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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 스노우보드와래프팅(국제공인보드강사,스노보드강습,승마강습) 원문보기 글쓴이: 바람의전설
스노우보드 카빙턴은 정석으로 할 때, 예술적 가치가 있다. 템포쉬붕턴 카빙턴 소고
카빙턴이라고하는 것은 스틸에찌로 설면을 파면서 슬립이나 드리프트, 슬라이딩, 글라이딩효과가 없이
라인을 하나로 그리면서 다운힐을 하는 주행 방식을 뜻한다.
아래 스노우보드 초급동영상이구요. 주변에 사람들이 많아서 조심스럽게 타는 장면입니다.
정석 자세로 주행하는 라이딩법에 대하여
카빙턴을 가장 멋지게 할 수 있는 기본은 역시 정석, 정형에 따른 자세이다.
사람은 물론이고 대부분의 동물들에게 있어서, 당당하고 우아한 자태를 갖는 것은
그것을 보는 사람들도 알 수 있듯이 타고난 운명이며, 하늘이 내린 사명과도 같은 것이다.
그만큼 바른 자세는 중요하며, 직립된 인간이 할 수 있는 정도를 지켜야한다.
만일 스노우보드에서 백스트레이트와 헤드업이 제대로 지켜져서 보드를 탈 수 있다면
그는 제대로 배운 사람이고, 그렇게해서 카빙을 할 수 있다면 보드에 관한한 정통이라고 할 수 있다.
카빙의 기본정석은 무리하지 않는 범위 내에서 바른자세로 타야한다는 것이다. 가끔보면 괜히 멋 부리기
위해서 자세고 나발이고, 턴의 궤적에만 신경을 쓰고, 몸을 마구 비틀면서 데크를 돌리는 일이 있는데,
그렇게 타는 법도 수용은 하겠지만, 그건 정석보드 카빙이라고 할 수 없다. 보드정석을 지키는 것은 그만큼
많은 노력이 수반되고, 어려운 과정을 거치게된다. 기본정석만 하신다면, 한시즌이면 카빙까지 도달한다.
가장 완벽한 카빙에서의 정석은 데크와 사람이 일체가 되는 것이다. 데크가 스틸에찌로 턴의 궤적을
그릴 때라도 자세가 망가지면 안 되고, 바른 자세로 균형을 유지할 수 있어야한다.
그저 턴의 변환속도에만 매달려서 포워드세팅을 하거나 다리를 비틀어서 엉뚱하게 정행을 하는 듯한
방식으로 달리는 것은 카빙의 정석이라고 할 수 없다.
전급했듯이 스노우보드 라이딩에서 남자는 당당하고 위엄있게 타야하고, 여성은 부드럽고 우아하게
타야한다. 그래야만 스노우보드에서의 예술성도 빛이 난다. 예술성이 없는 스노우보드는 좋아보이지 않는다.
스노우보드 카빙턴의 패턴에 대해서는 누구든 의견을 가질 수가 있다.
그리고 자신의 의견을 합리화시키기 위하여 자신의 나쁜 자세를 변명하거나 합리화시키려는 부질없는
노력을 할 수도 있다.
몇 년 전에 스키협회의 강사가 보드를 타는 것을 본 적이 있는데, 정석으로 타길래, 스키협회는
정석에 대해서 연구했다는 생각이 들었었다. 보드강사연수를 하는 사람이 정작 자신은 정석, 정형을
하지 못하는 일이 있다면 그는 보드강사연수관 자격이 없다. 또한 단지 3일을 연수받고 정석을
구현한다고한다면 이건 삼척동자도 웃을 일이다. 그러니, 강자자격을 따시더라도 거기 강사님들께
지속적으로 배우시라. 한 5년 쯤은 말씀이다. 아니면 처음부터 정석으로 배우실 일이다. 그러면
잘못된 자세를 고치기 위해서 몇 년을 또 허비하는 일은 안 해도 된다.
정석으로 보드를 탄다는 것은 막보딩밖에 못하는 막보더들과는 다른 관점이다.
