창단시
주로 이 지역에 널리 분포된 직물업에 종사하는 사람들로 구성되어서 텍스맨이라고 음악동호회 이름을 붙이게 되었다고 한다.이 그룹이 구성된지는 약
3여년 정도 되었으며 그동안 6.25참전용사들 및 경로위문공연 등 3회에 이르는 공연을 한 이력이 있지만 공식적인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라고
한다.
이 6인조 그룹은 "김씨농방"이라는 상호로 가구제작업에 종사하고 있는 리더기타 파트를 맡고 있는
김영락씨(55),"유창직물"대표인 건반파트의 유기창씨(53),"패션클럽"이라는 상호로 의류유통업에 종사하고 있는 마스터 건반 파트의
김동규씨(49),"풍기인견백화점"이라는 상호로 이곳의 특산품인 인견의류를 취급하고 있는 드럼 파트의 신승봉씨(47), "명신산업"이라는
직물공장을 운영하고 있는 트럼펫 파트의 송종명씨(41),"대영철공소"의 베이스 기타 파트의 이동규씨(39)로 인근 지역 사람들로 멤버가 구성되어
있어서 언제든지 편리한 시간에 서로 만날수 있고 호흡이 잘 맞는 특징이 있다.
이날 공연은 "더 하우스 오브 라이징 썬"이라는
곡으로 시작하여 누구나 좋아하는 애창곡인 "만남"이라는 노래를 통해 분위기를 띄웠다.이어서 연이은 "기쁜 우리 사랑은","해변으로
가요","동행"이라는 세 곡으로 한층 더 분위기를 고조시켰으며 풍기 시내에서 "칼라아트"라는 화장품 가게를 운영하고 있는 배윤희씨의 "남행열차"
송종명씨의 트럼펫 독주,유기창씨의 "돌아와요 부산항에","마이웨이"가 이어짐으로 청중들의 앵콜 함성으로 한층 더 분위기가 무르익어 갔고 참으로
밴드와 청중이 잘 어우러진
무대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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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57회 유기창이가 실린 기사라서 ....유창직물 대표,건반파트....사진도 잘나왔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