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렇듯 자승은 불교가 무엇인지 모르기에 고행을 하면서 수행을 한다고 착각 하였고, 전법이 무엇인지 모르기에 돈으로 우리편 만들기를 시도하였다.
자승은 자신의 사리사욕으로 각종선거 개입, 감로수 비리, 상습도박, 정치권과 결탁, 대중스님의 뜻 무시등 온갖 죄를 저질렀다. 평생 사리사욕으로 살다가 자신도 종단도 패가망신하게 만들었다.
자승 성인(聖人) 만들기는 성공할 수 없다. 자승은 문화재구역에 있는 전각을 태우고 상좌들에게 2억씩 내라는 유서를 남겼다. 종단이 이 유서를 자랑스럽게 공개하자 국민들은 승가를 향하여 부끄러움도 모르고 자기들만의 세상에 사는 파렴치한 집단이라고 비판하고 있다.
지금 종단이 하고 있는 자승 큰스님 만들기에 노력할것이 아니라 대국민 사과문을 내놓아야한다. 그렇게 목숨을 끊어야 했던 자승의 마지막 인간적인 고뇌를 생각하면 같은 승려로서 가엾고 슬프지 않을수 없다. 그런데 종단의 자승 우상화 작업은 이러한 개인적인 추모의 마음조차 빼앗아 가 버리고있다. 이제 그만하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