막보더는 정석으로 타는 사람을 따라서 할 수 없지만, 정석으로 타는 사람은 막보더를
얼마든지 따라서 할 수 있다.
왜 막보더가 되면 안 되는가는 수도 없이 많지만, 잘못된 것보다는 잘 된 것이
스노우보드와 맞는다고하면 이해가 될 것이다.
우리는 전국민 남녀노소 누구나가 할 수 있는 생활스포츠로써의 아름다운 슬로프(겔렌데)
라이딩을 중시하기때문에, 자세는 정말 중요한 일이 된다. 바른 자세를 망가뜨려서하는
방식은 바른 자세를 유지해야하는 우리 한민족, 대한민국 국민이 택해서는 아니된다.
상체를 그대로두고, 다리만 왔다리 갔다리하는 것은 턴의 의미가 아니라, 에찌체인징의
의미밖에는 없다. 설령 그것으로 카빙 궤적이 나오더라도, 구차스러운 턴이 된다.
그건 누구나하며, 13년 전에 다음카페로 옮겨오기 전에 어떤 동호인이 그렇게 하시길래,
이를 지적해드렸고, 이후에 막보딩을 하는 분들에게 지적한 바가 있다.
상체를 고정시킬 수가 있고, 관절의 흔들리지 않으면서, 하체의 로테이션만을 이용해서 하는
턴이더라도 허리 이상에서 흔들린다면, 이미 예술성을 상실한 것이 된다.
정석을 할 수 있는 상황에서 트위스트턴처럼 허리근육을 일부러쓰는 것이 아니라면,
정석은 당연히 허리의 움직임은 극도로 제한되어야한다.
상체는 고관절에 고정되어서, 부드럽게 따라서 움직여야한다. 그것이 예술적 가치도
높고, 보드에 대한 사람들의 인식도 달라지게한다.
관절을 필요이상 흔들지 않고 고정이 되더라도 데크제어가 안 된다면 이도 정석이라고
할 수 없다. 그것은 또한 전후 좌우로 이어지는 자연스러운 무우빙을 구현하지 못한
셈이기때문이다.
보드와래프팅에서의 라이딩 중급반에서는 자세를 매우 낮춘 상태에서 카빙하는 법을 기본적으로 가르친다.
그런데, 이것은 이미 응용정석이라고한다. 기본정석이 되기때문에, 엉덩이가 슬로프면에 닿거나 무릎이
슬로프면에 닿는 일은 흔하다. 그런 정도의 다운(낮은 포지션)이 되는 정석은 다운정석으로 업다운이 아니라,
온다운을 활용한다.
업다운은 쉽지만 전급한 바와 같이 고관절이나 무릎관절, 발목관절 등이 제대로 고정되지 못하여 흔들리게
되고 재수가 없으면 나가 떨어져서 식물인간이된다. 업이라고하는 언제든지 나가떨어지는 자세를 취하다가
실제로 나가떨어져서 큰부상을 당하는 사람들을 꽤 많이 목도했다. 업다운은 초급시절에 잠시 거치는
것이다. 그 다음은 온다운이다. 아니, 처음부터 온다운을 익힐 수만 있다면 쓸 데없는 허송세월을 하지
않아도 좋을 것이다.
카빙숏턴에서 눈속임이 있다.
이것은 프리스타일 보드로, 알파인처럼 포워드세팅을 하거나 하체만 까닥거리면서 전진하는 주행이다.
그런 것도 응용정석이라면 몰라도, 정석으로 안 되니까, 그런 식으로해서 초급자들을 속이려고 한다면
그러한 보더는 실력 향상이 되지 않는다. 그런 식으로 타면서 남을 가르친다는 것은 부끄러운 일이다.
요즘 베어스타운스키장이나 용평스키장, 성우스키장에서 강사들이 정석으로 가르치는 것을 목도한다.
어차피 대세는 정석이다. 자세를 엉망으로해도 좋다니, 다른 나라에 어떤 보더가 막타니까, 우리도
그래도 좋다니, 참으로 무지몽매한 책임없는 망발이다.
