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철도시설공단은 이르면 내년 3월께 경부선 KTX 천안아산역과 장항선 철도와의 환승역인 가칭 장재역이 개통될 예정이라고 30일 밝혔다.
이럴 경우 천안.아산시민은 물론, 예산과 홍성, 보령, 서천 등 충남 서해안 지역민들이 장항선 철도를 이용, 곧바로 KTX로 갈아탈 수 있게 돼 생활패턴의 일대 변화가 예고되고 있다.
현재는 이들 지역에서 열차를 이용해 KTX를 타기 위해서는 일반철도역인 천안역이나 온양온천역에서 내린 후, 시내버스나 택시 등 대중교통편을 이용해 KTX 천안아산역까지 가야하는 불편을 겪어왔다.
하지만 내년 3월이면 장항선 열차가 지나는 충남 예산군에서 서울로 갈 경우 일반 철도를 이용, 30분 만에 천안아산역에 도착한 뒤 KTX를 갈아타고 35분 만에 서울역에 도착할 수 있어 예전에는 꿈도 꿀 수 없었던 통근이 가능하게 됐다.
아울러 환승역이 개통되면 KTX 이용객 증가로, 본격 개발중인 KTX천안아산역세권인 아산신도시 개발도 한층 탄력을 받을 전망이다.
철도공사 관계자는 "KTX와 장항선 철도의 환승이 가능해짐에 따라 충남 서부지역 주민들의 생활에 큰 변화가 나타날 것"이라며 "우선 고속철도 승객 증가와 함께 서해안 지역의 관광객 증가가 예상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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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년 3월 KTX천안 아산역 환승역 개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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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댓글 좋은 소식 입니다.
좋은소식이 점점 많아 지네요. 화이팅!
원래 그때가 예정이었나여? 암튼 좋은 소식같아 좋습니다..감사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