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간의 근원적인 고독과, 삶에 대한 깊은 이해에서 오는 너그러운 사랑을 그린 소설집. 캐나다 서부 내륙의 광대한 평원지역에 이주하여 정착한 소수민족들을 주제로 한 네 편의 중단편으로 구성되어 있다. 『내 생애의 아이들』의 작가 가브리엘 루아가 65세에 완성한 이 작품집은 다양한 믿음과 다양한 인종의 집단이 서로 다른 언어에 의해 분열되지 않고, 서로를 이해하며 살아가는 모습을 간결하고 고즈넉한 문체에 담아낸다. 표제작 <세상 끝의 정원>은 사랑 받지 못한 한 여인에게 자기 주변 세상을 아름답게 가꾸는 것이 주는 위안, 그리고 자연이라는 거대한 휴식처를 감동적으로 보여주고 있다.
- 책머리에
삼리웡, 그대 이제 어디로 가려는가?
한 나그네가 찾아와 문을 두드린다
우두 골짜기
세상 끝의 정원
- 작품 해설
- 작가연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