막보더(정식으로 배우지 못하여 라이딩법을 제대로 전수받지 못하신 보더)들은 자세가 매우
다운된 상태에서 온다운으로 타는 기법을 모방할 수 없다. 엉터리로 엉덩이를 뒤로 쭉 빼는 기괴한
폼으로 타거나 상체를 숙여서 할머니처럼 탈 수밖에 없다.
이것은 앉은 자세에서 타는 것으로 막보더의 전형이 된다.
스노우보드는 서서타는 운동이다. 엄밀히 말래서 힐자세도 앉은 자세가 아니고, 선 자세이다.
앉은 자세라는 것은 바로 허리가 바로 서지 못하여, 삐져나오고, 상체와 하체가 불리되어서 생기를
잃은 상태를 말한다. 이것을 나는 하체라고하는 운반매체에 상체라고 하는 고깃덩어리를 올려놓은
모습이라고 비유하곤한다.
막보더들이 다운이라고하는 다운이 아니라, 앉은 것이다. 토포지션이든 힐포지션이든 앉은 자세가
되면 안 된다. 그건 죽은 모양이고, 졸부의 모양새이다.
나는 유연성이 뛰어난 사람은 아니지만, 스노우보드와 관련해서 낮은 자세에 관해서는 남들과
나눌 정도는 된다. 못 믿겠으면 나오셔서 함께 서로 상대방의 데몬을 본 후에,그대로
시연해보셔도 좋다. 엉덩이와 양쪽 무릎이 설면에 닿을 지격인 상태에서도 얼마든지 에찌
체인지를 할 수 있다는 말이다. 중급 이상의 테크닉은 앞으로도 동영상으로 올릴 생각이
없다. 다만 라이딩반에서 시연을 해드리는 기조는 앞으로도 유지된다. 한두 번 나와서는
모르지만 수십 번, 수백 번 나오신 분들은 많이 알고 계시다.
최상급에서의 응용정석이 아니라면, 숏카빙에서도 정석의 자세는 유지되어야하고, 데크의 전후가
자연스럽게 제어가 되어야한다.
자세가 안 되어서 뒷다리에만 체중을 싣고, 뒷발축에만 다운을 줘서 기형적으로 타는 자세는
쉽게 따라서 할 수 있고, 라인을 쉽게 그릴 수 있지만, 그렇게 하는 보더들도 아마 알고 있듯이,
자신의 보딩법이 사실 정통이 아니라는 것이다. 그건 정석을 벗어나서 힘들게 보드를 타야만하는
분들의 고질적인 질환(업, 업보)과도 같은 것이다.
정석은 사람의 바른 자세로 주행하는 법이며, 그 모든 것을 지켰을 때, 정석보더, 정통보더라
할 수 있다.
나 뿐만이 아니라, 대부분의 스노우보드강사 님들은 상급슬로프를 좋아한다. 우리나라는 강설이라서
되도록 슬라이딩턴을 권유한다.
상급슬로프를 선호하는 이유는 사람이 없을 적에 여러 가지를 구현 내지 시연할 수 있기때문이다.
초급자에서는 에찌가 깊게 박히면 바로 스피드가 현저하게 줄어들어서 신경이 쓰이지만, 상급자에서는
카빙을 하든, 슬라이딩을 하든 드리프트를 하든 안전을 전제로한 다양한 턴들을 시도할 수가 있게된다.
최상급자를 타는 관건은 포지션이다. 초중급자를 거쳐서 최상급자에 적응하게되는데, 그런 데서
잘 타시던 님들도 최상급자에 처음 올라오시면 사이드슬리핑으로 내려가신다고 한다.
나는 최근 몇 년동안 라이딩반을 이끌어본 적이 없어서 들리는 말씀으로는 그렇다.
최상급자에서 에찌를 세워서 드리프트로 숏턴을 치면 잘 타는 것처럼 보이지만, 사실 최강습자에서는
에찌를 세우기보다는 슬라이딩턴을 하는 것이 더욱 어렵기때문에, 에찌를 세워서 드리프트로 내려올
바에야 차라리 슬라이딩턴을 하라고 한다.
