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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니산/摩尼山
1.산행구간 : 국민관광단지-314m-참성단-마니산(469m)-정수사-함허동천 주차장
2.산행일자 : 2010. 07.10(토요일)
3.산행거리 : 8.9km
4.산행참가자 :영남알프스 7월 정기산행(22명)
5.코스별 산행시각
◎ 울산출발(05:10)
◎ 선산휴게소(06:55)
◎ 아침식사(07:00~20)
◎ 여주휴게소(08:51)
◎ 강화군 화도면 마니산 입구(11:20)
◎ 매표소/산행출발(11:30)
◎ 참성단 계단로/단군로 갈림길(11:39)
◎ 이정표//매표소0.9km/참성단2.3km(11:50)
◎ 휴식(11:50)
◎ 구조목/마-7(11;54)
◎ 휴식(12:12)
◎ 구조목/마-4/매표소1.9km/참성단1.3km(12:19)
◎ 휴식(12:23)
◎ 안부/매표소(기도원)1.7km,매표소(단군로)2.4km,참성단0.7km(12:37)
◎ 372게단 입구(12:46)
◎ 무명봉(12:54)
◎ 참성단(13:10)
◎ 강화도 마니산 정상목/헬기장(13;12)
◎ 칠선녀교(13:27)
◎ 식사(13:30~14:05)
◎ 마니산/469m/강화422/동경126도26분18,북위37도36분36(14:15)
◎ 함허동천/정수사 갈림길(14:19)
◎ 이정표/함허동천1.4km,참성단 1.6km,정수사0.4km(15:04)
◎ 정수사(15:10)
◎ 함허동천 매표소15:46)
◎ 함허동천 주차장(15:50)
인천광역시 강화군 화도면(華道面)에 있는 산으로 마리산(摩利山)·마루산·두악산(頭嶽山)이라고도 한답니다.
머리의 옛말이 마리이니 마리산은 머리산, 즉 으뜸인 산입니다.
우리 땅이름 연구자에 따르면,
한자 ‘摩尼山’은 한국말의 ‘마리산’을 음역(音譯)한 것이기는 하지만 이는 일제에 의해 ‘마니산’이란 발음으로 정착되어졌다고 합니다.
이 땅의 기를 꺾고자 했던 일제로서는 으뜸을 뜻하는 마리라는 이름이 마땅치 않았던 모양입니다.
즉 백두산과 한라산의 중간 지점에 위치한 해발고도 469.4m의 산으로, 강화도에서 가장 높은 산으로, 산정상에는 단군 왕검이 하늘에 제사를 지내기 위해 마련했다는 참성단(塹城壇:사적 136)이 있는데,
이 곳에서는 지금도 개천절이면 제례를 올리고, 전국체육대회의 성화(聖火)가 채화되기도 하는 참성단.
조선 영조 때의 학자 이종휘(李種徽)가 지은 《수산집 修山集》에 의하면 "참성단의 높이가 5m가 넘으며,상단이 사방 2m, 하단이 지름 4.5m인 상방하원형(上方下圓形)으로 이루어졌다"는 기록이 있으나,
여러 차례 개축되어 본래의 모습을 찾아보기가 힘들다고 합니다..
그리고 마니산은 한반도의 정중앙에 위치하고 있다고 합니다.
마니산에서 백두산까지와 한라산까지의 거리가 같다고 하니 정중앙, 즉 사람으로 치자면 배꼽에 해당된다 하니 ..........
그래서인지 마니산은 우리나라에서 氣가 가장 센 지역으로 유명세를 띠고 있죠
풍수지리가들에 의하면 마니산 참성단이 전국에서 가장 센 기를 방출하는 生氣處라고 합니다.
그 때문에 강화군에서는 매년 6월에 '마니산 氣축제'를 엽니다.
따라서 자료에 의하면
L-ROD 회전수가 마니산 참성단 65, 계단로2/3지점 60, 계단로1/3지점 46, 해인사 독성각 46, 장경각 34, 백련암 18, 팔공산갖바위 16, 운문사 죽림현 20, 선운산 대웅전 16 이라는 자료로 봐서 마니산은 폭포수처름 기가 쏟는다는 생기체라는 것입니다.
해서 단군할아버지께서는 이곳 마니산에 塹城壇(참성단)을 세우고 하늘에 제사를 올렸으며,그 이후 歲歲年年 왕들이 이곳에서 하늘에 제를 올렸다고 합니다.
