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편] 내장산 두륜산 영암국화축제장
강진 다산초당, 백련사를 다녀와서!
해남군 두륜산 "가련봉과 노승봉"
대흥사에서 가련봉을 지나 표충사로 하산하는 코스는 문화재 답사와
노승봉에서 두륜봉으로 이어지는 암릉 등반의 재미를 겸할 수 있다.
큰 덩어리, 봉우리 산이란 뜻의 ‘한듬산’이라 불리는 두륜산은 소백
산맥의 남단인 해남반도에 우뚝 솟아 있다. 정상에 서면 멀리 완도와
진도를 비롯하여 다도해의 작은 섬들이 바라다보인다. 수백 년의
수령을 가진 동백나무 숲이 유명하고, 가을이면 두륜봉과 가련봉
사이에 펼쳐진 넓은 억새밭이 또 다른 경관을 선사한다.
주봉인 가련봉(703m)을 중심으로 고개봉·노승봉(능허대)·두륜봉
·연화봉·혈화봉 등의 암봉이 솟아 있으며 그 고개 중심에 대흥사가
자리 잡고 있다. 그래서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두륜산과
대흥사는 연꽃이 땅에 솟아 있는 듯하다.
신라 진흥왕 5년(514년) 아도화상이 세운 대흥사는 서산대사와도
관련이 있는 유서 깊은 절이다. 절 안에는 표충사를 비롯해 탑산사
동종 등 보물 네 점, 천연기념물 한 점과 수많은 유물들이 보존
되어 있어 문화재답사를 겸한 산행을 즐길 수 있다.
다정한 부부
반야월:개사
김용환:작곡
고봉산.아리랑씨스터즈
마누란 가마솥이요 영감은 구공탄이요
가마에다가 물을 부어라
쌀을 앉혀라 뚜껑을 덮어라 끓는다 끓는다 끓는다 끓는다
가마솥이 끓는다 마누라 상 좀 보소
아 ~ 깍두기 놨소 (놨지요) 아 ~ 찌게도 놓고 (그러믄요)
깍두기 새우젓 장아치 장조림 온갖 잡탕이 나온다
영감은 지우산이요 마누란 나막신이요
비 오시는데 빗물 받아라 채양을 쳐라 우산을 받아라
나린다 나린다 나린다 나린다
줄기차게 나린다 영감님 거동 보소
장독을 덮수 (아 ~ 덮었어) 빨래도 걷고 (아 ~ 걷었어)
항아리 뚝배기 질그릇 양재기 온갖 그릇이 나온다
마누란 봄버들이요 영감은 뿔사슴이요
닐리리 가락에 피리를 불어라
장단을 쳐라 노래다 노래다 춤이다 춤이다 얼씨구 좋다
일배 일배 부일배 마누라 이리 좀 오소
술이나 좀 부어줘 (아 ~ 붓지요) 안주도 좀 들고 (들지요)
양산도 도라지 흥타령 진양조 온갖 노래가 나온다.
2019-01-11 작성자 명사십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