이 것은 캐나다에 갔을 때도 그랬고, 일본에 갔을 때도 그쪽 강사님들과 같은 의견임을 확인했었던 부분이다.
거의 빙판수준의 강설인 70도전후의 최상급자 슬로프에서 에찌를 세워서 60도 이상의 턴각을 유지하면서
카빙라인으로만 숏턴을 유지하려면, 아마도 1톤정도의 중력을 이길 힘이 있어야하지 않을까한다. 그런데,
우리가 강설에서 에찌만으로 100킬로를 감당하면서 라인을 그릴 수 있을까? 불가능할 것이다.
아마도 7도정도의 초급자에서도 일백킬로의 중력을 감당하기는 쉽지 않다. 그러니까, 1백kg를 떠 안고서
경사도가 7도도는 슬로프에서 감당하게되는 중력은 1백킬로미터가 아닌 10킬로도 안 되는 것으로 본다는 것이다.
나는 과학자가 아니고, 스노우보드 라이더다. 그래서 느낌을 말하는 것이니, 이 부분은 몇 킬로의 중력을
어떻게 감당해야만 에찡이 안 되는 60도 사면에서 60도 이상의 호를 가지고 스틸에찌의 궤적(카빙라인)을
유지할 수 있는가는 관련되신 분들이 알려주시면 좋겠다. 전급한 중력에 대한 것은 하나의 예로 들어본 것이다.
이 말 뜻은 보드는 무리하게 타는 스포츠가 아니라는 것이다. 괜히 강설인 상급자에서 에찌를 세워서
타려고 용을 쓰는 것은 상급보더들의 자세가 아니다. 상급자들은 슬로프를 자신의 안방처럼 생각하여,
잘 다듬는다. 막보더들처럼 함부로 눈을 박박긁어내리지않는다.
강설에서는 무리하게 에찌를 세워서 타기보다는 정말 어려운 글라이딩으로 타보라는 것이다.
상급자 이하에서 슬라이딩턴이라고 하시는 분들도 대부분 에찌로 설면을 긁어 내리면서타는
트리프트턴을 하고 있으며, 토우궤적을 그대로 테일궤적이 받아내는 슬라이딩턴보다는 토우궤와
테일궤가 완전히 어긋나는 슬립턴을 하고 있었다.
물론 보드강사가 아니고, 보드데몬이 아닐텐데, 아무렇게나 타면 어떻냐는 의견도 있고, 그것에
대하여 뭐라고할 생각도 없다. 단지 2년 전에 극소수 쓰레기가 먼저 음해를 했다길래, 알려드린다.
남을 비방하지 않는 분들을 나는 쓰레기라고 한 적이 없다. 먼저 비방했기에 방어차원에서만 사실을
지적할 뿐이다. 나만큼 타는 분들은 보드와래프팅에서 넘쳐나신다. 하지만 정석에 의하여 나만큼
타시는 분들은 많지 않을 것이라고 단언한다. 5년 이상의 막보더들 중에서는 단 한 명도 없다고
생각한다.
나는 내가 나눌 수 있는 것이 아니라면 입도 벙긋하지 않는다. 내가 자랑을 한다면
'그것은 당신에게 모두 전수하겠습니다. 당신과 지금 말한 것을 나누겠습니다.'란 의미이다.
어린 자녀가 부모님 앞에서 자기 자랑을 하는 이유는 부모님을 기쁘게 해드리기 위한 효성스러운
마음의 발로다. 선한 사람이 길가에 쓰러진 사람을 부축하는 이유는 잘나보이기 위해서가 아니라,
그것이 사람이 가져야할 덕성이기때문이다. 내가 길가에 쓰러진 사람을 부축했다고해서, 꽤 잘난 체
한다고 비방하는 음해세력은 알아두시기를 당부한다. 나는 잘난 체하기위해서 어떤 일을 한 적이
없고, 그럴 필요도 없는 사람이다. 그렇게 하지 않아도 좋은 친구들은 꽤 많으시다.