그러나 현재 참성단은 오랜세월 과 신앙과 관련된 일부종교에 의해 그 훼손이 심하여 철책으로 가로막혀 있는데요, 아마도 태백산 천제단의 훼손사건처럼 일부 극단적인 특정 종교인들에 의해 저질러진 것으로 추정된다고 하는데요,
그리고 1977년 3월 산 일대가 국민관광지로 지정되었다고 합니다..
해서 그길을 함께하고져 모의가 시작됩니다.
지난 6월12일 6월 정기산행시 나온 이야기가 하나 있습니다.
양산 능걸산 산행후 하산주 먹는 자리에서 의견이 하나 제시가 됩니다.
차를 빌려 강화도 가자는 이야기입니다.
강화도
말이 강화도지 이곳 울산에서 강화도까지 길이 어딘데 라면서 고개를 절레 절레 흔들며 당일산행으로는 불가하다는 이야기를 하지만 막무가내입니다.
그렇게 이야기는 술기운에 모아지고 차량은 28인승 버스를 전화한통화에 예약까지 하는등 적극적인 공세로 또 무너지기 시작합니다.
지난 설악 다녀온 이후로 차를 빌려서 단체산행 가는거 가급적 하지 않기로 했는데....
이렇게 또 시작합니다.
...............
다음날 영남알프스 게시판에 공지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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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월 정기산행 공지합니다.
산행지 : 강화도 마니산
일시 : 7월 10일 토요일 05시(무거동 기준) 울산 출발
문수구장 수영장옆 04:50분 출발
회비 : 50,000원
7월 일정 조정하시라고 미리 올려 놓습니다.
시간에 쪼매만 늦어도 안태워 갑니다.
그리고 회비는 미리 입금하시길 바람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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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회수가 무려 500회가 넘어가고 정원을 넘어 입금자에 한해 차를 태우고 간다는 엄포성의 멘트도 달고...
하지만 예상보다 입금자수도 늘어 나지 않고, 또 참여하겠더던 일부는 볼일로 참여 불가 통지로 바뀌면서 이러다간 취소될가능성도 있겠다 싶어 주변의 지인을 동원 합니다.
겨우 20명 넘어선 22명.......
그래도 이정도면 다녀올수있겠다 싶어 출발하기로 합니다.
◎ 울산출발(05:10)
7월 10일 04시 30분
우리를 실어 갈 국제통운&베스트항운 주식회사 차량이 문수구장 주차장에 주차를 하고 있는 가운데 주차를 합니다.
아직 아무도 오지않은 문수구장
일부를 제외하곤 그래도 약속을 지킵니다.
05시 출발하기로 한 시간은 예정보다 10여분 넘어서 울산을 출발합니다.
조용하던 차량안은 경부고속도에서 중부내륙고속도로를 타면서 시끌벅적 거림니다.
아침 안주나....
그넘의 배꼽시계가 작동했나 봅니다.
방법이 없죠 선산휴게소로 들어 섭니다.
선산휴게소
◎ 아침식사(07:00~20)
주차장 한켠에 주차를 하고 준비한 씨락국으로 아침을 해결하는데 씨락국을 배급을 잘못한 덕분에(?) 주최측에서는 나눠먹기에 급급합니다.
그렇게 식사를 한후 수박등 후식으로 입가심을 하고, 그리고 다시 버스는 출발 합니다.
얼마후 중부내륙고속도로에서 영동고속도로를 이어 여주휴게소에서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여주휴게소
◎ 강화군 화도면 마니산 입구(11:20)
그리고 버스는 영동고속도로에서 중부고속도로를 타고 서울 외곽 도로를 타고 일산 김포로 들어 서는데 강화도 진입로인 초지진 대교를 지나 강화군 화도면 마니산 국민관광지 주차장으로 들어 섭니다.
그리 넓은 편은 아니지만 한산한 주차장
한켠에 주차를 하고 곧바로 산행준비를 합니다.
점심식사 할 도시락을 배분
산행을 하지 않고 여행할 다섯분을 제외 산행을 출발합니다.
산행준비중!
◎ 매표소/산행출발(11:30)
토산품을 팔고 있는 아주머니 앞으로 소형 주차장 그리고 게단을 올라서면 아치형의 구조물 그리고 오른쪽에 조각품의 구조물....그런데 이게 왜 이런곳에 필요한것인지 의아스럽게 합니다.
