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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 여자프로골프 투어 마지막 시즌 피날레는 내가 장식했네요...유종의 미를 거둔 유해란 축배 세례, 미래 유망주 희망의 물보라
유해란은 이번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 시즌에서 멋진 피날레를 장식했다.
대한민국 프로골퍼 중에 어린 나이에 속하는 유해란(20) 선수는 10대부터 골프에 두각을 보이는 등의 골프여제로 등극할 것이라고 예견할 만큼 새내기 아마추어 선수 시절 쟁쟁한 프로선수들과 경쟁에서 선배들을 긴장하게 할 정도로 탁월한 실력으로 프로다운 면모를 보여주어 차세대 유망주로서의 인정받는 등 기대주로 떠올랐다.
14일 강원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에서 펼쳐진 대회에서 끝난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 유해란이 박주영(31)의 맹추격을 따돌리고 맨 마지막에 활짝 웃었다. 유해란은 맏언니를 긴장하게 하게끔 놀라운 실력으로 구사하는 등 이번 대회가 유해란의 무대인양 그는 주인공으로 입지를 다졌다. 176Cm의 큰 키를 자랑하고 있는 그는 큰 체구를 이용해 강심장의 면모도 보여주면서 대 선배들한테 기죽지 않고 당당하게 나서며 스윙을 하며 필드를 누볐다.
최종 라운드에서 유해란은 13번 홀(파4)에서 한때 박주영에 공동 선두를 내줬다. 그러나 박주영이 14.15번 홀에서 연이어 보기를 기록해 실수를 범하면서 유해란에게 기회가 왔다. 행운을 잡은 유해란은 15.16번 홀 연속 버디로 박주영을 다시 따돌렸고, 1~3라운드 합계 11언더파로 우승하는 등 쾌거를 올렸다. 이로 인해 유해란은 우승 상금 2억 원을 받는 등 우승 순위에 또는 상금 순위에 어께를 나란히 하게 됐다. 박민지(23)는 시즌 최종전에서 컷 탈락했지만, 대상을 확정짓고 3관왕을 달성했다.
유해란의 도전에 2010년 데뷔해 이번까지 KLPGA 투어 250개 대회에 나섰던 박주영은 합계 8언더파로 유해란에 밀려 데뷔 첫 우승 기회를 또 한 번 날리는 불운을 겪었다.
지난 2019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처음 우승했던 유해란은 그동안 섬에서 열린 대회에서 유독 강해 그를 두고 영어 섬을 뜻하는 아일랜드(Island)와 여왕(Queen)을 뜻하는 퀸을 따‘아일랜드 퀸’이라는 별명을 얻었다. 아일랜드 퀸 유해란은 지난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2연패했던 그는 지난 9월 경기 안산 대부도에서 치른 엘크루·TV조선 프로 셀러브리티에서도 우승을 거뭐졌다. 섬나라 골프 제왕은 나다. 섬을 점령한 그는 섬이 아닌 뭍인 산지 지형에 위치한 골프장에서 치른 이번 대회에서 매서운 샷 감각을 발휘하면서 우승하여 이젠 섬나라 골프 제왕과 육지나라 골프 왕좌에도 자리를 차지할 정도로 기염을 토해내는 등의‘골프제조기’라는 신의 영광과‘골프여제’라는 위엄을 드러냈다. 특히 지난해 최혜진(22)에 밀려 준우승했던 대회에서 우승해 의미가 남달랐던 유해란이다. 유해란은“작년 결과가 아쉬워서 올해 잘 하고 싶었다. 기필코 골프의 진정한 승부는 유해란이가 보여주겠다”며 강한 집념을 불태웠다. 그러 의지가 강했던 유해란은 결국“골프 다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해 뿌듯하다”며 그의 가슴은 더욱 뛰었다. 이번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 우승의 승전보를 전한 그는“아버지가 곧 생일을 맞아 상금 중 일부를 아버지 선물을 사는데 보태고 싶다”고 그를 뒷바라지하고 있는 아버지를 향한 사랑이 큼을 드러냈다.
