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학 과 |
성 명 |
학 번 |
영화제목 |
분석인물성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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자연과학부 |
박나영 |
200710841 |
revolutionary road |
에이프릴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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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 화 속 ( 에이프릴 ) 의 심 리 분 석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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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화의 줄거리 |
아이 둘을 가진 평범한 주부인 에이프릴. 그녀의 직업은 무명 연극인이다. 그녀는 인기도 없고, 무료한 삶의 회의를 느끼고 이러한 현실에서 벗어나고자 프랑스 파리로의 이민을 결심한다. 처음에는 회의적이던 남편도, 자신이 진정으로 원하는 일을 할 수 있다는 생각에 결국은 찬성하게 되고, 그들은 이민을 꿈꾸며 희망찬 하루하루를 보낸다. 하지만 이민을 결심한 그 즈음, 그녀의 남편은 회사에서 좋은 자리로의 승진을 권유받고 망설인다. 뱃속에 아이를 지우고서라도 파리로 떠나고자 했던 에이프릴의 노력과 달리, 결국 그들의 결심은 물거품이 되었고, 자신의 꿈을 잃어버린 에이프릴은 파리로 떠난것도 아닌, 그렇다고 현실에 남아있지도 않은 자신의 삶에 갈등한다. 그렇게 부부는 서로 갈등하게 되고 결국 에이프릴은 각방을 쓰기로 결심한다. 혼자서 많은 생각과 갈등을 한 후, 그녀는 또 다른 아이를 낳아서 지독한 현실세계로 돌아가는 것을 거부하고 결국 혼자서 아이를 유산시킨다. 그 일이 잘못되어, 에이프릴은 사망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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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의 사고방식 (인지양식) |
그녀는 인기 없는 여배우로서의 현실생활에 만족하지 못하고 늘 지루함과 따분함, 가끔은 분노를 느낀다. 현실을 도피하고 싶고, 그저 이곳을 떠나고 싶다는 생각만을 하게 된다. 그러다 문득 예전에 남편이 파리로 떠나, 자신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을 하고 싶다는 말을 떠올리며, 파리로의 이민을 결심한다. 그녀는 파리를 단 한번도 방문한적 없지만, 그런 것은 전혀 중요하지 않았다. 그저 지금 이 현실이 아닌 곳이면 다 괜찮다라는 생각으로 막연히 파리에서의 삶을 경외하고 그곳으로 떠날 날을 기다리며 하루하루를 보낸다. 그래서 그때만큼은 지루했던 일상이 희망차게 변해 그녀 자신을 웃게 만들었다. 하지만 결국 남편의 반대로 그 꿈이 실행에 옮겨지지 못하였을 때, 자신은 파리로 떠난 것도 아니고, 현실에 남아있는 것도 아닌 애매한 상황에 놓여 방황하게 된다. 순식간에 자신의 꿈과 희망이 사라진 그녀는 심한 내적갈등과 배우자와의 갈등을 겪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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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의 정서표현 |
에이프릴의 정서는 파리로의 이민을 결심했을 때와 결심이 좌절됐을 때로 나눌 수 있다. 이민을 결심했을 때에는 그녀는 사랑과 애정, 관용, 그리고 희생이 넘치는 여성이었다. 평범한 ‘레볼루셔너리 로드’ 동네에서 다른 이웃들보다 좀 더 나은 사람이라는 평을 받던 부부답게, 정신병이 있는 아들과의 만남을 부탁하는 이웃집 부인의 부탁을 흔쾌히 승낙하는 등 다른 이웃의 아픔을 함께 하고 베풀며 나눌 수 있는 넓은 아량을 가진 여자였다. 물론 그녀는 본인들이 다른 사람들과 전혀 다를 것이 없는 평범한 사람이란 것을 알고 있다. 아이들에게도 자상하고 따뜻한 엄마 역할을 잘 해주었으며, 무엇보다 사랑하는 남편이 그저 생계를 위해 원하지 않는 직장에서, 본인이 정말 하고 싶은 일이 무엇인지도 모른 채 살아가는 것을 안타깝게 생각하고, 그를 위해 희생하고자 한다. 남편과 가족을 너무너무 사랑하고, 자신의 희생은 그저 새로운 곳에서 시작할 수 있다는 희망 하나로 버틸 수 있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하나의 목표만을 놓고 고군분투하는 그녀에게도 역시 매정한 인간의 모습이 존재했다. 뱃속에 아이가 생긴 것을 알게 되고, 그 때문에 혹시나 파리로의 이민이 좌절될까봐 그 아이를 지우고자 낙태기구를 수입하는 그녀의 모습에서 이러한 면이 나타났다. 결국 자신의 희망이 좌절된 뒤에는, 그녀는 분노를 느끼고 좌절하게 된다. 남편으로 인해 파리행이 좌절되자, 자신의 꿈과 희망이 동시에 물거품이 되어버렸고, 그로 인해 매일같이 남편과 갈등하고 각방을 쓰게 된다. 그녀는 이웃들과의 모임도 갖고, 이것저것 시도해보려 하지만, 결국 좌절하게 되고, 최후의 선택을 하게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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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의 행동양상 |
그녀는 즉흥적이고, 과감하게 행동한다. 남편과의 싸움을 통해서 예전에 함께 했던 말들을 떠올리며 즉흥적으로 파리행을 결심하고, 그 선택이 정말로 옳은 것이라 믿고 있다. 주변 사람들은 이민이 말도 안되는 것이라 생각하고, 정말 갈 수 있을까? 라고 의심하지만, 그녀는 자신의 행동이 매우 ‘용기있다’라고 생각한다. 이렇게 현실을 떠나 자신이 진짜 하고 싶을 일을 찾아 나설 생각을 하는 것 자체가 과감하고 용기있는 것이다. 그리고 이민을 위해 아이를 지우고자 낙태기구를 구입하는 것 역시 매우 과감한 행동이었다. 하지만 이민이 좌절되었을 때에 그녀는 현실에 순응하게 된다. 현실에 순응해서 매일매일 최선을 다해 열심히 사는 것이 아니라, 그냥 하루하루를 아무 의미없이 살게 된다. 그녀가 현실에 순응하지 않았더라면, 남편과 아이들을 버리고 혼자 이민을 갔겠지만, 그녀는 현실에 남기로 결심한다. 하지만 남편과의 각방을 쓰고 둘의 갈등을 통해서 그녀 역시 자신의 분노를 표출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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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의 대인관계양상 |
이웃 : 그녀와 남편은 평범한 동네에서 조금은 특별한 사람처럼 대접을 받는다. 그렇게 때문에 사람들이 그들을 많이 좋아하고 힘들 일이 있으면 도움을 받으려 한다. 특히 옆집 부부와 좋은 이웃관계를 형성하는데, 이웃집 남편이 그녀를 사랑해서 진심으로 아끼고 격려해준다.
