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요일... 룰루랄라꼬님의 제보가 왔숩니당~
삼산동 어느 모텔앞에 이불이 한가득 나와있다고용!!
모텔 리모델링 공사로 이불, 가구를 싹 다 버린다고 내놨는겁니당~
이거이거 놓치면 안되죠잉~~
봉사당일 9시까지 가능한 봉사자들이 모였숩니당ㅋㅋ
아루와꼬돌이님, 꼴까닭님, 룰루랄라꼬님, 눈솜눈동님, 화이팅님, 저까지~
동네거지에서 삼산거지로 진출했쑵니당ㅋㅋㅋㅋㅋㅋㅋ
아름다운 여인들 보소ㅎㅎ
청일점 아루와꼬돌이님~ 뒷태보소~ㅎㅎ
남아있는 이불을 찾아헤매는 발걸음~
빛의속도로 움직여서 카메라에 안잡히네용??ㅋㅋ
노다지를 발견했쑵니당!!! 아흑~ 눈물날거 같애~~
여기서 보호소에 가져가도 될만한 얇은 이불 싹쓸이~~지화자~~
저희는 이불만 갖고 떠나려 했지만... 선풍기까지 내주십니당~~
컨테이너에 달아주면 좋을거 같아서 막막 챙겼쑵니당ㅎㅎ
침대 단상도 견사에 넣어주면 좋을거 같아서 포터에 열심히 실었쑵니당~
저희는 부끄러움 따윈 없쑵니당ㅋㅋㅋㅋㅋ
보호소 도착해서 여인들은 청소를 하고~
아루와꼬돌이님이 땡볕에서 이불 정리를 하셨어용~~
묶고보니 적은 느낌이지만.. 양이 허벌납니당^^ 사실 차에 더 남아있어서 어느집 창고에 재놨쑵니당ㅋㅋ
비비방 위에 다락이 있어서 올려놨쑵니당~
어메~~ 보기만 해도 배부른 이느낌~ 겨울걱정 덜었쑵니당ㅎㅎ 이불재벌??ㅋㅋ
9시부터 이불수거에 땀 한바가지 흘리고~
청소하니라 두바가지 흘리고~ 드뎌 점심시간이 왔쑵니당^^
오늘도 맛난 수제비~~~ 어예~~~~!!! 탄수화물 중독자 많아서 다들 완전 행복!!ㅎㅎ
견사에 단상을 넣어줬어용~~ 간지나쥬??ㅎㅎ 아지야 좋지??
밀크랑 국희도 좋지??
영호,정호도 좋은가봅니당ㅎㅎ
컨테이너에도 넣어주니 깔끔하니 좋네용~ 아가야~ 새로운 단상 맘에 드니??
길남이, 다발이~ 너희도 올라가서 놀아야~ㅎㅎ
미미방은 특별히 두개 넣어줬어용ㅎㅎ
미미가 떡하니 자리 잡았군용~
더 많이 가져왔어야 했눈딩.. 늘 맘에 걸리는 앞마당 아이들에게 깔아주지 못했네용..
있어봐~ 또 기회가 생길것이여~~
청소 마무리 하고 간식타임 입니당~
평소엔 근처에도 못오게 하는 무룡이~ 간식줄 땐 졸졸졸 따라댕기쥬??
음~~ 개얍삽ㅎㅎ
아이들이 더워서 사료를 많이 남겼더라구용..
입맛이 없겠죠ㅜㅜ 간식이라도 좀 먹어줘야 힘이 나겄지용~
간식주는 곳을 끝없이 바라보는 아이들~ 덩치가 작건 크건~ㅎ
근디..뒷마당 이브방 아이들이 간식을 줘도 가차이 오질 않더라구용..
이브도 이러고..
까미도 이러고..
