미신과 귀신 이야기가 현재 우리의 삶에 전혀 영향을 주지 않을 것 같지만 의외로 사람들은 미신을 믿고 있다. 집안에 연달아 나쁜 일이 생기거나, 가족 중 누군가 아프다면 사람들은 무속인을 찾는다. 가족의 몸에 들어간 귀신의 넋을 달래거나, 해코지하는 귀신을 쫓아내려는 것이다.
어마어마한 비용의 굿이 부담된다면 그보다 조금 저렴한 부적을 쓰기도 한다. 때로는 마늘, 팥, 소금 등을 사람에게 뿌리기도 한다. 하지만 이러한 방법으로는 귀신을 쫓아낼 수 없다.
'땅은 그의 영광으로 환해졌다’고 하였는데, 그 영광의 빛은 귀신의 처소와 온갖 더러운 영들의 처소를 들여다 볼 수 있는 광채이다. 그 영광의 빛 즉 진리의 빛은 귀신을 쫓아내는 위력을 가지고 있다. 이미 수천 년 전에 요시야 왕도 그 진리를 행함으로써 더럽고 가증한 귀신을 쫓아냈다.
요시야가 왕으로 있는 지 십팔 년째 되던 해에 ··· 유월절을 지켰습니다. 요시야는 유다 땅과 예루살렘에 있는 ··· 집 귀신과 우상들과
온갖 역겨운 신들을 없애 버렸습니다.
쉬운성경 열왕기하 23:23~24
요시야는 유다 나라의 제16대 왕이다. 그는 하나님을 믿는 사람이었다. 그런데 그는 예루사렘 성전에서 하나님이 아닌 다른 신들, 즉 귀신들과 우상의 형상을 두고 섬기고 있었다.
요시야가 왕으로 즉위한지 18년이 되던 해, 그는 돌연 성전에서 섬기고 있던 귀신과 우상 숭배에 사용된 모든 기구를 없애버렸다. 그가 이렇게 행동하게 된 계기는, 성전에서 우연히 발견한 율법책에 기록된 '유월절'을 깨달았기 때문이다. 요시야는 하나님의 절기인 유월절을 깨닫고 지킨 후에 그동안 보이지 않았던 귀신들과 각색 우상들을 볼 수 있었고, 그것들을 모두 멸했다.
요시야가 각종 귀신과 우상의 형상을 멸할 수 있었던 것은, 하나님께서 유월절을 제정하실 때에 이날을 ‘귀신 쫓는 날’로 정해주셨기 때문이다. 다시 말해 유월절을 지키는 사람만이 무엇이 귀신이고 무엇이 우상인지 깨닫게 되어, 그것들을 쫓아낼 수 있는 것이다.
하나님의 절기인 유월절은 비단 구약에서 끝난 것이 아니라, 신약에도 이어졌다. 사람으로 오신 하나님, 예수 그리스께서 친히 본보여주시며 지키신 절기가 바로 유월절이다. 예수 그리스도께서 승천하신 이후에도 사도 바울과 초대교회 성도들은 유월절을 지켰다. 다만 구약에는 옛 언약의 규례대로 짐승의 희생으로 제사를 드렸지만, 신약에는 새 언약의 규례대로 신령과 진정으로 예배를 드렸다.
https://youtu.be/8QbiBiHQL98
출처] 귀신을 쫓아내는 방법은 하나님의 교회에서 지키는 새 언약 유월절? (하나님의교회 안상홍님 하늘어머니 함께하시는 곳) | 작성자 둥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