그리고 길 양옆으로 주차장이며 주변의 식당 상가가 늘어 서 있어 조금은 어수선 한 분위기, 하지만 매표소까지는 곧바른길...
입장료가 1500원입니다.
그런데 산행후 결과이지만 이곳에 입장료가 왜 필요한지 알수가 없습니다.
국립공원의 입장료는 다 없앴는데....
그리고 참성단 방문이 목적이지만 철책으로 둘러쳐져 있고....
그렇다고 휴식할만한 그런 시설이 있는것도 아니고....
이건 단지 지자치단체 수입만 올려주는 꼴이 되니 말입니다.
어째튼 울산에서 이곳까지 왔으니 입장료가지고 왈가불가 할것도 아니고...
내키지는 않지만 기분좋게 출발합니다.
계단로와 단군로 갈림길
여유로운 휴식
◎ 구조목/마-4/매표소1.9km/참성단1.3km(12:19)
완만한 오르막의 시멘트길
백혈병을 돕자는 자선 음악회도.....하고 있는 숲속길..
잠시후 삼거리입니다.
직진의 포장길과 오른쪽으로 돌아서는 개울길,
즉 두길 모두 참성단 가는길로 직진은 계단로, 2.2km라 표기 되어 있습니다.
그리고 오른쪽 방향은 참성단 가는길로 단군로라 표기 되어 있군요 거리는 2.9km입니다.
물론 매표소까지 0.3km로 표기 되어 있는것으로 보아 300m올라 왔습니다.
그런데 참성단가는 계단로는 포장관계로 출입을 통제한다는 안내판도 있고...
하지만 우리는 단군로가 가기로 했으니 공사를 해도 그만 안해도 그만입니다.
그리고 이어지는 길은 곧바로 왼쪽으로 돌아서 올라서는데 잠시 개울을 따라 걷던길은 이내 오르막길의 연속입니다.
그리 빠른 걸음은 아니지만 다들 급한가 봅니다.
서둘러 오르는 모습
아마도 이게 늦게 출발한 사람들의 마음에서 자연스럽게 나오는것이 아닐까 생각해봅니다.
이윽고 완만한 능선에 올라서고...
그리고 이정표를 만납니다.
매표소에서 0.9km 참성단까지 2.3km 남았다는 이정표입니다.
잠시후 안부에 올라서서 쉬기로 합니다.
속도를 조절하자는 취지입니다.
하지만 마음이 급한걸까요
이런저런 이야기 몇마디 끝에 다시 출발합니다.
마-7의 구조목도 지나고...
잠시후 참성단 출입통제 안내판이 서있는 안부에 올라서는데...
그옆에는 단군의 자취가 이 옛단에 머물려있소라는 싯귀가 서있는 안내판을 지나 잠시 쉬어 가기로 합니다.
각자 베냥에 들어 있는 먹거리, 그리고 막걸리며 꺼집어 내어 나눠 먹기로 합니다.
그렇게 10여분이라는 시간은 흘러가고....
다시 출발합니다.
완만하게 오르던 길은 이내 급경사로 바뀌고 ...
그리고 잠시후 이어지는 능선 분기점에 올라섭니다.
참성단까지 1.3km 남았다는 표기와 매표소에서 1.9km왔다는 이정표
지도상의 장곶돈대,즉 종줏길의 분기점입니다.
암릉
◎ 안부/매표소(기도원)1.7km,매표소(단군로)2.4km,참성단0.7km(12:37)
마치 바위 전망대가 있어 올라서지만 동막돈대방향 즉 영종도 방행은 안개로 어디가 어딘지 분간할수 없음이 안타깝습니다.
유심히 안개속을 바라보며 방파제 오른쪽이 미루 돈대, 그리고 그왼쪽이 동막돈대...
어슴푸레 방파제도 시야에 들어 오고...그리고 갯벌도 눈에 들어 오지만 그래도 시원찮습니다.
잠시 휴식후 다시 출발합니다.
곳곳에 암릉에 육산이라 뭐 산책길 수준입니다.
게다가 오른쪽 곳곳에 무언가를 형상화할수 잇는 암릉
서해바다라도 뚜렸하게 들어 온다면 금상첨화이겠거늘...
이따금 항공기 이착륙소리만 귓전을 맨돕니다.
가스속에 참성단 모습, 그리고 그앞의 무명봉도 보이기 시작하고..
그리고 그유명한 372계단도 시야에 들어 오고....
그렇게 그렇게 이어가는 발길은 암반 전망대에서 자연스럽게 쉬어 갑니다.