한편 이번 시즌 6승을 달성하면서 국내 여자 골프 첫 한 시즌 상금 15억 원을 돌파한 박민지는 최종전에선 아쉬운 결과를 냈다. 13일 끝난 2라운드에서 3오버파로 컷 탈락했다. 그러나 대상 포인트 2위에 있던 임희정(21)이 5오버파 컷 탈락하면서, 박민지가 상금, 다승(6승)에 이어 대상(680점)까지 시즌 3관왕을 달성했다. 박민지는“마지막엔 아쉬웠지만 올 시즌 전체를 보면 충분히 잘 했기 때문에 나를 자책하고 싶지는 않다”면서“(올 시즌 6차례) 컷 탈락해 하나에 1점씩 뺀 94점을 스스로 주고 싶다”고 말했다.
올 시즌 국내 투어에서 여러 성과를 냈던 박민지는“지금이 가장 위험할 때”라고 스스로 채찍질했다. 그는“지금까지는 상금 순위를 기준으로 전년도보다 더 올라가는 것이 목표였다. 내년에는 올라갈 곳이 없고 유지하거나 내려갈 일만 남았다. 올해 6승도 엄청난 결과였다. 내년에는 2승 이상만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어“겨울에 체력 훈련부터 다시 할 생각이다. 초심을 잃지 말자라는 마음으로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 박민지는 이번 대회에서 유해란에 우승의 자리를 내 준 것에 대해 아쉬워했다. 이밖에도 출전하여 평균 타수에선 장하나(29, 69.91타)가 차지했고, 신인상은 송가은(21, 2177점)이 받았다. 이번 대회에서 마지막 대상 타이틀 경쟁을 펼친 박민지와 임희정(21)은 2라운드까지 각각 3오버파, 4오버파로 컷오프 됐다. 박민지는 대상 포인트 680점으로 대상을 거머쥐며 일찌감치 확정지은 상금 왕과 다승왕에 이어 3관왕을 달성했다. 이날 최종 합계 4언더파 212타로 공동 4위를 기록한 장하나(29)는 최저타수상(69.9088타)을 수상했다. 공동 14위(1언더파 215타)로 끝낸 송가은(20)은 신인상의 영광을 안았다.
한편 한국(8승)과 일본(6승)에서 프로 통산 14승을 달성한 김하늘(33)은 이 대회 2라운드(9오버파 공동 72위)를 마친 뒤 현역에서 공식 은퇴했다. 앞서 그는 지난달 24일 일본 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 노부타 그룹 마스터즈GC 레이디스에서 일본 투어 은퇴 경기를 치렀다. 김하늘은“선수 생활을 끝내도 나는 골프인이다. 일반인 레슨을 하면서 골프 관련 방송 일을 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KLPGA투어 2021시즌 마지막 대회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유해란 선수 우승!!
(시즌 2승, 통산 4승 달성)
강원도 춘천시 동산면 소재 라비에벨CC에서 개최된 KLPGA투어 2021시즌 마지막 대회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대회 FR에서 유해란(20,SK네트웍스)선수가 3타를 줄이며 4R 합계 11언더 파 205타로“Wire To Wier”우승을 차지하는 기쁨의 찬사는 골프장을 떠나났어도 아직 그 메아리를 울려 퍼지고 있다.
오늘 대회 FR에서 챔피언 조에 편성된 유해란 선수와 생애 첫 승에 도전하는 데뷔 11년차 베테랑 박주영(30, 동부건설), 이가영(22, NH투자증권) 선수 간 우승경쟁은 3타차 리드의 선두 유해란 선수의 우승 경륜이 최종 압승으로 이어진 경기였다.
(우승상금: 2억 원)
(부상: 카르띠에 팬던트)
박주영 선수는 KLPGA,1부 투어 250경기 만에 생애 첫 승을 노리며 유해란 선수와 경기 중반 공동 선두까지 오르며 첫 승의 고지를 밟는가했으나 14~15번 홀 연속보기를 범하며 스스로 무너지며 8언더 파 280타를 기록하며 3타차 단독 2위로 대회를 마쳤다,
(2위 상금: 1억1천만 원)
3위는 5언더 파 283타를 기록한 이가영선수가 차지했다(상금:8천만 원)
유해란 선수의 18번 홀 티샷 장면은 갤러리들에게 오래도록 기억에 남게 하는 멋진 장면이었다.