가족 : 그녀가 사랑하는 남편과 아이들이 있다. 그들 역시 그녀를 끔찍하게 사랑한다. 이처럼 그녀는 다른 사람들과 마찬가지고 평범한 인간관계를 형성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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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의 주요방어기제 |
그녀는 파리로의 이민이 좌절 되었을 때 처음에는 아무런 행동을 취하지 않았다(해리). 예전처럼 하루하루를 그저 살아갈 뿐이지만, 스스로 자신은 떠난 것도 아니고, 남아있는 것도 아니라며 심한 내적갈등을 한다. 하지만 시간이 조금 흘렀을 때, 그녀는 도발적 행동으로 자신의 분노를 표출한다. 자신의 내적갈등이 쉽게 정리가 되지 않고, 자신의 마음을 이해해 주지 못하는 남편에 대한 분노로 각방을 쓰고, 이웃의 남편과 관계를 갖는다. 이런 것을 통해서도 자신의 마음이 가라앉지 않자, 결국 그녀는 뱃속의 아이를 스스로 유산시킨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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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에 대한 심리치료전략 |
그녀는 아주 어린아이가 떼쓰는 듯한 이상주의자이다. 현실의 삶에 만족하지 못하고 그저 더 나은 곳으로 떠나고 싶어한다(자신은 이민이 유일한 희망이라고 생각). 하지만 더 나은 곳이란 없다. 그녀는 파리에서의 삶은 더 영화같고, 아름다우며 훨씬 흥미로울 것이라 생각하지만, 현실과 파리는 결국 같은 것이다. 파리로 떠나면 그곳이 현실이 되고, 당장 생계걱정 때문에 생존전쟁으로 뛰어들어야 할 것이다. 하지만 그녀는 어린아이가 투정 부리듯이 현실을 부정하고 그저 이곳만 아니면 된다는 안일한 생각을 하고 있다. 그녀에게 가장 중요한 것은 현실을 받아들이고, 그 안에서 자신의 목표와 방향을 설정하고, 자신의 정체성을 찾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한다. 인기 없는 여배우, 남편을 내조하는 부인, 아이들의 자상한 엄마의 삶이 지루하고 따분하게만 느껴진다면, 자신을 위해 좀 더 발전적인 생각으로 무엇인가를 배운다는 등 삶의 목표를 세워 그것을 향해 나아가는 것이 하나의 방법이 될 수 있다.(영화 속에서 그녀는 파리가 자신의 목표라고 설명하지만, 그것을 목표가 아닌 그저 현실도피이다.) 자신이 간절히 원하는 목표를 설정하게 되면, 의미없이 투정만 하며 보낼 시간이 없다. 그 목표만을 향해 나아가게 되고, 만약 그 목표를 이루었을 때 그에 대한 보상으로 여행을 가거나 선물을 사는 등의 행위는, 다시 현실도 돌아왔을 때 새로운 목표를 향해 나아갈 수 있게 재충전의 에너지가 되어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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심리분석후기 |
영화를 보는 내내 에이프릴이 가정도 이루고 성숙해 보이지만, 아직 어린아이 같다는 생각을 많이 했다. 즉흥적이며 계획없이 행동하는 모습, 이상세계에 대한 막연한 동경 등 그녀의 행동에 보는 내내 답답하고 미련하다는 생각을 했다. 그리고 자신의 목표만을 위해 뱃속의 아이를 유산시키려는 행동을 보고 무책임하고, 냉정한 사람이라고 느꼈다. 이민이 좌절 되고 방황하는 그녀를 보고, 조금 더 방황하다가 다시 현실로 돌아와 열심히 살기를 바랐지만, 나약한 그녀는 결국 아이를 유산시킨다. 심리 분석을 한번도 접해보지 않았기 때문에 과제를 하는 내내 어려움이 많았다. 이왕 과제를 하는 것, 영화 속 그녀가 되어 생각하고 그녀의 감정을 함께 공유했다면 더 좋았을 텐데 란 생각도 했다. 하지만 오히려 자꾸 비판하고 싶은 행동이 많이 나와서 ‘내가 다른사람의 심리를 제대로 이해 못하고 비판만 하려는 건가?’라는 생각을 했다. 하지만, 나 또한 현실에 만족하지 못하고 이상만을 쫓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는 생각을 통한 자기반성을 했다. 이상을 쫒는 것은 자기 삶에 있어 큰 활력소가 되고 앞으로 나아갈 수 있는 원동력이 되어주지만, 그것이 지나치다 보면 자신의 삶을 송두리째 망칠수도 있는 행동이구나 라고 느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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