모두들 땀도 훔쳐 가면서....
그렇게 잠시 잠시 쉬어 가는맞도 괜찮나 봅니다.
웃음꽃도 피고..이런저런 농도 하고.....
어째거나 목적지까지 가야지만이 이산행이 끝나는것이니...
다시 출발합니다.
암릉과 적절히 조화로운 육산
매표소(기도원) 1.7km, 매표소(단군로) 2.4km, 참성단 0.7km 남았다는 안부 이정표를 만납니다.
마-5의 구조목도 있구요
무명봉에서 보는 참성당
참성단의 옆 모습
올려다 본 참성단
◎ 강화도 마니산 정상목/헬기장(13;12)
다시 출발하는데 암릉 우회로에는 산님들이 교차되는 지점이 많아 밀리기 일쑤이다 보니 지연스럽게 길은 암릉위로 향하게 만들고....
이윽고 372계단 입구에 들어 섭니다.
계단 입구 오른쪽 목침에 삼칠이계단이라는 글과 함께 드디어 공포의 계단 을 올라섭니다.
땀이 엄청 흐르더구먼요
산님을 추월해가며 올라서는데 숨소리, 숨소리가 아니라 뱃고동 소리 이더구먼요
습도도 많은 날씨라 다들 힘든가 봅니다.
이윽고 계단을 완료하고 왼쪽 사면길을 버리고 곧장 암릉위로 올라섭니다.
일부 산님들이 차지한 암봉
그렇다고 특이할만은 이정표 하나 없고 그져 산님들로 식사하는 자리로 변해 있었습니다.
건너편에는 참성단 뒷면모습이 시야에 들어 오고....
그렇게 다시 내려섭니다.
암릉 곳곳에 산님들이 눕거나 앉아 있는 모습이며
그렇게 암릉길로 암릉길로 올라서는데..
워낙 많은 사람들이 다닌탓인지 암릉에도 흙이 붙어 지칫 미끄러지기 쉬운 길이 의외로 많습니다.
얼마후 길은 왼쪽 사면길로 가도록 유도하는데 ..
전면에는 줄이 쳐져 있고, 그넘으로 철장이 쳐져 있습니다.
어째튼 가까이 가보는게 목적이고...
철장 안으로 참성단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봅니다.
후미라서인지 쓰다놓은 기구들이 어지러이 널려 있고....
그리고 그왼쪽으로 내려섭니다.
로프를 넘어서 내려서는데 조금전의 우회로와 마주하고 이어서 자물쇠로 잠긴 참성단 정문에 내려섭니다.'
철장넘으로 데크로 게단을 만들어 놓았고....
그리고 그앞에는 마니산 정상, 참성단 출입통제안내문 이정표가 자리를 하고 있습니다.
다시 길따라 올라서는데 다시 참성단을 제대로 볼수 있을까싶어 앞으로 올라서지만 이곳역시 참성단 출입통제 안내문이 걸린 철장만이 앞을 가리고 있습니다.
다시 뒤돌아 내려서서산불감시초소가 있고 강화도 마니산 정상목이 있는 헬기장에 내려섭니다.
정상 표지목
진행할 돌담길
칠선녀교
돌담길
◎ 식사(13:30~14:05)
헬기장에는 어느단체에서 춤을 배우고 있고, 그리고 그옆에는 식사하는 단체들, 또 기수련을 하는 젊은이들....
그래고 참성단의 모습은 어떻게 하고 있을까, 궁금하지 않을수 없습니다.
해서 산불감시초소 왼쪽 암릉에 올라서 참성단의 모습을 카메라에 담아 보지만 그리 맘에 드는편은 아니지만 그런대로 담습니다.
참성단에 들어 가지 못하게 한다면 이런곳에 약간 높은 전망대라도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을 해봅니다.
단체 사진을 찍고는 다시 출발하기로 합니다.
함허동천, 정수사방향의 이정표를 따라 내려서는데....
식사할 장소를 물색해봅니다만 20여명이 앉을만한 그런 공간이 있을리가 만무하잖아요
잠시후 참성단을 개축한 사실을 기록한 암벽에 정남방향으로 가로 50cm 세로105cm의 음각 참성단 중수부가 있는 암름을 지나는데요
이어지는길은 오늘산길의 백미인 암반을 걷는길입니다.
물론 로프로 안전시설을 해놓앗지만 그리 안전한 편은 아닙니다.
