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택외국인노동자센터가 지난 2월 2일 ‘평택외국인복지센터(평택 엠마우스)’로 다시 태어났다.
기존의 평택외국인노동자센터는 평신도인 황재식(도밍고) 씨가 2001년도부터 평택 지역의 증가하는 외국인 근로자들을 위해 운영해왔으나, 개인적인 사정으로 센터 유지가 어려워져, 교구 사회복음화국 이주사목부와 평택대리구의 지원으로 장소를 확장 이전하고 새롭게 문을 열게 된 것이다.
평택시 통복동 94-2 지하1층에 위치한 센터(연면적 330㎡)는 컴퓨터실,놀이방,한글교실 2개, 휴게실을 비롯해 영화나 강의에 참여할 수 있는 문화교육실, 사무실 등이 들어서있다.
평택대리구장 조원규(야고보) 신부의 집전으로 가진 축복식에는 평택외국인복지센터 대표인 교구 이주사목부 전담 최병조(요한 사도) 신부와 평택대리구 복음화국장 장명원(토마스) 신부, 부락종합사회복지관 박만상(스테파노)신부를 비롯해 많은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민자 등 70여 명이 참석했다.
평택외국인복지센터소장은 마우리찌오 신부(오블라띠선교수도회)가 맡게 되었으며, 평택지역의 외국인근로자와 결혼이민자를 위한 인권보호 활동 및 사목활동에 좀 더 박차를 가할 예정이다.
평택 지역에서는 매월 첫째주 토요일 송탄성당에서 오후 1시에 영어미사가 봉헌되며, 매월 첫째주 주일은 평택성당에서 오후 7시에 영어미사가 봉헌되고 있다. (※문의: 평택외국인복지센터 ☎031-652-8855)
- 천주교 수원교구 홍보·전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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