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X- 파일: 나는 믿고 싶다.
감독:크리스 카터
우리나라에서도 많은 매니아를 가지고 있는 미드(미국드라마) X파일의 두번째 극장판으로써,
미국 개봉 당시 저조한 성적과 평가를 보여주었던 영화입니다.
<X파일;나는 믿고 싶다>
솔직히 X파일의 명성을 많이 들었기 때문에 극장에 가서 봐야겠다는 생각을 했었고
이제 이 영화를 본 저의 영화후기를 이야기하고자 합니다.
<X파일;나는 믿고 싶다-그들은 도대체 무엇을 믿고 싶었던 것일까?>
X파일의 두번째 극장판 <X파일;나는 믿고 싶다>를 본 저의 느낌을 말하자면 뭐라고
해야하나, 미드(미국드라마)를 본 사람들에겐 반가울지도 모르겠지만 그밖의 사람들
에게는 왠지 모를 낯설음을 가득 느낄수 밖에 없었다는 것입니다.
지난해 개봉한 <히어로>와 올해 개봉한 <섹스 앤 더 시티>등의 드라마를 소재로 한 극장판이
드라마 매니아들에겐 반가웠지만...그밖의 사람들이 낯 설수밖에 없었듯이 말입니다.
물론 저는 드라마는 보지 않았습니다. (드라마의 명성은 익히 들었지만)
아무튼 이 영화를 보면서 예고편의 스케일은 아니라는 것을 느낄수 있었습니다.
예고편에 나온 장면이 이 영화에서 가장 스케일 컸었던 장면이었습니다.
또한 이 영화에서 멀더와 스컬리의 러브라인이 추가되면서 콤비에서 연인으로 발전해가는
그들 둘의 모습을 만날수 있었습니다.
그렇지만 드라마 특유의 어두운 분위기 때문에 그런건지 조금 흥미있어 보이다가 끝나서
그런건지 몰라도 영화를 보면서 러브라인의 삽입이 조금 지루하고 어색하다는 느낌도 들었습니다.
드라마의 한 에피소드를 보는 듯한 느낌도 들긴 들었어여...
그 다음 에피소드로 넘어갈 것 같은 느낌이라고 해야할까요?
뭐 나름대로 스릴감은 있었긴 했지만 미스터리한 면이 조금 부족(2%이상)하다고 해야하나요?
아무튼 다시 돌아온 멀더와 스컬리는 반갑긴 반가웠어요...
그렇지만 영화 자체로만 본다면 이래저래 아쉬움만 가득 남을수밖에 없었습니다.
기대 안하고 본다면 괜찮을런지 모르겠지만 말입니다.
그리고 엔딩 크래딧 장면 꼭 보시길 바래요. 어떻게 보면 큰 의미가 없을런지 모르겠지만
엔딩 크레딧 뒤에 추가로 나오는 장면이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그렇게 재미있게 본 영화는 아니었지만 엔딩 크레딧까지 다 보고 나왔습니다.
아무튼 그들의 귀환은 반가웠고, 저도 이영화를 추천했지만 한편으로는 아쉬움도
크게 남았던 영화 <X파일;나는 믿고싶다> 였습니다... ^^
다시한번 영화모임 스텝님들께 감사의 말씀을 전합니다...
수고하셨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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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공감되는 글이네요... 후기 감사합니다~~
헬씨 원주님은 마지막장면 않본것 같은뎅? 아닌가 설레설레 아뭏든 모든영화가 그렇듯이 관객을 다만족시키지못한다고 봤을때 추천영화의 어깨의짐은 내려놓으심이 어떨지!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