돌을 쌓아 담을 만들어 놓은듯한 길
잠시후 칠선녀교를 지납니다.
잠시 잠시 불어 오는 바람에 땀을 씻으며 기분좋게 내려섭니다.
이윽고 마-12의 구조목이 있는 넓은 안부에 내려서는데 마치 20여명이 식사할수 있는 공간이 될것으로 지리를 폅니다.
비록 땅이긴 하지만 둘레 둘레 앉으면 문제 없으리라 보고 .....
충무김밥을 준비 하려 햇지만 강화도에 그런 김밥집이 있을리 만무하고, 또 인터넷에서 온수리에 있는 김밥집을 발견 전화를 해서 주문하려했지만 상한다는 이유, 그리고 오징어 덮밥을 준비하려했지만 쥔장의 거부로 결국 집에서 빕을 그리고 찬을 준비 같이 나눠 먹으도 될것이라는 아내의 판단에
그리 하게 되었는데 의외로 진수 성찬입니다.
김치, 고추,김,된장,고추장 등이며 휼륭한 만찬은 아니지만 나눠 먹을수 잇어 좋고...
또 돈아껴서 좋고....
어째튼 그렇게 식사를 마치니 모두들 잘먹엇다는 이야기와 충무김밥보다 낳다는 이야기....
다시 출발합니다.
◎ 마니산/469m/강화422/동경126도26분18,북위37도36분36(14:15)
삼각점이 있는 마니산 정상까지는 게단길과 완만한 오르막길이지만 이보다 암릉을 타기로 합니다.
그리 위험한길은 아니기에 별문제 없이 조금만 주의 하면 올라설수 있는 그런길
이윽고 암릉에 새겨놓은 삼각점(강화422)이 있는 469m에 올라섭니다.
삼각점에 대한 안내문, 그리고 위치표기(동경:126도26'18"/북위 37도 36'36")까지 적어 놓았습니다.
하지만 그어느곳에도 삼각점이 없읍니다.
이리저리 찾아 보지만 발견할수 없어 혹시니 싶어 누군가가 놓은 베냥을 들어 보니 그밑에 암각을 해 놓았더군요
세상에나....
삼각점을 암각화 하다니....
암릉길
◎ 함허동천/정수사 갈림길(14:19)
어째튼 특이한 형상이라며 카메라에 담고 건너편 멎신 한그루의 소나무가 있는 암릉위에 서는데...
철만으로 보호되고 있는 보호수 입니다.
멋진만큼 오랜세월을 바람과 함께 해왔을 기나긴 생명력 그 하나만이라도 충분할듯 싶습니다.
다시 내려서는데 함허동천과 정수사로 갈리지는 분기점입니다.
함허동천까지 1.8km, 참성단까지0.9km, 정수사0.8km의 이정표옆에는 아이스 크림 장사도 한몫을 합니다.
아이스크림 하나에 1500원이나 하니 말입니다.
이곳에서 잠시 휴식을 하며 후미를 기다립니다.
잠시후 후미가 속속 도착하고 길은 114계단으로 내려서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도 되도 이곳에서 곧장 암릉을 타고 내려서도 되는 길입니다.
갈길.......
앞으로 진행할 길
뒤돌아 보면서 ...
길.........
암릉
길
손바닥 바위
◎ 이정표/함허동천1.4km,참성단 1.6km,정수사0.4km(15:04)
이어지는 암릉길
조금만 주의를 기울인다면 문제없이 접근할수 있는 길
오히려 재미를 더할수 있는 길입니다.
소나무 사이로 이어지는 암릉길
큰 돌이 쌓여 있는듯한 암릉
많은 사람들이 다닌듯
길이 표시가 날 정도이니까...
얼마나 많이 다닌지 알수 있읍니다.
철사디리를 올라서고 그리고 그 암릉위를 가는길.....
어느듯 다한듯 육산으로 이어지는데....
손바닥같은 바위를 만나는데 이상스럽게도 위에서 보니 인위적으로 만든듯 일정부위가 갈라져 있습니다.
그리고 후미가 올때까지 쉬어 가기로 합니다.
이후로 내리막길인 육산
중간 중간 암릉이 군게 군데 있지만 그리 위험한길은 없습니다.
잠시후 함허동천1.4km, 정수사0.4km, 참성단 1.6km남았다는 안부의 이정표를 두고 정수사쪽으로 내려섭니다.
◎ 정수사(15:10)
게곡처름 생긴길....