바람의전설은 나누지 못할 말은 아예, 함구하며, 근거가 없는 말은 안 하는 사람이라고 말이다.
특히 근거가 없는 말은 지금까지 해본 기억이 없다. 가령 일본에가서 한국인 최초로 최고레벨러에
도전했을 때, 순전히 안내에 의해서 갔었을 뿐이고, 이를 주선한 사람들의 말대로 그들의 안내에
따랐을 뿐이다. 일본어를 못한 것이 실수라면 실수겠지만, 근거도 없는 것을 가지고 나를 나타낼
의사는 아예 없었다는 것이다. 그리고 일본에가서 한국인 최초로 스노우보드강사자격증을 취득한
것도 마찬가지다. 항상 도전해왔고, 불굴의 투지로 무슨 일이든 고지를 끝까지 가고자 했을 뿐이다.
부연해드리는 말씀
나는 공식적으로 많은 스노우보드 주행법을 시연도 했고, 발표도 했었다. 일부 음해에만 매달리는
쓰레기보더들은 그러한 업적에 대하여, 정석의 자세를 가질 수 없기에, 당연히 자신들이 구현할 수
없다는 이유로 그런 업적을 폄하하는 음해 행각을 벌였었다.
나는 다른 분들이 가진 이론을 무시하는 사람이 아니다.
내가 열린 마음을 가졌다는 것은 조금이라도 양식을 가진 이들은 다 알고 계시다.
배울 것이 있다면 어디든지 간다. 아무리 어렵더라도 일단 그것을 받아들이고,
개선시킬 의지가 있다. 나를 아시는 분들은 내가 행동파이며, 아무리 어렵더라도 결국
그것을 이루고 마는 실천가임을 말씀하신다. 집안에서도 내가 팥으로 메주를 쑨다고
하여도 다 믿어줄 정도니까, 허설을 하고다니지 않는 정도는 된다. 근거가 없는 말은
일체 하지 않는다. 이런 점은 막보더들과는 근본적으로 다르다.
나는 허풍을 별로 안 좋아한다. 내가 말하는 것은 할 수 있거나 나눌 수 있는 것들
뿐이다.
내가 아무리 나보다 보드를 못탄다고 사람들이 그러더라도 새로운 기술을 가졌다고하면
무조건 배우려고 하는 사람임은 다 알고 계신다. 그래서 다음카페로 오기 전, 그리고 옮겨온
후에도 많은 분들이 여러 가지 기술들을 선보이셨다.
십수 년 전에 어떤 분이 템포쉬붕이라는 라이딩테크닉법을 내 앞에서 시연한 바가 있다. 당시에
슬라라이딩턴과 알파인 류의 밋밋한 카빙턴(롱카빙, 미들카빙, 숏카빙=다이내믹카빙)이 대세였고,
나 역시 당시에 카빙턴에 매료된 상황이었는데, 그 분이 보인 것은 색다른 것이었다. 처음에 따라서
하려고했지만 잘 안 되었다. 너무도 부끄러워서 왜 안 되는가를 물었더니, 데크때문이란다.
다양한 성질을 가진 탄성(토션, 플랙션)의 중요성을 알게 된 계기이다.
내가 처음 보드에 입문했을 적에는 국내에서 보드를 구할 길이 없었기때문에, 어떤 분이
외국에서 입국하실 때 가져다주신 중고보드(어떤 제품인지 기억도 안 남)를 사용했었는데,
그런 그저 타는 것이 능사였던 그런 제품에 익숙했던 때였다.
아무튼 그래서 그와 보드를 바꿔타게되었는데, 이건......, 그냥 날아다닐 듯, 그가 시연을 보인,
템포쉬붕이라는 것이 쉽게 느껴졌다. 내가, 외국어에 약하니,, 그 말이 무슨 뜻인지 모르고 써왔었다.
