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자가 여자에게 다소 무리한 부탁을 할 때 살짝 튕기더라도 바로 거절하지 않는다면 상대방에게 호감을 갖고 있을 가능성이 높다. 살짝 튕기는 것은 부정의 의미가 아니라 긍정의 또 다른 표현이기 때문이다. 일반적으로 남자에게 무리한 부탁을 요구받게 되면 들어주기 어렵다고 말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하지만 상대방에게 호감을 갖고 있을 때는 바로 거절하지 않고 다음을 기약하며 살짝 튕긴다.
여자의 내숭은 이성에 대한 관심의 표현
내숭이라는 단어에 대해 부정적으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는데, 내숭이라는 것은 여자만이 누릴 수 있는 특권이라고 생각한다. 물론 여자들이라고 해서 항상 내숭을 떠는 것은 아니다. 개인의 성향에 따라 내숭을 잘 떠는 사람들이 있는 반면에 전혀 내숭을 떨지 않는 사람도 있다. 내숭을 잘 떠는 여자들도 모든 사람에게 내숭을 떠는 것은 아니다. 상대방이 이성이라 할지라도 편한 친구로 생각되면 내숭을 떨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반대로 이성적으로 호감을 느낄 때는 본능적으로 내숭을 떨게 된다. 여자들이 이 처럼 내숭을 떨게 되는 것은 자신의 마음을 이성에게 들키고 싶지 않은 것에서 비롯된다.
여자가 남자에게 관계를 명확하게 말 할 때
여자가 남자에게 "너는 ooo이야!"라고 관계를 명확하게 한다면 이성적으로 관심을 갖고 있지 않다고 봐야한다. 대학 다닐 때 같은 과 여학생이 나에게 "넌 참 좋은 친구야"라는 말을 갑작스럽게 한 일이 있다. 그 때 그 여학생이 나에게 그런 말을 한것은 "나를 친구 이상으로 생각하지 않는다"며 확실하게 선을 그어 놓기 위함이라고 생각된다. 사실 나는 그 여학생에게 별 관심이 없었는데, 그 친구는 내가 흑심을 품고 있는 것으로 지레 짐작을 했던 것으로 생각된다. 반대로 관계를 명확하게 하지 않을 때는 이성적인 감정으로 발전시킬 수 있는 가능성이 높다고 봐도 좋지 않을까 싶다. 물론 어느정도 상대방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다는 전제하에서 적용되는 일이다.
이유없이 여자가 남자를 피할 때
직장생활을 처음 시작했을 때 같은 바로 옆자리에서 근무를 한 여직원이 있다. 처음 입사했을 때는 나에게 너무도 친절하게 대해줘서 부담스러울 정도였다. 하루 이틀 시간이 흐르며 점점 정이 들게 됐고, 이성적으로 조금씩 호감을 갖게 됐다. 그런데, 우연의 일치인지 몰라도 내가 그녀를 이성으로 생각한 순간 부터 왠지 나를 슬슬 피하는 느낌이 들었다. 얼굴도 잘 마주치려고 하지 않아서 내가 무슨 실수라도 했나 하는 마음에 물어보면, 그런것이 아니라며 얼버무리고 아무튼 한 동안 불편한 관계가 지속됐다. 나중에 직장동료를 통해 그녀가 나에게 관심을 갖고 있다는 이야기를 듣고 나서야, 그녀의 행동을 이해하게 됐다. 이성이 이유없이 자신을 피한다면 자신에게 관심이 있는지 모르니 주의깊게 살펴보는 것이 좋다. 물론 사람이 진저리가 날 정도로 싫어서 피하는 경우도 있으므로 자신이 진저리가 날 정도로 싫어할 만한 사람은 아닌지 곱**어 볼 필요가 있다.
나에게 유난히 쌀쌀 맞은 그녀
사람들(여자들)의 성격은 모두 제 각각이다. 말 한마디 한마디를 건낼 때 마다 따스함이 느껴져 편안함을 선사해 주는 사람들(여자)이 있는가 하면 말끝마다 가시가 돋혀 가슴속 깊은 곳까지 사정없이 찔러대는 사람들도 있다. 이 중 편안함을 안겨주는 사람들(여자들)중 유난히 자신에게 쌀쌀 맞게 대하는 여자가 있다면 자신에게 관심을 갖고 있을지 모르니 유심히 살펴보는 것이 좋다. 물론 남자가 밉상이라 쌀쌀맞게 대할 수도 있지만 한편으로 생각해 보면, 자신의 마음을 들키고 싶지 않아 일부로 쌀쌀 맞게 대하는 경우가 있기 때문에 현명하게 판단하는 것이 좋지 않을까 싶다.
여자의 마음을 읽는 몇가지 방법을 소개했지만 미묘한 여자의 심리를 꿰뚫어 보는 것은 정말 어려운 일이라고 생각한다. "여자의 마음을 읽기에 앞서 자신의 마음을 여자에게 온전하게 열어 보이면, 여자도 마찬가지로 자신의 마음을 열어 보이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든다.
첫댓글 흠..나좋아하는 사람 몇명있나보네..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