그리고 이어지는 오른쪽 주차장, 매표소이지만 문닫은지 오래되어 보이는 임시건물...
그 왼쪽으로 정수사로 이어집니다.
임도로 내려서는 일행을 불러 정수사로 향하게 합니다.
물이 좋아서 정수사로 지은 정수사
보물 161호로 이 사찰은 신라 선덕여왕 8 년(639) 회정선사가 창건하여 정수사(닦을 수)라고 했던 것을, 조선 세종 5년(1423) 함허대사가 중창하고 정수사(물 수)로 고쳤다고 전하고 있습니다.
물한모그씩 마시고는 곧장 오백나한앞을 거쳐 일주문으로 내려서는데 시멘트 포장길이 연결 됩니다.
정수
함허동천 가는길
함허동천 매표소
◎ 함허동천 주차장(15:50)
그리고 얼마후 해병상륙공작대라는 비석 못가 왼쪽 함허동천쪽으로 방향을 잡습니다.
그리고 이어지는길은 계곡길로 숲속이라 더할나위 없지만 흐르는물은 흙탕물이 도어 흘러 내리는데도 주변에 야영을 즐기는 사람들이 많습니다.
이윽고 테니스코트장에서 오른쪽으로 내려서는데 연기도 나고 텐트도 보이고 야영촌입니다.
그리고 중간에 수도물도 있고....
그리고 매표소 밖으로 나오는데 피서지가 따로 없는가 봅니다.
주차장마다 만원이고....
다니는 사람들마져 피서의 모습이고....
이윽고 대형주차장으로 이동 오늘 산행을 마칩니다.
그리고 오는데로 둘러 앉아 하산주를 하는데 시원하게 준비한 태화루에 오징어 회무침..........
어찌 생각나지 않습니까.
그렇게 막거리 한잔에 하루산행의 피로를 씻겨 목에 넘기고 다시 차에 오름니다.
하산주
강화도 읍
◎강화평화전망대
약속했던대로 통일전망대를 가기 위함입니다.
함허동천주차장을 출발한 버스는 84번도로를 따라 강화도 동문으로 들어가서 강화음을 지나 다시 서문으로 빠져 나가 이어지는길은 48번 도로입니다.
다시 버스는 송해면 에서 48번도로를 버리고 화문석 마을가는길 따라 올라서는데 이윽고 화문석 문화관도 지나고 중간 중간 철조망도 보이고 하더니만 이윽고 민통선에 도착합니다.
어김없이 군부대의 검문이 이어지고 22명의 대표로 출입증을 받아 버스는 출발하는데 바다쪽에는 온통 철조망으로 둘러쌓여 있고 이따금 군인들도 눈에 띠곤 합니다.
그렇게 버스는 강화 평화전망대 주차장에 도착
입장료가 보기보다 비쌉니다.
1인2500원.....
정말이지 이렇게 비쌀이유가 있는지 묻고 싶습니다.
매표소를 지나 오르막길을 5분여 걸어 제적봉 강화평화전망대 3층으로 올라갑니다
해설사가 기다리고 있기때문입니다.
앉아서 이런 저런 이야기를 하지만 오늘은 안개로 인해 어스푸레하게 북녁땅만을 확인할수 있는 조망이라 이쉬울 뿐입니다.
예성강과 한강이 만나는 이곳 앞바다 중간으로 휴전선이 연결 되나 봅니다.
그리고 그넘으로 황해도의 해창포와 이곳까지 가장 가까운 거리로 1.8km정도 된다니 실로 가장 가까운 거리인셈입니다.
어째튼 그렇게 북한땅의 모습은 바다건너 그렇게 다가오고 2층,1층을 둘러 망배단으로 나옵니다.
북한에 고향을 둔 이산가족들이 북한을 바라보며 제를 올릴수 있도록 만든 망배제단
강화 평화전망대를 뒤로 하고 버스는 외포리 서해꽃개마을로 향합니다.
해설사의 말씀을 경청중
해설사의 말씀을 경청중
북한의 당두포
금강산 노래비...근데 이게 왜 여기 있지
망배단
강화평화전망대를 나오면서
이지역의 특산물인 꽃개
그꽃개를 맞보기 위함입니다.
그렇게 꽃개탕으로 안주 삼아 막걸리며 소주로 꽃개를 서너마리 눕힙니다.
그리고 한없이 이어지는 울산으로 오는길.....
그 시간이 새벽 02에 울산에 도착함으로 상황을 종료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