한참 후에 불어를 잘 하는 동생에게 물었지만, 그 말이 무슨 말인지 모르겠다고하기도해서, 그냥
보드와 관련되어서 조어된 특별한 명칭이겠거니했었다.
용어가 쉽지 않아서, 그 느낌을 살리고 체계화시켜서, 스프링턴이라고했는데, 또다른 분이
스펀지라고하는 턴의 기법을 알려주셔서 고심이 되었다. 템포쉬붕이라는 기법과 비슷했기때문이다.
기본정석의 체계를 국제식과 접목시켜서, 대한민국의 최고의 정석의 체계가 완성된 뒤에도
미국이나 캐나다를 비롯하여 일본 등 턴과 관련된 정보는 거의 모두 수집했던 당시에 이러한 보드에
대한 신선한 충격은 보드를 제대로 보급해야겠다는 각오로 이어졌다.
캠버의 반동을 이용하는 법만이 아니라, 토우나 테일의 탄성, 진행특성을 이용한 턴이 무수히 많다는
것을 그때부터 알았으니, 턴의 종류가 무수하다는 것을 일찌기 터득한 셈이다. 그런데, 어처구니없이
설원보더라고하는 딱한 막보더가 이를 트집잡는다. 어떤 음해병신병자는 자신의 생활이 비참하면
남들도 비참하게 만들어야만 위안이 된다고한다. 악플은 지독한 정신병의 한 양상이라고도 한다.
정신병적인 측면에서 치유될 것이 없는 존재가 버젓이 보드를 탄다니, 그리고도 그런 자들의
음해에 대하여 함구하고 있으니, 보드계가 부끄럽다. 막보더가 오죽했으면 그러겠냐만은
그런 사람이 혹시 카페를 만들어서 보드를 가르친다면 정말 큰일나겠다 싶었다. 우리야 오랫동안
커리큘럼을 공개하고, 공개적으로 보드연수, 보드강습을 해온 단체지만, 남을 음해하는 자들은
그렇지가 않을 것이다. 하는 짓으로보아서 보드에 입문한 지 얼마되지 않았거나 아예, 보드를 잘 모르면서
남을 음해하는 것에만 몰두하는 자처럼 보인다.
그런데, 턴의 종류가 얼마든지 많다는 것은 사실 소프트턴(소프트카빙턴)을 전수받으면서 그 분의
말씀을 듣고 알게 되었다. 턴은 진행각, 설면각(사면도), 무우빙, 가중, 발중, 로테이션의 크기, 호의 크기,
진입각(마이너스각 포함)하여 무수히 존재한다는 것을 알게되었고, 그 분으로부터도 소프트 카빙턴을
비롯하여 몇 가지를 전수받았었다.
근래 음해세력들이 기본자세가 확립되지 않으면 구현할 수 없기에 스노우보드캠프에서 전수한 적이
없어서 기초과정에서 가르칠 수도 없었고, 라이딩 때만 이따금, 시범으로 보여주던 템포쉬붕턴에 관하여
트집을 잡는다는 것을 알게되었다. 참으로 가소롭기도 하고 어이가 없다.
나는 그들이 아지트로 삼는다고하는 사이트에 접속하지 않는다. 그런데, 알려주신 분이 아이러니컬하게도
음해세력에 속아서 멋모르고 덩달아서 비방한 것을 사과하신 분이었다. 그 분은 스키에 먼저 입문하셨지만,
보드가 좋아서 십수 년 전에 보드로 전향 하신 분으로, 그건 도이취의 어떤 명칭에 있다는 것이었다. 그 분의
말씀대로라면 그 용어가 엉뚱하게 도위취라니......, 상상조차 못했다. 나는 영어도 잘 못하고, 외국어에도
관심이 없고, 앞으로도 관심을 가질 가능성은 전혀 없다. 언어감각이 없어서가 아니라, 한국인의 정신체계를
지켜야한다는 선험자들의 말씀 등 다소 다른 측면에서 그러하다.
처음에 나는 템포쉬붕이라는 말이 막연히 프랑스 말인가했던 추측했었다.
