 ^^
정은 누나! 영아 누나! 학훈이 형! 이분들은 정말 -문선-을 좋아하는 것 같습니다..
마지막으로 화합과 단결의 방..
전 여기서 많이 경직되었답니다 ㅡㅡ 앉았다 일어났다 할때,
맨마지막에 자꾸 구령 붙인 놈이 바로 "접"니다
연주양도 자기도 그랬다며 실토를 하더군요 ^^
하지만 "동기야 잘하자"를 외치면서 서로 화합할 수 있던 시간이라고 생각합니다.
그 후, 우리 뻑가1조, 암울하조, 화려한조는 각자의 조가와 조구호를
발표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상환이형의 조언과 지휘아래 멋진(?) 아카펠라를 선보인 ^뻑가조^
뻑가조는 포스터가 인상 깊었습니다.. 모 영화를 패러디한..
10분만의 연습으로 1위를 차지해 버린 ^암울하조^ ~샤바샤바 아이샤바~
그리고 지영양의 양말이 돋보이는 ^화려한조^
사실 지영양가 그 양말 보다는 문안하지만, 색동 양말을 하나 더 준비해 왔다는 걸 아시는지..
....
1위 암울하조
2위 화려한조
3위 뻑가조 (0.5점 차이로 안타까운 패배...희섭군은 화려한조와 조가를 하면서 왜 뻑가조가 화려한조에게 졌는지에 대해 의혹을 제기하더군요)
뻑가조는 공동체 놀이 때 조가 나뉘게 되었습니다...
다음날, 새터 두번째 날..
아무래도 오늘이 새터의 하이라이트 아니겠습니까?
아침에 일어나서 재밌는 율동을 한 후..
"금징을 울려라"
우리는 맥주가 가장 맛있는 온도가 몇도냐는 문제에서,,
전원 탈락...
하지만,, 패배부활전에서 누구도 상상하지 못했던 연상퀴즈에서
승리! 8명이 살아나게 됩니다
"대나무"를 듣고서 "참이슬"을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다니,
정말,,,
정말,,,
정말 대단하군요~! 카리스마조=조과장 과 정은이 누나는,,빠삭한것같던데,,,(조과장은 재범군이..^^)
그렇게 게임은 계속 진행되고
용태군 2위로 상품 획득~!~! 누군가의 압력인지,, 권유인지,,
상품은 교육학과에 기증~!
as time goes by(해석= 시간이 흐른뒤)
공동체 놀이의 시간을 가졌습니다.
발줄이기놀이(이거 알고 보니 굉장히 간단하더군요~!)
글자 만들기놀이
피구게임
.... 이름이 생각 안나는데,, 번외게임만 생각이 나는군요 ^^
기합을 받기도 했지만 동기들과 하나 될 수 있었던 시간이었던것 같습니다
다음은, 장기자랑을 준비하는 시간...
사실, 어느 누구도 신경을 쓰지 않았겠지만 저는 예전부터 약간의 부담감을 가지고 있었습니다..(소심하기 때문에,,,--+)
그것이 무엇이냐하면...
작년 선배님들이 굉장히 잘 했다는,,,
우리도 그 전통을 이어가야 한다는,,,
암튼, 우리 교육학과 새내기는 서로의 의견을 내면서 좋은 작품을 만들어갔습니다. 여기에는 김용태군과 김예림양이 사회자로서 멋진 면모를 보여준듯 싶습니다
시간이 좀 지체된 듯 싶었지만, 여러 선배님들,,
특히 하일이형-형이라 하기가 어색..-과 조과장님, 영길이형, 승환이형의 응원과 도움으로 무사히 마칠 수 있었습니다
드뎌
드뎌
드뎌
기다리고 기다리던 장기자랑 시간이 돌아왔습니다
쇼호스트- 강연주, 손다혜
이들의 목소리는 정말 쇼호스트 같았죠, 아무래도 "그햇살이 나에게"를
많이 본듯 싶군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