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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당구의 종류] 당구는 크게 나누어 캐럼 게임(4구, 보크라인, 스리쿠션 등)과 포켓 게임(로테이션, 에이트볼, 나인볼, 14-1 라크 등)으로 나눌 수 있다.
※4구 (일반인들에게 가장 많이 즐겨지는 형태의 경기) 일반적으로 보급되고 있는 것은 4구 경기로서 적색·백색 2개씩의 공을 써서 승부를 겨룬다. 4구 경기는 당구의 모든 기본기를 포함한 종목이라고 할 수 있다. ※보크라인 (잘 알려지지 않은 형태의 경기) 보크라인 경기는 미국과 일본 등지에서는 하고 있지만 한국에서는 하지 않는다. 적색공 1개, 백색공 2개로 한다. 보크라인은 대면에 제한 테두리를 그려놓고 그 테두리 안에서의 1회 치기, 2회 치기의 제한이 과해지는 게임이다. ※스리쿠션 (4구에 비해 난이도가 높지만 역시 많은 사랑을 받는 경기 형태) 4구 경기와는 달리 3개의 공으로 진행되는 스리쿠션 경기는 적색공 1개, 백색공 2개로 경기를 하는데, 결국 2개의 표적공을 맞히기 전에 내공(자신이 치는 공)이 3회 이상 쿠션(벽을 이용한 반동)에 맞아야 득점이 된다. ※로테이션 (일반 사람들이 흔히 말하는 포켓볼의 형태) 대면의 네 구석과 긴 쿠션 중앙에 2개, 합계 6개의 구멍(포켓)이 있는 당구대를 사용하며, 1개의 흰공(내공)과 1에서 15까지 번호를 붙인 공의 합계 16개로 경기를 한다
[당구 용어] <당구용어, 이제는 바꿉시다!>
당구경기 시 동호인, 선수 할 것 없이 흔히 쓰는 ‘쫑’ 이란 용어는 어떻게 유래 되었을까? 표준어일까? 토속어일까? 너무나도 궁금하여 한글학회를 방문한적이 있다. 필자는 시골출신이라 어려서 할머니를 따라 밭에 다니곤 하였다. 호미로 고구마와 감자를 캐면서 잘못 캐어 감자가 두 동강 나거나 약간의 상처를 냈을 경우 ‘쫑냈다’ 라는 용어를 자주 쓰시는 것을 보고 ‘토속어이겠지’ 하고 질의를 하였으나 ‘토속어도 아니고 더 더욱 표준어도 아니다’ 라는 것이며 ‘정체불명의 비어’라는 답을 주었다. 도대체 어디서 시발이 되어 이렇듯 자연스럽게 사용하고 있는지? 또 이건 무슨 잡언 인가? “똥창에다 시네루 입빠이주고 쑤셔라?” 당구대에 똥창이 어디에 있단 말인가? 이렇듯 당구에서 사용하는 용어들은 인격을 팽개친 듯 온갖 속어와 비어가 난무하고 있다. 우리의 청소년들은 정확하지 않은 일본어의 당구용어를 참새같이 재잘거린다. 과거 통치형의 관료들이 당구를 안일한 발상에서 보았고 그로 인한 정책결정(유기)등이 당시의 동호인인 청년층, 지금의 기성세대들에게 당구에 관한 잘못된 사고를 고취시켰던 것이다. 필자는 분명히 주장한다. “50대 이상들이여, 당구장 출입을 삼가 합시다”라고. 담배 삐딱하게 입에 물고 ‘×팔 ×팔’ 찾으면서 경기를 하는 당신들이 우리 청소년들에게 당구에 관한 가치관을 헷갈리게 하고 있기 때문이다. 당구장을 경영하는 경영주치고 이런 말 한 두 번은 접했으리라 생각된다. “요즈음도 당구장에 깡패들이 있습니까?” “건달들 때문에 당구장 경영이 힘들지 않습니까?” 이러한 당구에 관한 사고를 지닌 그분들의 연륜은 50~60대이며 그중 잘 나가던(?) 당구장내 주도세력에 의해 속어와 비어가 확산되지 않았나 보여 진다. 각종매체를 통한 당구홍보로서 당구에 관한 이미지가 많이 개선되고 있다. 특히 젊은 층의 경기매너 및 용어사용은 진일보하였다. 예를 들어 “아저씨 공(다마)주세요” 라든가 “코너(똥창)에다 회전(시네루)많이 주고 쳐라” 는 등 건강한 당구문화를 만들어 가고 있다. 일부의 경영자들은 이러한 분위기에 전혀 관심이 없으며 도덕은 아랑곳하지 않고 온갖 수단과 방법을 동원하여 수익창출에만 몰두하고 있다. 분명한 것은 천박한 용어를 사용하는 손님이 들끓는 당구장과 카드판을 붙여서 운영하는 당구장은 반드시 실패한다. 건강한 당구문화는 용어에서부터 출발한다는 사실을 잊지 말자!! <당구용어 이제는 바꿉시다!> 당구 경기 시 용어들은 인격을 팽개친 듯 온갖 속어와 비어가 난무하고 있으며 정확지도 않은 일본어 일색입니다. 급변하는 세계당구에의 대처와 학원스포츠로서의 위상확립 및 자라나는 청소년들의 올바른 당구문화를 확립하기 위하여 다음과 같이 용어를 사용하여 주시기 바랍니다. ~~~~~~~~~~~~~~~~~~~~~~~~~~~~~~~~~~~~~~~~~~~~~~~~~~~ 똥창 - (코너) 오마와시 - (앞 돌리기) 똥창에다 쳐라 - 제로에다 쳐라. 오마와시로 쳐라 - 앞으로 돌려 쳐라. 똥창 약간위에 쳐라 - 3정도 쳐라. 학고마와시 - (옆 돌리기) 다마 - (공) 학고로 쳐라 - 옆으로 돌려 쳐라. 다마 주세요 - 공 주세요. 기리까시 - (비껴치기) 겐세이 - (수비) 기리까시로 쳐라 - 비껴 쳐라. 겐세이 잘했다 - 수비 잘했다.
