분재를 사랑하시는 애호가 여러분!
보기드문 한파에 안녕하신지요? 불편하기도 하지만 한편으로는 분목은 자연의 섭리대로
추운 겨울을 넘겨야 싱그러움과 튼튼함을 기약하리라 생각됩니다.
오늘은 2016년들어서 2회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6기분들이 졸업을 하셔서 허전함도 있었습니다.
하지만 새로운 9기 신입회원님들과 특별한 교육으로 진행되었습니다.
새롭게 단장된 강의실에서 새로운 각오로 여느때 처럼
진지한 교육이 진행되었습니다.
교육을 하기 전에 전투준비 상황을 점검해 보았습니다.
모든 분들 요즈음 유행하는 수첩과 필기구를 잘 준비해서 긴장된 자세로 대기 중입니다.
먼곳 충무공 이신신 장군의 고장에서 오신분 부터 왜관에서도 오셨습니다.
오늘 강의는 분재란? 무엇인가? 분재의 역사, 용토, 물, 관수하기, 눈정리 개요 등 처음부터 '빡세게' 진행
되었습니다.
예) 1. 분재의 정의 : 분재는 '초목을 얕고 작은 분에 심어 적절한 배양관리와 정형.정자를 통하여 반영구적으로 생명을 지속시켜 노수거목의 이상적인 자연 수형미를 창출하는 것'이다.....
2. 분재의 역사 : 한국역사, 중국역사, 일본사, 문헌상의 역사 조명, 세계적인 분재 시장의 추이 등....
3. 용토 : 마사( 산사, 천사, 강사, 인공석), 족옥토, 동생사, 녹소토, 하이사, 경석, 휴가토, 송이석, 숯
용토별 특징, 장단점, 이상적인 배합 방법,
분갈이와 용토배합(배양단계, 중간단계, 완성목과 용토 관계), 용토와 보습력, 보비력, 통기성 등
용토와 뿌리 및 외부 가지의 영향 요소 등
4. 물(water) : 자연수, 지하수, 수돗물. 사계절 물주기 방법, 물주기와 수목과의 관계성
물주기가 수목에 미치는 영향
자세한 노트 정리는 책 찾아서 참고하십시요.
쎄리 첫날부터 공부를 많이해서 얼른 점심을 때려 먹었습니다. 밥도 머슴밥으로 먹었습니다.
오늘도 선배님들께서 후배들 열심히 하나 안하나 보실려고 합방했습니다.
항상 보아도 멋지시고 든든합니다.
오후에는 심산해당을 가지고 눈정리와 가지 배양에 대한 강의가 진행되었습니다.
우리는 항상 10, 9, 8, 7, 6, 5,4,3,2,1원리를 기억하고 계시지요?
주관과 부지, 가지 등의 곡해준도 기억하시지요? 송백류 눈정리...
전투하기 일보 직전입니다.
어디가 정면할까? 만곡내측, 횡폭우선, 포인트 우선(너무 기본이라 그만하여구요)
화실표 방향 보이시지요?
V-cutting 을 했습니다. 왜하냐고요> 작년도 자료 찾아보십시요.
간할로 컷팅합니다. 하도 딱딱해서요.
눈정리와 가지 정리하기 원리를 설명해 주시고 계십니다.
어렵다고 하시는데 우리는 기본입니다.
이것만 터득하면 분재공부 '끝'인데........
웬 쌈지냐구요?
아산의 잘생긴 오빠가 직접 만드신 공구 쌈지입니다. 끝내줍니다.
다음 교육 때 지기에게도 선물해주신다고 합니다.
'어째 가지고 싶지요?'
참말로 진지합니다.
충남 아산 쌈지오빠인데 사진이 잘 나오지 안아서 만들어 주실려나?
오늘 깜짝 경매 모과입니다.
경매 당첨자와 원장님 목주이십니다.
조금만 열심히 배웠어도 '확 내질럿는데.....'
당첨되어도 고민인데...
이 주목도 경매인데 신입 교육생께서 확 저질럿습니다.
참 좋습니다.
기다리고 기다리면 언젠가는 저도 기회가 있을 테지요?
여수 오빠. 웃음이 멋있는데 그 보다도 마음 씀씀이가 더 예쁩니다.
왜냐구요? 오늘도 진짜 놀래게 깜짝 행사를 제공해 주셨습니다.
'이라셔도 되시는지? 후배들을 위해서 완전히 주셨습니다'
모과나무와 주목나무 참말로 멋져 부럿습니다.
선배님.
마음이 예뻐서 복 받으실 겁니다.
첫댓글 실력은 없지만 그래도 졸업하고나니 처음 교육 참가할때가 생각나네요.
모든 배움이 사람마다 조금씩 차이는 있겠지만 꾸준히 노력하는 사람이
최후의 승리자가 되겠지요.
분재로 맺은 인연 오랫동안 이어지면 좋겠습니다.
고르지 못한 일기에도 먼길 오셔서 분재생활하시는 선배님 최고이십니다. 격려글에 힘이납니다. 감사드립니다.
보고싶은 억굴들, 사진으로 봐도 반갑네요. 저는 옥천군민의 안전을 지키느라 참석치 못했습니다.
화기애애하고 정겨운 교육분위기가 이곳 사무실까지 전해집니다.
송설산방 모든 님들 화이팅입니다.
오회장님 그렇치않아도 보고싶었습니다. 잘정돈 분목보면서 틈틈이 작업을 많이 하셨더군요. 추운날씨에 조심하셔서 옥천군민들 지키십시요.
참석하고 싶었는데.....
이렇게 후기로 라도 볼수있어서.. 감사드립니다. ^^
이제 졸업을하셨으니 느긋이 분재생활에 열중하시면 좋을것 같습니다. 감사드립니다.
혹한에도 분재에 대한 뜨거운 열정~
그 열정 식지 않고 오래오래 함께 하시길...
잘지내시지요? 열정이가득하신 양선배님 댓글 Thanks so much!
다음에 뵙겠습니다.
변함없는 교육, 변함없는 후기^^ 고맙습니다.
사정상 교육에 불참하고 말았습니다.
먼 섬(옹진군 소청도)에 갔다가 5일간 풍랑과 폭설로 갇혀 금요일에 귀가, 몸도 맘도 힘든데다
토요일 오후에 무슨 시험을 치르느라 못갔습니다.(일부 내용을 자유게시판에 실어두었습니다.)
교육풍경 사진과 후기를 보니 아쉬움이 더 큽니다.
다음 교육 땐 꼭 가겠습니다.
이 작가님께서 막간을 이용하여 자연을 소요하고계시는중이라 들었습니다. 게시판 글 실감있게 잘 읽었습니다. 모든일에 열중하시는 모습에서 또 다른 삶의 방향을 생각해 보게합니다. 화이팅!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1.25 21:31
비밀글 해당 댓글은 작성자와 운영자만 볼 수 있습니다.16.01.26 14:22
여전히 교육 여기가 뜨겁습니다.
모든 분들 올해도 열공!열공하세요.
백 선배님 격려와 응원 메세지 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