유해란 선수의 챔피언 펏트, 이로써 유해란 선수는 지난 9월 엘크루 TV조선 셀러브러티 프로암 대회 우승이후 두 달여 만에 우승을 추가하며 시즌 2승, 통산 4승째를 달성하였다.
오늘 시즌 마지막 대회가 종료됨에 따라 개인 타이틀 부분과 2022년도 시드 확보 선수 등이 모두 확정되었는데, 동 대회 CUT 탈락한 박민지선수가 대상, 다승, 상금왕 등 3관왕에 올랐으며, 최저 타수상은 장하나 선수, 신인상은 송가은 선수가 각 차지하는 등 대한민국 진정한 프로골퍼는 누구인가를 확실히 보여줬다.
상금 순위 60위권 까지는 내년 시즌 1부 투어 시드권을 획득하였다.
중앙일보는‘유해란 우승으로 피날레, 박민지는 3관왕’이라는 제목으로 기사를 대서특필했다.
유해란이 14일 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우승 뒤 동료들에게 축하를 받고 있는 장면 사진을 게재하며 다룬 기사...
유해란(20)이 14일 강원 춘천 라비에벨 컨트리클럽 올드 코스에서 끝난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시즌 최종전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 우승했다. 아울러 박민지(23)는 시즌 마지막 경기에서 대상 등 3관왕을 달성했다.
이날 최종 라운드에서 유해란은 13번 홀(파4)에서 박주영(31)에게 공동 선두를 내줬다. 그러나 박주영이 14.15번 홀에서 연이어 보기를 기록하면서 유해란에게 기회가 왔다. 유해란은 15.16번 홀 연속 버디로 다시 앞섰고, 1~3라운드 합계 11언더파로 우승했다. 우승 상금은 2억 원 2010년 데뷔해 이번까지 KLPGA 투어 250개 대회에 나섰던 박주영은 합계 8언더파로 유해란에 밀려 데뷔 첫 우승 기회를 또 한 번 날렸다.
이런 기사가 실릴 정도로 유해란은 쟁쟁한 맏언니를 누르고 골프여제로서의 2021년 피날레를 장식하는 등의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며 자신을 부각시켰다.
섬에서만 3승 올린 유해란
뭍에서 2021 유종의 미를 장식한 유해란
KLPGA 최종전 박주영 따돌리고~
시즌 2승 올리며 2억 상금 따내~
작년 대회 1타차 2위 아쉬움 달래~
컷 탈락 박민지, 다승 등 3관왕
장하나 최저타수상, 송가은 신인상
유해란(가운데)이 14일 강원 춘천시 라비에벨CC에서 열린 올 시즌 KLPGA투어 최종전인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에서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로 우승한 뒤 동료들에게 축하 물세례를 받은 유해란은 2021년은 기쁨의 해였다. 내년 2022년에도 환희의 해가 되지 않을까하는 기대의 미소가 그의 얼굴에 가득했다.
지난해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투어 신인상을 차지했던 유해란(20)이 올 시즌 KLPGA투어 최종전에서 시즌 2승이자 통산 4승을 달성하며 시즌을 화려하게 마감했기에 그는 2021년은 어느 해보다 행복한 유해란의 해였다고 자찬하며 승리의 브이를 해보였다.
유해란은 14일 강원 춘천 라비에벨CC(파72)에서 열린 KLPGA투어 SK쉴더스·SK텔레콤 챔피언십 최종 3라운드에서 버디 5개와 보기 2개를 묶어 3언더파 69타를 쳤다. 최종 합계 11언더파 205타를 적어낸 유해란은 박주영(30)을 3타 차이로 따돌리고 우승하는 이런 막내의 당참에 골프계에선 놀라움보다는“당연하다”라는 유해란의 실력을 인정했다. 지난해 이 대회에서 1타 차 준우승했던 유해란은“지난해 결과가 아쉬워 올해 잘하고 싶었는데 다승으로 시즌을 마무리해 뿌듯하다”며“곧 아빠가 생일이라 상금 중 일부를 아빠 선물을 사는 데 보탤 것”이라고 말한 그는‘집념이 강한 선수, 효심이 강한 선수’임을 여실히 보여줘 동료들은 부러워했다.