지금 예전에 거의 모든 것을 받아들인 것들이 체계화되어서 막보더는 꿈도 꾸지 못할 세련된 테크닉으로
거듭나고 있다. 우리는 선행동작보다 전향하는 법을 먼저 배우므로, 그저 에찌체인징 속도에만 목을 매는
보더들에 비하여 세련된 강습체계를 가지고 있다. 물론 그것이 필요하다면 몇 번 따라서해보는 것으로 충분하다.
우리는 파크에서의 강습을 하지 않는다. 우리는 겨울에만 운동을 하는 사람들이 아니고, 봄부터 가을까지
더 많은 행사를 하는 사람들이기에, 최소한 한 명이라도 다쳐서 행사를 야외행사를 영영 접는 분이 나오면
안 되기 때문에 어차피 국민생활체육쪽에 관심을 두고, 보드 보급을 하는 입장에서는 나갈 바가 정해진 까닭이다.
우리는 나누기 위한 단체로써 앞으로도 정진할 것이다.
보드보급과 관련해서는 하다못해 한 때 나를 음해했던 보드단체의 조직원들과도 대화할
용의가 있다. 그리고 나는 해야할 일이 산적한 사람이다. 그들처럼 남을 비방할 시간이 거의
없다. 내가 좋아하는 것은 겨울시즌에는 바둑인데, 일전에 동생이 방문했지만, 시간이 없어서
바둑을 두지 못한 일이 있다.
그리고 출판사와 오래된 약속을 지켜야할 것도 내가 해야할 일에 포함이 된다.
나중에야 음해세력을 포함하여 모든 분들과 화해가 되겠지만, 지금은 그렇지 않지만, 2년 전에
야비하게 외국단체들에게 이간질을 하는 바람에, 이미 외국에서까지 보드계가 자중지란처럼 비쳐지고,
이것을 내가 다시 통역을 대동하고, 두 시간에 걸쳐서 브리핑하고, 해명하고, 그쪽의 불찰에 대해서도
해명을 받은 마당에 그런 한 때의 음해세력들이 우리 민족이라는 것이 부끄러울 따름이다.
그쪽 단체 분들 중에서 정식으로 사과를 해오신 분들이 손꼽을 정도이다. 설령, 음해세력에 속아서
부화뇌동했더라도, 그것이 옳지 못한 것이 발혀진 지금은 모두가 사과를 하셔야만한다. 그러면
그 분들을 용서하고, 함께갈 바를 제안할 것이다.
그리고 앞으로 스노우보드와 관련된 컬럼들은 음해세력이란 명칭이 들어가지 않게될 것이다.
먼저 공격을 해온 쪽은 그쪽 단체나 모임, 조직원들이지만, 이제는 모두 숨어버린 마당에,
방어차원에서 이런 글을 올리는 것도 무의미해진다. 하지만 용서를 받으려면 용기를 내셔야한다.
진정 남자라면 사과를 해야하고, 그래서 잘못을 사과하면 모두 받아들일 것이다.
초급동영상이지만, 참고로 봐두세요. 눈이 너무 박히는 가운데, 가볍게 타는 장면입니다.
외국 동영상을 흉내내면서 상체를 과도하게 돌리는 동작(상체로테이션)은 가급적 삼가하십시오.
아무리 초보자라도, 푹푹 박히는 이런 눈에서도 그런 짓을 하면 참으로 애처롭습니다. 그것을
가지고 폼을 잡는 분들을 보면 불쌍하기까지합니다.
본 사진은 위로 같은 장소인데, 눈이 다녀진 며칠 후 보드캠프에서 9년쯤된 '버즈런' 데크,
그리고 이너부츠과 겉부츠가 다른 버려진 부츠를 신고 타본 것입니다.
참고로 보드를 타는 사람들을 희화하하는 보드컬럼은 재미 있어보이지만, 지도자들은 그렇게 글을
써서는 아니된다.
첫댓글 수고 많으셨습니다.
언제나 건광관리 잘 하시여 함께 하기를 소망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