달콤이,별이도 이럽니당ㅠㅠ
요녀석~ 앙칼진 신입이가 먹을거만 있음 애들을 물어싸서
나이도 많은 아이들이 오지 못했던거였어용;;;
결국 요녀석은 줄 채워서 끝에 묶어줬답니당;; 마~ 잘할것이지...
사진찍느라 돌아댕김 간식주나 싶어서 요래 애절하게 바라보네용^^;;
미안~ 난 빈손이여;;;
멋진 몽키는 오늘도 사료를 엎어놓고ㅋㅋ
너무너무 잘생긴 애교쟁이 진남이는 어딘가 열심히 주시하고 있네용ㅎㅎ
몇주전 출산한 냥이 이쁜이예용^^
아깽이 다섯중 둘은 무지개다리를 건넜어용ㅠㅠ
나머지 셋도 상태가 좋진 않아용..
어미가 몸이 안좋은 상태에서 출산을 해서.. 아가들도 힘이 음네용ㅠㅠ
좀만 더 기운내서 버텨주렴~~
이쁜이도 몸 추스려서 아가들 잘 먹이고~ 어여 뛰놀자~~!!!
아름다운 가족사진으로 오늘 사진은 끝이났네용~~
저번주 정말 덥다~ 싶었는데.. 이번주는 더하네용;;
아이들은 더워서 입을 다물지 못하고..
봉사자도 땀범벅...
시원하게 목욕 좀 시켜주고 싶지만..
청소 끝내고 나면 내몸이 내몸이 아닌듯 합니당..
봉사자가 늘어난다면 몇마리라도 목욕이 가능하겠죵~
시간되시는 분들 참석하셔서 도와주십시용ㅠㅠ
아루와꼬돌이님, 꼴까닭님, 룰루랄라꼬님, 눈솜눈동님, 화이팅님,
주말엔 일땜에 못오시고 휴가라 시간나서 와주신 냔냐뇨님~
일 마치고 똥통 비우러 일부러 와주신 재훈님~
너무너무 고생하셨고~ 감사합니당^^
첫댓글 힘들게 일하셨을게 눈에 보이네요~올여름이 유난히도 더운데 아이들 혓바닥을보니 실감이 나네요..ㅠ목욕하는날 꼭 참석해서 도와드릴께용~
시간될 때 와서 도와주셩ㅎ
더운대고생들만으셨네요 저도 참여를해야돼는디도움이항시못돼서 좨송스럽네요 요즘은울애기들에어컨ㄱ계속틀엇더니 감기증세가 10이나돼는애들 병원댈고왓다갓다 저도 언젠간 동참할수잇도록노력할게요
아픈아가가 있음 정신없죠잉~ 잘챙겨주시공~ 기회되면 오셔서 함께해용^^
ㅎㅎ다시봐도 므흣해지네요~~이불부자ㅋㅋ
올겨울은 더따숩게지내보자^^
10일날 한바리 더해서 진정한 이불부자가 되도록??ㅋ
이불, 단상 정리까지.. 할일이 태산이었는데 일찍 나와서 넘 죄송했어요~ 아주머니께서 사오신 이발기보고 한아이라도 털을 밀어주고싶었는데..그럴틈이 너무 없었네요ㅜㅜ 다들 얼굴 벌겋게 익어가며 너무 수고많으셨어요~! 이불보니 참... 흐뭇하네요ㅋㅋ
담에 미용솜씨 발휘채주삼~~ㅎ
더운날 너무 고생많이하셨군요~ 그래도 한가득 싸인 이불을보니 배가불러요
그르게용~~ 다른것도 이래 넘쳤으면ㅋㅋ
결국 두마리는...ㅜㅜ안타깝네요 어쨌든 모두모두 수고하셨습니다
잉...짧은생 슬프네..
ㅋㅋㅋ보기만 해도 배부른 하루네용~ㅋㅋ
두둑한 이불을 보니 미소가 절로~^^
모두 고생하셨습니다~~
담날 여행가니라 챙길거도 많았을텐데 아침부터 함께 해줘서 고마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