히까기 - (걸어치기) 겜빼이 - (복식) 히까기로 쳐라 - 걸어서 쳐라 겜빼이 치자 - 복식으로 하자. 황오시 - (투 바운드) 쫑 - (키스) 황오시로 쳐라 - 투 바운드로 쳐라. 쫑이 났다 - 키스 났다 맛세이 - (찍어치기) 닉구 - (드리볼) 맛세이로 쳐라 - 찍어 쳐라 닉구 했다 - 드리볼 했다. 가락구 - (빈 쿠션) 삑사리 - (큐미스) 가락구로 쳐라 - 빈 쿠션 먼저 쳐라. 삑사리 했다 - 큐 미스 했다. 짱꼴라 - (푸러스 투) 다이 - (당구대) 짱꼴라로 쳐라 - 푸러스 투로 쳐라. 다이가 좋다 - 당구대가 좋다. 나미 - (얇게 치기) 시네루 - (회전) 나미로 쳐라 - 얇게 쳐라. 시네루 어디다 주는 거야? - 회전을 어디다 주는 거야? 우라마와시 - (뒤로 돌려치기) 히끼 - (끌어 치기) 우라로 쳐라 - 뒤로 돌려 쳐라. 히끼로 쳐라 - 끌어 쳐라. 오시 - (밀어 치기) 오시로 쳐라 - 상단으로 밀어 쳐라. [우리말 (영어) ; 일본말] * 끌어치기(Draw Shot) : 히끼 * 짧게끊어치기 : 기리히끼 * 밀어치기(Follow Shot) : 오시 * 벌려치기 : 바라다마 * 중심치기, 무회전(Center Shot,No English) : 무시 * 공(Ball) : 다마 * 수구(Cue Ball) : 백다마 * 적구(Object Ball)목적구 : 아까다마 * 비틀기, 회전(English,Spin) : 히내리 * 짤라치기(빗겨치기) : 기레가에시 * 앞으로 돌리기, 안돌리기(In Side Angle Shot) : 오마와시 * 뒤로 돌리기, 바깥돌리기(Out Side Angle Shot) : 우라마와시 * 옆으로돌리기, 상자돌리기(Long Angle Shot) : 하코마와시 * 두번돌리기, 대회전(Round Table) : 리주마와시,레지 * 길게치기 : 다데 * 앞으로 걸어치기(In Side Rail First) : 히까끼 * 뒤로 걸어치기(Out Side Rail First) : 구멍 치기 * 얇게치기(Feather cut)(cut) : 나메 * 쿠션먼저치기(Bank Shot) : 가락 * 부딪혀치기(Kiss Shot) : 다마꼬, 쫑다마 * 두번치기(Two Touch) : 리꾸 * 견제, 수비(defence) : 겐세이 * 모아치기(Nurse Ball) : 세리 * 찍어치기(Masse) : 마세이 * 정회전(Right English) : 제시 * 역회전(Reverse English) : 갸꾸 * 편가르기, 복식 : 겜베이 * 리버스(Reverse Shot) : 리보이스 * 츄라이(try) : 쫑 * 붙은볼(frozen): 떡 * 당구지(Cloth) : 라사 * 장단장(Double Rail Shot) : 조단조(접시) * 당구대(Table) : 다이 * 럭키샷(플루크:fluke) : 후루꾸, 뽀로꾸 * 줄 : 야스리 * 미스큐(miss cue) : 삑사리 * 팁(tip) : 답브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