유해란은 사흘 내내 선두를 질주한 끝에‘와이어 투 와이어’우승을 차지했지만 이날 박주영의 거센 추격을 받으며 공동 선두(13번홀)를 허용하기도 했다. 하지만 유해란은 박주영이 14번홀(파4), 15번홀(파5)에서 연속보기를 하는 사이 오히려 1타를 줄여 유유히 정상을 향해 내달렸다. 그렇듯 유해란은 그런 기질로 내년에도 거센 추격과 멈추지 않은 질주를 할 것으로 보인다.
유해란이‘섬이 아닌 내륙에서 우승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라는 특필은, 섬 골프에서만 강한 유해란이 아님을 보여준 일로 2019년 아마추어 신분으로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처음 우승했던 유해란은 그동안 섬에서 열린 대회에서 유독 강해‘아일랜드 퀸’이라는 별명을 얻은 그는 지난해 제주 삼다수 마스터스에서 2연패했고, 9월 경기 안산 대부도에서 치른 엘크루 TV조선 셀러브리티에서 우승을 하는 등 그런 별명을 얻었지만‘랜드 퀸’이라는 또 하나의 별명을 만들어낸 유해란은 호반의 도시 춘천에서 우승해, 물과의 각별한 인연을 지킨 유해란은 상금 랭킹 5위(7억9574만 원)로 시즌을 마무리했다. 유해란은 KLPGA투어 시즌 최종전에서 우승을 거둬 통상 4승을 기록했다.
한국 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2021 시즌에서 멋진 피날레를 장식한 유해란 선수는 전남 영암 금정출신이다. 금정은 활성산이 있으며 활성산 자락에는 서광목장이었던 곳에 아트로컨트리클럽 골프장이 조성되어있다. 그런 골프장이 있는 곳에서 태어나 그가 골프의 길로 걷는 데 계기가 됐다. 지금의 유해란을 훌륭한 골퍼로 만들고 성장시키는 것은 고향의 환경 덕이다. 금정은 영암군에서도 가장 오지라고 여길 정도로 세상과 떨어져있지만, 그에게는 두메산골이 꿈과 희망을 낳는 골프산골이 됐으며, 고향 골프장의 환경으로 그가 골퍼로 성장하는 데 영향을 끼쳤고 큰 도움이 됐다. 그런 산골 낭자가 섬 골프투어에서 우승을 세 번씩이나 거두는 것은 산이라는 억척스런 강한 기질을 갖고 태어났기에 어쩜 당연하다고 본다. 우승의 뒷면에는 고향의 환경을 빼놓을 수가 없었던 것이다. 유해란을 낳은 금정은 산골금정 이미지가 골프금정 이미지로 변모를 거듭할 정도로 산골금정 유해란을 골프금정 유해란을 만들어낸 고장이 되고 있다. 산골출신이 섬 낭자인양 섬에 있는 골프장에서 강인한 골퍼로 자신을 각인시켰던 것은 다 그만한 이유가 있었다. 그런 그가 이번 강원도 춘천에서 열린 대회에서도 기염을 토했다. 그에게 늘 따른 아일랜드 퀸에서‘랜드 퀸’이기도 하다는 것을 확실히 보여준 유해란이었다.
한국체육대학교에 재학 중인 유해란 선수는 고향 사람들의 사랑을 듬뿍 받고 있다. 그를 응원하는 팬 클럽인 '유해란후원회(후원회장 신창석)' 에서 적극 후원하며 영암인의 골프 선수에 대한 자부심과 함께 강한 애정을 보이고 있다. 유해란 선수는 후원회의 도움으로 그가 꿈을 키우고 성장하는 데 큰 힘이 됐다. 유해란이 오늘날의 최고의 프로골퍼로서 스타로 부각이 되고 입지를 다지는 데는 후원회의 뒷받침이 무엇보다도 컸다. 영암은 유해란 선수를 비롯해 김세영 선수를 키워낸 골프 고장으로서 또는 완도 출신인 최경주 선수를 발굴해낸 영암인(서울 강서 한서고등학교 이사장 김재천)으로서의 자랑스러워하고 있다.
김대호 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