햇수로는 2년만에 올리는 글이되고 올해엔 첨 올리는 글이 되겠습니다.
년말 연시가 되면 으례히 정말 바쁘기도 하겠지만 때론 없는것 만들어서 이유만들고 ..
그런걸 일컬어 "핑계" 라고 하데요.
허기사 이넘두 벌써 올린다는 여행기도 이핑계 저핑계로 이제껏 미루고 있는 판인데 이해는갑니다.
'핑계"에 대해서 단정지어 정의를 내릴순 없지만서두
혹 우리 친구들의 핑계는 이런건 아닐까....
작년에 계획했던 것들, 예를 들자면 금년부턴 yp16 카페에 얼굴좀 비칠까 했던 것들...
좀 더 나이먹고 늙기전에 한번쯤은 댓글이라도 한번 남겨보고 해야지 했던 것들...
해를 넘기고 어영 부영하면 나중엔 핑계도 써먹을 시간이 없거든여
세월은 흔한말로 흐르는 물 (유수)과 같다고 하는데 아직은 "초로" 라 믿고
뻐딩기다 보면 영영 yp16 카페엔 한번도 발자국을 남기지 못하고 중로~ 말로로 갑니다.
사람들이 솔직해지는 때가 있거든여 언젠가하면
술 먹었을때와 엄청 나이를 잡수셨을때 즉 인생이 얼마 남지 않았을때
그때의"핑계"가 제일 적당하고 그럴사 합니다.
잠시 ^^* 골아프게 생각 해봤습니다.
솔직히 동창 숫자로만 봐도 60+60 명이구 현재 회원수만 봐도 (왼쪽 꼭대기)48명 인데
주로 글 올리는 친구들 겨우, 기쁨이님( 주인장이니 당연하고) 영구님 은수할머님 김삿갓님
썬양서님 7월달여인님 오승래님 이 정도입니다.
난 가끔씩 이런생각을 해봅니다.
뭔 "핑계'가 이렇게도 많을까?
친구들간에 뭔 벽들이 생긴걸까? 난 저놈 땜시....
혹은 내게 친구들이 관심을 보여주지 않아서?
어쩌면 이글을 읽고 "그래 너 강철희 증말 잘났다" 그러는 친구들도 있을겁니다.
일언지하고 멀리 언어,문화틀린 해외에서 어린아이들 키우느라 정신도 몸도 바쁜 이몸도 애를 쓰는데
자주들 들어와서 분위기좀 바꿔줘봐여.
핑게만 대지말고여...
우리들의 정신적 보금자리인 yp16 카페에 "파~리" 가 날아들 정도로 썰렁해서야 되겠습니까?
"~파~리! 날파리!! 들파리!!! 똥파리!!!! 프랑스 파리!!!!!
새해엔 많은 친구들이 북적대는 yp16이 됩.시.다!!!!
프랑스 파리에서
첫댓글 듣던중 반가운 소리^^ 들리는 친구들이라도 로그인하고 "나 다녀 간다" 이렇게만 남겨줘도 재미있는 場이 될터인데... 희망사항인가 봐요 우리 나이때 모두들 독수리 타법인거는 똑 같을 터인데모두들 시인도 아니요 소설가도 아니고여행중에 찍은거겠죠.... 파리
준비를 많이해서 올리려다 보니 핑계만 늘어나는것 같아 우선 스타트만 합니다
철희씨 많이 젊어 보이네, 작년에 비해서도 그렇고... 암튼 고맙고요.. 그렇게 늘 예쁘게 살고 행복 하시길..
애들이 어려서 늙지 않으셨나
비결= 금연, 금주, 잘 지내시는가 양수리를 잘 지켜주 ^^*
학부형 소풍 잘 다녀 오셨는가? 제수씨가 미인 이시네...
좋은일 땜시 출근이 소홀했다면 그건 " 핑계"도 아니지!! 우리 마누라가 미인이면 세계의 여인들이 모두 미녀지~~ 차근 차근 더 올릴것임!!!
행복해 보이십니다. 건강도 행복도 오래오래 누리세요. 이곳은 온종일 비가 내리고 있습니다. 가족의 포근한 모습을 바라보니 나 또한 마음이 그냥~ ~ 좋습니다.
11시(호주시간)에 답글 올리다 손님이 오셔서 나갔다 다시 들어왔슴 우쨌건 진짜 건강하고 잘 지내셨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