얼큰하고 구성진 국물에 쇠주한잔 걸치니 바다빛이 더 파래보이고 막 물로 뛰어들어 낚시하고 싶은 맘!
큰 우럭 한덩이와 시원한 국물을 더해주니 땀이 비오는듯하고 술맛도 기가 막히다. 운영수산.. 우럭 kg에 5만원정도 한단다.
4명이서 먹으면 약간 추가해서 kg 반정도 시킴 되겠다. 바닷가에서 먹는 회맛이 어디나 똑같다고..
에이~ 만대포구에서 먹는 느낌은 좀 다를거이다. 봄이 오는 이곳에서 한번 멋진 상춘곡을 들으며 봄이오는 소리를 들어보시라.
만대포구에서는 요즘 봄낚시질이 한창이란다. 도다리도 심심치 않게 올라오고 배낚시하면 우럭이랑, 광어, 놀래미, 주꾸미 등도
팍팍 낚아올릴 수 있다는데, 이맘때가 낚시질하기 젤 좋을때가 아닐런지. 물론 바람만 들이차게 불지 않는다면. 몸이 근질근질.
솔직히 만대포구.. 쬐끔 멀다. 하지만 먼 거리만큼 이곳으로 간다면 한적하고 아름다운 시골 끄트머리 포구에서
정겨운 바닷가를 거닐며 바다체험도 하고 맛나고 야물딱진 회한점과 반찬들을 즐길 수 있으니..떠나자! 봄속으로.
첫댓글 좋은정보감사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